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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평가사에 도전해 보겠다는 와이프...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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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5628
  • 2014.10.28 12:24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년된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의 와이프가 감정관리사 시험을 준비하겠다네요;;

지금 와이프는 웨딩플래너를 하고 있는데 회사사람들이 너무 싫어서 그만둔다고 합니다

그리고 엇그제 지금말고 전에 다니던 웨딩플래너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을 만나고 오더니 저에게 할 일을 찾았다며 감정관리사 시험을 준비하겠다고 하더군요

(그 만난사람들이 감정관리사 준비한다고 와이프에게 말하니 돈많이 벌 수 있다고 도전해보겠답니다)

 

준비하겠다는 와이프를 지원해줄수 있으면 고민이 아니겠지만.,...

솔직히 저는 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그사람들 만난자리에서 그사람들 얘기 듣고 바로 그 자격증을 준비할려고 결정한 와이프도 솔직히 실망이고..

감정평가사가 1년 공부해서 붙는것도 아니고 

 인터넷 찾아보니

진짜 그시험에 몰두해서하루종일 공부해도  3~4년 공부해도 붙기 힘든시험이고 우리나라 3대고시라고 불릴만큼 힘든 자격증이라네요

 (7급공문원수준???이라네요)

그리고 제가 와이프시험준비를 지원해줄만큼 돈을 벌지도 못하고

급여가 평균보다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고요 ㅠㅠ

 

와이프는 카페알바하면서 공부하겠다는데.. 공부에만 몰두해도 붙기힘든 시험이고

 

아기문제도 있고...(시험준비하면 당연 아기 갖는건 몇년간은 포기해야하죠)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정평가사에 도전하는 아내를 응원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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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밤까마귀
감정평가사는 공부량은 고시급이라 볼 수 없으나 합격 난이도는 고시와 맞먹거나 오히려 더 높다는 얘기도 있죠
LV 2 데빌푸우
뭐가 돼든 도전한다는게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
LV 3 시장이론
쉽지않은 길이네요..물론 감평사 연봉이 높고 좋지만..그만큼 합격하기가 쉽진않아요
제 주변에서도 대학다닐때부터 도전했다가 포기하고 그냥 취업한 사람들도 많고..물론 합격해서 일하는 사람도 있지만
워낙에 소수를 뽑는 시험인데다 과목도 다양하고 어려운편이죠
법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경제,회계에 대한 직관적인 수리력도 필요합니다
합격하면 감정평가법인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게 또 쉬운편이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전문직으로 성공하려면 일단 적정한 시기(대학졸업시점 전후)에 합격하는게 좋구요
아직까진 여성분보다는 남성분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절대 여성비하발언이 아니니 오해마시고..
이왕이면 젊고 오래일할수 있는 남자합격생들을 선호한다는거죠
일단 와이프분이 지금의 직업에 불만족스럽다보니 다른 돌파구를 찾고있는거 같네요
감평사의 높은연봉,정년없는 직업같은 좋은점만 보고 성급히 생각하신거같은데..좀 더 그 직업에 대한 이해를 필요할거같네요
하다못해 당장 최근 기출문제들을 한번보시고 내가 이 시험에 도전할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심이 좋을거같아요
high risk high return..맞는말입니다
하지만 high return만 보고 성급히 덤비면 high risk에 당합니다
마지막으로 알바하면서 공부하는건 불가하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카페알바가 그리 쉬운것도 아니고..그나마 공부랑 병행이 가능한 알바라면 독서실총무정도겠네요
LV 2 치동♥
저도 일하다가 너무 힘들고해서 그만두고 다른업종을 찾을까 생각많이했는데요~
아에 다른업종으로 가기에는 힘든게 사실인거같습니다.
와이프분도 지금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 좋은점만 듣고 도전할려고 하시는거같은데
쉽게 통과하고 돈많이 버는직업이 어디있겠습니까.. ㅋㅋㅋ 있다면 저도 ㅜㅜ
와이프분과 이야기 많이 해보시고 님쪽 사정도 이야기해보세요~
LV 2 코식이
1개월 정도 시간을 갖고 더 생각해보자고 하세요...
LV 1 대구손감독
도전은 언제나 좋은것이지요. 평생함께할 배우자인데 지원해주세요 ㅎㅎ
LV 3 나는거부다
무언가에 도전하는건 좋지만 현실이 젤 중요하죠.
현재 님들의 나이와 아이문제, 내집 장만은 하셨는지 아내분이 머리는 좋으신지 등...
지금하시는 일도 수입은 괜찮으실텐데... 
그런데 아내와 대화할때는 너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만 하시면 아내분 결혼까지 후회할 수 있으니 돌려서
감정평가사의 단점을 쭈욱~~ 얘기해 주시는게 어떨런지요.
아님 1년만 해보고 안되면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받으시던지요.
제 친구가 수학 선생님을 하겠다고 임용고사만 9년을 보고(결혼후 6년) 결국 포기하더라구요.
머리가 나쁜애는 아닌데 시험운이 없는 여인. 남편과 시댁에서 뒷바라지를 해줘도 결국 실패했는데 
아내분은 알바하면서 하려면......
LV 3 컵라면
워메 와이프분을 무시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막말로 사법고시 바로 밑에가 감평사 라는 말이 있는데,,,,7급 공무원이 아니고요,보통 행시랑 비교 많이 하죠 ...좋은 선택하시길,,
LV 1 라라라랄시…
아내분 대학교랑 지금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잘될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공부하던사람이 공부를 한다면 그래도 쉽지만
안했던 사람이 한다면 힘들거에요
LV 1 흑혈수
대화로 조금 생각할 시간을 줘 보는게 어떻겠어요?
글쓴이 분이 조사한 부분에 대해서 사실적 자료를 주면서 이렇다~
그리고 우리 현실을 조금 직시하자고 말씀해 보세요.
그래도 한다고하면 지원해줘야지요...
LV 1 ekaktlek
정작 아내분이, 남편분의 감정은 평가하지 못하시네요;;;
LV 2 푸르스
일단 반대는 마시고.. 그러면 더 하고싶어질테니
대신 퇴직은 미루시고 근무하면서 한번 학원이든 공부든 시작은 해보라 하세요
하다보면 어렵다는걸 체감하겠죠.
도피성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많기도 하는데
그래도 감내하고 진지하게 하겠다... 며 회사를 다니면서도 몇달간 지속할 정성이라면
별 수 없는 것이지만.
아직 워밍업 단계인데도 단번에 관두고 매진하겠다는건 오버같습니다.
그정도 타협하는건 어떨지 싶습니다.
LV 1 돌아온달타…
감정평가사 시험이 카페알바 등 알바를 하면서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아닙니다...
고시는 아니지만 만만하게 볼 시험이 절대 아닙니다...
달리 연봉이 높은게 아니지요...
직장이 힘들고 사람들이 싫다면 업종전환도 고려해 보시고 여러모로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LV 3 이힝히힝
고시에 준하다 라고해서 준고시라고 하데요 ㅡ_ㅡ
7급공무원 위에 급입니다 흔히 말하는 전문직
준고시 6개 중에서 상위3개로 알고 있습니다(난이도)
LV 1 436473431
하나.. 감정평가사 시험이 고시라 생각되면 하지마셔요..
하나.. 감정평가사 들 취업률 좀 알아보세요..
하나.. 원하는 직무로 갈곳이 있을라나요..
LV 1 이놈아이놈…
과거에 신림9동 신림2동 에서 고시 공부했어요...
저는 회계사/세무사 준비를 했지만 주위에 다른 공부 하시는 사람많이 보면서 4년을 보냈네요.

