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고3 인데요 제가 잘못 선택한걸까요?

  • LV guest 익명
  • 비추천 2
  • 추천 2
  • 조회 4826
  • 2013.08.30 01:42
 
집안도 적당히 사시는편이고, 친가쪽에서 작게 사업하는것도 있어서,
꿈만 전전긍긍하며 고르며 나태하게 지내왔습니다. 고2때 그제서야 사업이라도 배우자며 주식공부하다가.
작년말에 드디어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술관련분야지만 아직 신설된지 10년정도 밖에 안되서 대학에서 직접다루는 학교는 한예종이랑 서예대밖에없는데요.
저도 이 두 학교 위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학교도 고민해보고 보험삼아 5등급에 논술과 입사관 수시를 준비하지만
사실상 저 두학교 말고는 모험이나 마찬가지고 저 두학교 조차도 워낙 인원을 적게 모집해서 아슬아슬하네요.
학과 특성상 예술 전범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해서 공연과 영화 관람분석,즉 실경험이 필요한데 이때문에 수능은 사실상 포기헀습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나가더라구요
내신도 4~5정도 모의고서 등급도 4~5정도네요. 게다가 수포자.. 현실적으로 정시준비할 가망은 없고 수시는 더욱 그러한데, 부모님눈에는 물가에 내놓은 아이같은 탓인지 지방은 꿈도 꾸지말고 차라리 서울의 이름없는 전문대라도 가라고 하십니다.
저 분야에 대한 확신이 워낙 뚜렸해서 한예종 목표로 재수까지 고려하고 열심히하고있는데.. 사실 제가 즐겁다보니 힘들다는 느낌이안듭니다. 상대적으로 공부량이 적기떄문인것도 같구요,,
 
주저리 주저리 이글을 쓴 이유는 그냥 불안감 때문인것 같아요. 제가 잘 하고 있는걸까요? 다른애들처럼 치열하진 못해도, 잘 못살고 비난받아도 제가 하고싶은이 여유롭게 하고싶어요. 과연 이게 잘 못된 선택일까요?
 

