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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고민? ㅜㅜ 조언 좀 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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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350
  • 2016.10.27 17:43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이제곧 20대 중반에 들어서겠네요ㅎㅎㅎ.........
사실 제 인생 제가 결정해야되는거지만 요새 자꾸 고민이고 털어놓을곳도없고.. 그래서 글이라도 써봅니다 ㅜㅜ

전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그냥 수시로 아무곳이나 집어넣었던 전문대 갔다가 1년하고 자퇴했어요. 학교적응도 그렇지만 보니까 졸업해서 취업해도 120..100 이렇게 받는거 같더라구요 현실적으론.. 다니기 싫고 이핑계 저핑계로 자퇴했습니다.
그리고선, 알바전전. 그냥 제 용돈 벌어쓰고 일다니다가 지금의 나이까지 왔네요.
자퇴하고 난 후에 4년제 대학 가겠다고 공부한다고 했지만 사실 공부 안했어요, 그냥 핑계였나봐요. 그냥 도피처? 같은.. 그냥 한심하죠.
공부 안하고 알바하고 쓸거쓰고 놀다가 지금 나이까지 왔는데, 최근에 커피전문점에서 일하면서 커피만드는게 재미있다고 느껴졌어요. 계속 일하는것도 재미있고..그래서 공부해서 직업으로 삼을까 했는데 근데 자꾸 요새 다시 대학가고싶다는 생각을 해요. 지금나이에 대학들어가서 즐길수도 없을 거같은데..
사실 꿈은 선생님이 되고싶다는 거였어요. 중고등학교 선생님이나 초등학교 선생님이요. 그러려면 대학 나와야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저렇게 계속 포기만하던 제가 할 수 있을까 걱정이되요.
아직 수능 준비를 할지말지 결정을 못했어요. 수능 친다면 남들보다 늦은 스타트 선인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고싶긴해요.
하고싶을땐 해야겠지만.. ㅜㅜ 여건상 일하면서 수능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집에선 수능준비를 비밀로 하면서 해야하는데, 수능 다가올 쯤에 말하려고 해요 ㅠㅠ 10월까진 비밀로 공부하다가 11월에 시험본다구요..ㅜㅜ

근데 또 수능을 본다 해도 제 나이에 들어가면 돈은 언제모으고, 결혼은 언제하지 이런생각이 드네요 ㅜㅜ...........
결혼은 둘째치더라도 돈이 있어야 결혼을 하는데.. 돈은 언제 모으지 이렇게 해도 괜찮아? 이런생각만 들어요. 그냥 진작 공부열심히할걸.. 이생각도 들고요 너무 후회가되요 ㅜㅜ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돈을 벌지.. 수능 준비를 제대로 해볼지 ㅜㅜ ........
진짜 마음이 너무 갈팡질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사람한테 물어본다고 해결나는 일은 아니지만..그냥 ㅠㅠㅠㅠㅠ 마음이 답답해서 글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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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5 헌트
지방대 교생출신이 한마디 쓰고 갑니다.

초등학교 선생님 뒤늦게 하시겠다는 만학도 대학생 생각보다 몇분(학생 전체중에 1~5%) 계십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사명감이 없으면 하기 힘들고,

니가 뭔데 내 자식 담배피는거 뭐라 야단 안치는데 건방진 신입 교사주제에 손가락질하냐고 욕먹는 경우도 감당하실 수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경우도 최악의 경우 있으니 참고하시고, 학생이 선생님 폭행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 받은 사례도 더러 있음

초등학교 선생님은 지방임용고시인 경우 미달인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도시 임용고시는 1.4:1로 비교적 높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신입교사로 가셔서 결혼하시면 애 낳는것도 순번 정해서

애 낳으시는 교사분들 많습니다. 8:2 정도 또는 9:1로 여자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교육대 학사편입이 다 막혀서 갈일이 없어지긴

했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개념으로 공부해서 좋은 선생님이 되시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교사되면 결혼 남자들 줄섭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임용고시 시험은 무슨 과목이냐에 따라서 5000:1될지 7000:1 될지 과목이 뭔지 알아야 경쟁률을 알려드릴 수

있겠지만 미리 알려드려봐야 의욕저하가 유발될까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신거 댓글 추가로 다시거나 글 수정해서

추가로 기입하시면 댓글 추가로 아는 한도내에 적어드리죠. 중고등학교 사립인 경우는 특출나게 능력이 좋아도 줄이 없음

기간제교사로 철새교사되기 쉽상입니다. 철새교사들이 담임 많이 맡게 되는 경우도 있고, 줄이 없으면 운이 좋아서 교사되는

경우도 있는데 극히 보기 힘듭니다.
LV 1 dkdo2kk
현실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덤비면 가능하지 않아요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고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왠지 다른 떡이 더 커보이고
이런 생각으로 살면 아무것도 아닌체로 나이만 먹어요
인생 뭐 없습니다. 님이 생각하는 그런 드라마 같은 삶은 없어요
지금 나이까지 공부에 소질 없었으면 돈 열심히 벌어서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사는게 행복한 겁니다. 단 20대 후반까지 쇼부봐야합니다. 30넘어가면 좋은분 만날 기회가 많이 없어집니다.
LV 4 베비유
어찌되었건.. 자기가 하고 싶은것을 찾은것은 축하드릴일이죠..
늦더라도 아직 진행을 할 수 있다면 해야죠.. 딸린 자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ㅎㅎ..
어려운 선택이긴 하지만 시도도 하지 않고 포기하는것보다는 나중에 미련이 남지 않을것 같네요..
힘내세요~!!
LV 2 올랭
주변에 여교사가 몇몇 있는데요. 스트레스가 엄청나서 그만두고 싶어합니다.
중2병 걸린 무서븐 애들과 무개념 부모를 상대할 자신이 있다면 꿈을 펼치세요~
LV 1 고밤톨이
유치원 선생은 어떠신가요? 지금 상황엔 그나마 제일 빠른 길 같습니다~
LV 3 빵빵이님이…
솔직히 말씀드릴께요. 저도 현재 대학생이고, 제 주변에 님과 같은 상황에 계신분이 몇몇 계십니다.
근데 "이거나 한번 해볼까?" 라는 마인드로 수능 보시면 100% 망하실겁니다. 그런 케이스를 자주 봐왔기 때문에...
현재 나이로 보면 절대 늦은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말 독하게 준비하실 각오 되어 있으시면 시작하시고, 그럴 자신 없으시면
도전하지 마세요. 그냥 어영부영 시간 낭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하면서 수능 준비하신다구요?
그냥 한 일년 빡세게 돈 모아놓고, 일년 빡쎄게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독학 하실 생각은 하지 마시고, 학원 다니세요. 혼자 공부하면 처음엔 잘 될지 몰라도 , 나태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문제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지 않다면 그냥 현실에 순응하고, 취업하셔서 돈버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할 자신은 없는데, 선생님이 하고 싶으시면  위에 고밤톨이님 말씀처럼 유치원 선생님을 고려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리구요.
LV 1 비타뭉
사기업 취업이 힘드시면 수입이 많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군무원이나 소방공무원 이런쪽 알아보셔요
소방직 공무원,사회복지사,국회사무처 공무원,군무원,교육행정직 공무원,관세직 공무원,보건직 공무원,교정직 공무원,9급 통계직 공무원,운전직 공무원,시설관리직 공무원 관련 자료나 상담 모여있는 블로그 공유합니다.
http://bestapp.tistory.co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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