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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남자인데 너무고민이많습니다요즘

  • LV guest 익명
  • 비추천 5
  • 추천 2
  • 조회 4912
  • 2017.01.03 20:47

32살남자입니다

저는현재 요식업에서 일하고있는데요

다른게아니고 결국 문제는돈인데요

나이에비해 남들보다 너무적게번다고생각해서 혼자 한탄하다가 이렇게글쓰네요

일단저희회사는 그렇게 나쁜회사는아니라고생각해요

설추석명절에 40만원정도나오고요

월말에는 성과따라다르긴한대 적으면 180정도? 많으면 300정도나오는듯하네요

근데 제가 경력직으로온건데 처음엔몰랐는데 협상을 좀 못했더라고요

지금 세후 220정도받고 토요일에 일좀하면 240~250정도받고있네요

근데머 업종차제가 짜다보니까 그런것도있는데

현재월급에는 상당히불만인데 장점이라하면 55세정도까지는 문제만일으키지않으면

무난히 갈수있습니다 머잘만하면 60세도가능하고요

올해 결혼도할생각인데 이월급받고 솔직히 걱정도되고요

일하는건문제가아닌데 만족스럽지못하니

한탄만 하는것같습니다..

주위사람들은 어차피 오래다니는게 좋은거라고도 하는데

그래도 걱정되는건 현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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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현직
님만의 걱정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대부분이 그수준월급입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못한 한달에 170만원 받는분들도 맞벌이하면서 저축하고 애 낳고 여가 생활즐기면서 양가부모님 부양하면서 지내시는 분들 봤습니다... 솔직히 한국사람의 경우 버는것과쓰는것에 참 인색하십니다... 일한시간에 비해 월급여가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버는것에 비례해서 지출이 늘어난다면 어떤누구도 지출의 상승세를 꺽을수는 없습니다..
옛말에 버는건 힘들어도 쓰는건 순간이다라는 어른들 말있습니다 틀린말 절대 아닙니다..
지출을 꼼꼼히 체크해서 쓸때없는 소비 줄이시면 절대 돈이 세어 나가지 않습니다..
가장흔한게 핸드폰소액결제 ... 참 쉽고 편합니다.. 하지만 이건 사체보다 더한 일할 이자가 붙는 시스템입니다..
요거부터 살살 잡아가고 연애하면서 쓸때없는 지출줄여간다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누구나 위에 가진분들 흔히말하는금주저 물고 태어난사람 따라갈라면 죽어납니다.. 진짜 즐길줄아는 사람은 돈쓰고 즐기지 않습니다... 충분히 내 소비권내에서도 즐길수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걱정대신 생각을 하세요...걱정은 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충분한 생각만이 님에게 득이 됩니다...
LV 5 배트랄
남들 하는 것들 전부 하면서 돈 모으기 어렵습니다. 특히 연애는 축재의 가장 큰 적입니다.
지금 그 월급으로 결혼하시면, 평생 지옥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건 아시지요?
결혼과 동시에 님께서는 죽을 때까지 돈 버는 기계가 되어야 한다는 건 아시지요?
물론 그렇게 하고도 월급이 적다고 지속적으로 욕 먹어야 하는 것도 아시지요?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생각한 후 저지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는 보이는 길도, 보이지 않는 길도, 조금 늦어도 괜찮은 길도, 길이 없었는데 지나고 보니 길인지 깨닫게 되는 길도 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LV 2 원해비회원
제가 중소기업다닙니다..
저도. 세후 250 조금 넘습니다.. 오히려 요즘 불황이라. 요식업보다 성과금, 보너스가 없네요.
LV 1 뿌뿌끌라이
와...나는 나가 뒤져야겟다 진짜...한달에 200도 못보는데..ㅠㅠ 자살충동느느끼네요..나이는 님이랑 동갑인 올해 32인데..에휴..
LV 1 아아악삿
글 읽다보면,, 참 사람 생각하는거 거기서 거기구나 라는걸 많이 느끼네요..
확실히 숫자가 높아 지면 높아질수록 경재력을 따질수 밖에없다는건 알지만.. 현실은 여유롭지 못하다는 이유로 생각이 많아진다는거.. 슬픈 일이죠.. 현실보다..더 슬플때는.. 과연 시간이 지난 미래에 내 모습은 어떨까.. 생각하는데..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겠지 라는거에.. 또 한번 슬프죠..
누군간 좋은 곳에서 비싼 양주를 마시고.. 또 누군가는 길옆 포장마차에 소주를 마실지 언정..
어짜피 취하고 다음날 아침이면 숙취오는건 똑같습니다... 본인이 먼저 자신에게 손 내밀고 지금처럼 흔들리는 마음으로 좋은 걱정하며 산다면..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는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님과 같은 걱정을 갖고 사는 한사람이지만..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 기회는 주워져도 잡지 못하고, 기회를 만들려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겐 항상 제자리 걸음 뿐이라고 생각하며 살고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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