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27살이 되는 청년입니다.
저는 연인과 좋게 헤어지던, 안 좋게 헤어지던 아무리 보고싶고 그래도 연락을 안하는 편입니다.
주변에서 찌질하니, 뭐 구질구질하니 그런 것도 있지만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고, 다시 잘해보자는 쪽으로
오해를 살만한 부분도 있을 거 같아 거의 연을 끊고 삽니다.
하지만, 정말 가끔씩 너무 보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 카톡하나 보내는거 여자 입장에서는 많이 부담인가요?
흔히 sns에 많이 올라오는 '자?' '자니?' '잘지내?' 이런 식말구요.
'잘 지내? 그냥 유독 오늘따라 니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보고싶더라. 감기 조심하고. '
이정도로 보내놓고 다음 날 답장을 해주면 그냥 저도 읽고 말던지, 답장을 안해주면 그냥 상대방이 읽은 것만으로 만족하고 싶은데 안 좋은가요? 제가 미련이 남아있는 걸 수도 있겠네요. 그냥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