저는 30대 중후반의 남자인데 지금 일하는 회사에서 2년 정도 근무하고 있고
1년 반 정도 저희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여성분이 있는데 이 분이 최근 들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닥 관심이 가던 스타일도 아니었는데 요근래 들어서 자주 이야기 나눠보니 사람이 착하고
일처리도 야무지게 잘하더군요.
고백을 할까말까 여러번 고민했는데 제가 계속 고민하는 이유가 곧 그녀가 회사고용계약기간이 끝나 회사를 그만둔다는
겁니다. 거기다가 내년 봄에 해외유학을 갈 준비중이라고 하더군요.
거기다 저보다 10살 어린데 아저씨같은 사람이 고백해서 받아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왜 이제서야 그녀가 좋아지게 됐는지
그녀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착잡합니다.
고백은 타이밍이라고 하는데 앞뒤 제지말고 확 고백하는게 더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마음에 묻어두는 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