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 다수의 의견이 듣고 싶어서 글써봅니다.
10년 연애 후 결혼하고 10년차 된 부부입니다.
아이는 둘이 있고요.. 나이는 41/40 입니다
요점은 와이프의 성관계 거부입니다.
머 아이낳기전까진 좋았는데 아이 낳고나서부터 그렇게 된거 같네요
매주 1회 의무적으로 성관계를 해오다가 한 3년전부터인가 와이프의 요구로 2주에 한번으로 수정되었습니다
말이 2주에 한번이지 한달에 한번정도?
사실 저렇게 정해놓고 하는것도 우수운 얘기지만 날짜를 정해버리면 당당하게 요구할수도 있으니..
문제는 관계를 갖기로 정한 날 제가 요구하면.. 아 오늘 피곤해~ 다음에해..
다음? 언제? 내일? 하고 물어보면 짜증을 내더군요.. 그정도는 갈수록 심해지고
이게 반복적이다 보니 자존심도 많이 상하더군요.
한번은 쉬는날 관계를 요구했다가 심하게 면박을 줘서..ㅠㅠ 비참하더군요
그리하여~ 내가 이렇게는 못살겠다.. 그래 하지말자고..스스로 결심했습니다.
여자를 만족시켜주지 못하냐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20살에 처음 만난 여자여서 여자경험도 부족하기도 하고요.
어느 자료에 보니 여자는 삽입에 의한 흥분은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전희시 클리를 포함한 애무로 선 흥분(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주고)후 삽입을 통해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가끔씩 자기만 흥분시켜달라고 요구할때도 있었고요..
질문을 해야되는데 뭐라고 질문해야될까요?
극단적으로 이런여자랑 이혼할까요? 라고 질문을 해야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 좋게 좋게 원하는바 이루며 살아갈수 있을까요?
휴 넑두리식 고민입니다. 저와같은 고민을 하셨거나 해결책이 있으시다면 좀 알려주세요
특히 여성분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전 부부는 사랑하며 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육체적인 사랑없이는 사랑이라고 말할수없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