추천 2 비추천 2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2 우주홍당무
당시에는 아무리 최선의 선택을 한다해도 시간과 공간이 지나가고 세상을 보다 많이 겪고 알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후회나 미련이 남기 마련이죠..... 나름의 소신이나 확신이 있다면.... 다시 말해서 자신의 선택에 스스로 책임을 질 각오가 제대로[?] 서있는 상태라면...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고민하기 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할 듯.... 현재는 과거와 미래의 통합입니다..... 오늘[현재]이 지나가면 어제[과거]가 되는 것이요...... 다가오지 않은 [다가올] 오늘[현재]이 바로 내일[미래]이 되는 거죠.... 현재에 충실하다 보면 내일에 대한 불안은 자연히 해소 되거나 완화 되리라 봅니다.....  설사 현재의 선택에 다소의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스스로의 의지로 행한 것이라면 후회도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요... 그것에 대한 수정이나 보완도 상대적으로 쉬울겁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본인에게 여러모로 유익한[?] 성과나 결과물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스스로의 힘이나 의지로 무엇인가를 이루고자 할 때에만이 그 무엇인가를 이루거나 최소한 비슷하게는 될 수 있는거죠.... 스스로를 믿고 나아 가시길.......
LV 1 이런거싫어
수능이 가망이 없다면 그쪽으로 방향을 트는게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일수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사업이라도 배우자고 주식공부 하신다는 말씀은 조금 이해하기 어렵네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창조경제니 창업이니 많이 권장하는 분위기이지만,
사실상 쉽지 않죠. 은퇴하시고 창업하시는 분들도 망했다는 소리가 근근히 들리죠.
주식공부도 취미로 틈틈히 한다거나, 긴 시간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늘 일반적인 경우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상위10%에나 드는 그런 특별한 경우를 꿈꾸는 것은 어렵습니다.
LV 2 124ㅐㅕ
이런식으로 생각한다는것자체가 나쁘지않은거같습니다. 좋은데가서 대기업취직못할빠에야 쓸데없이 대학4년다니면서 5천만원이상 들이부을빠에야 사회에 빨리나가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부모님이 뭐라고하시든 선생님이 뭐라고하시든 앞으로 사회가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모릅니다. 남들말은 그냥 참고만하시고, 남탓하지마시고 지금처럼 자기 생각을 가지고 쭉나가세요. 지금부터 님이생각한 그 분야만 파면 생각대로 안된다고해도 어떻게든 먹고살겁니다...
LV 1 강태공16465
한예종이면  정말좋은학교에요 무조건 한예종 뚫을생각하세요 고3이면 실패해도 재수도있고 삼수도있어요 집안도 괜찮다면서요
혼자 돈벌어서 재수 삼수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LV 1 yangnari
대학나와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는분들 생각만큼 많지 않아요....대부부의 고교생들이 자신이 수능과 내신에 집착하는지도 모르고 공부하는 분들도 상당수라는거죠... 아직 젊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직업을 몇번씩도 바꾸는데 조금이라도 젊을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방향을 확실히 잡아서 실천하는게 어설피 수능에 목매는것보단 좋은 선택입니다.  시일이 지나 후회가 남지 않도록 계획 잘 짜서 도전해 보세요 아울러 고등학교때 배우는 교과목들이 사회에 나와서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수능을 포기하고 전공을 공부한다고 해서 기본적인 교과목을 너무 배제하진 마세요 수업시간에 잘 듣고 배운 교과목은 전문가가 되진 않더라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니 교과목 시간엔 거기에 집중하시고 하교 이후 전공과목에 올인하세요
LV 1 prana
불안할 필요 없습니다 잘하고 계십니다.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찾은 사람도 극히 드무니까요
LV 1 니가가라아…
멋있네요 자신있게 밀고나가세요 하고싶은게 최고입니다.
부모님이 뭐라고해도 하고싶은거하세요. 떨어지는거 두려워하지말고 지원하세요.
LV 1 동글2
솔직히 살아가는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먹고 살수있을 정도의 돈만 벌면 저는 그직업을 택할거 같습니다. 허나 현실은 그렇지 가 않죠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해서 제대로 취직이 되고 먹고살수 잇을정도의 돈을 벌수잇다는 그런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보면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친구들을 보면 일은 힘들지 몰라도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해서 그런지 편안해 보이더라구요. 이런걸 보면 저도 후회할때가 있습니다. 그냥 하고싶은 일에 도전이라도 해볼걸 이라고요. 지금 잘하고 계신거에요 . 불안해 하지 마시구 열심히 노력해 보세요^^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4845 남부끄럽지 않은 정모의 외모와 부잣집 딸, 예쁜 외모와 평범한 가정 (10) LV guest 익명 08-27 5293
4844 수능70일 영어 초등수준 (30) LV guest 익명 08-27 3686
4843 알바를 그만둬야 할까요???(하소연...) (29) LV guest 익명 08-28 4217
4842 고민입니다. (7) LV guest 익명 08-29 2091
4841 고3 인데요 제가 잘못 선택한걸까요? (8) LV guest 익명 08-30 4827
4840 애경이님의 모든댓글 (11) LV guest 익명 08-31 2846
4839 피하는여자에 대한 고민 입니다 ! (12) LV 1 가용이 09-02 3207
4838 어플에서 만나 2달째 카톡중인데 (43) LV guest 익명 09-03 8744
4837 여성분들이 자꾸 만남을 피하는거 같은.. (12) LV guest 익명 09-04 6969
4836 문과 수시정시 지원 5.9등급 내신 (14) LV guest 익명 09-04 3485
4835 소개팅 후 여자심리...가 궁금합니다 (19) LV guest 익명 09-07 8398
4834 약속이 펑크가 났어요.. (9) LV guest 익명 09-07 3003
4833 291번 글쓴이입니다. (13) LV guest 익명 09-08 2302
4832 재수생 과선택좀 도와주세요~!! 취직준비생이나취직하신분들~ (17) LV guest 익명 09-08 2817
4831 제가 인터넷에서 주문을 했는데요 (19) LV guest 익명 09-09 3526
4830 어플에서 만난 고딩과 전화통화 (34) LV guest 익명 09-11 10281
4829 삶이 지친다 (23) LV guest 익명 09-15 2403
4828 진짜 세상에서 사라졌음 하는 전여친 (31) LV guest 익명 09-15 5708
4827 직장이 이러는데.. 믿어야 될까요?? (25) LV guest 익명 09-15 4718
4826 고민입니다. (12) LV guest 익명 09-16 2168
4825 여자번호 물어보려는데 고민입니다. (40) LV guest 익명 09-16 9342
4824 즐거운 추석을 보내야하는데... 우울합니다 (15) LV guest 익명 09-17 2231
4823 친구 결혼식 이벤트 기억에 남을만한것은 어떤게 있을까요? (18) LV guest 익명 09-20 3021
4822 이런 여자분 있을까요? (69) LV guest 익명 09-24 6889
4821 외국사시는 학생분.. (16) LV guest 익명 09-28 2130
4820 이별했는데 잘한거맞겟죠 ? (27) LV guest 익명 09-28 3339
4819 모쏠 ㅠㅠ (24) LV guest 익명 09-28 2917
4818 심심한데 ㅠ 어케해염 ㅠ (23) LV 1 공기방울 09-28 1863
4817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23) LV 1 차차장 09-28 2815
4816 고백할까요? (29) LV guest 익명 09-28 2583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1/3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