감평사의 경우 회계/부동산 세법.등 세무사와 회계사와 겹치는 과목이 많아 더욱 잘알기도 하는데요
감정평가사의 경우 절대 해보고 싶다고 도전하여 되는 시험은 아님니다.
현재는 한해에 몇명을 합격자로 하는지 모르지만 2006년까지는 한해 120명 정도 커드라인으로 잡고
과락(40점이하)없이 평균 60점이상이면 합격인데 실질적으로 합격인원은 80명대 중후반이었습니다.

응시인원은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엄청나고요. 죽을똥 살똥 공부하는사람역시 엄청납니다.
쉽게 생각하고 도전하기에는 세월 낭비가 많은 시험이라고 보심됩니다.
워낙 합격자 인원이 적다 보니. 1차시험의 경우 10배수 정도로 난이도 조정을 하며. 2차 시험에서 대다수를 정리한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그러니 난 1차는 쉽게 합격을 하는데. 2차에서 안되네 하며 계속적인 수험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라고 입니다.
LV 1 이놈아이놈…
한가지더 ~~~ 위에 분이 7급공무원을 언급을해서 말씀드려요..
제가 신림동을 떠날때쯤. 노량진이 빵터지면서 공무원 응시인원이 폭발적으로 증가 하고.  신림동의 경우 로스쿨이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노량진보다 방값이 떨어 지면서 노량진의 공무원 수험생들이 신림동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한 시기인데.
공무원 역시 절대 만만한 시험은 아님니다.  우리나라 7대 고시의 경우 모든 고시 시험들이 절대 평가 과락 없이 평균 60점
입니다. 이 역시 과목 선택으로 전략과목  면과락 과목으로 나누어서 공부를 하지요. 약한 과목의 경우 40점만 넘기자
강한 과목의 경우 여기서에서 평균을 올리자 ... 대다수 하늘에서 내려준 수재가 아니고선 이런 전략으로 예상 평균 점수로 공부를 합니다. 그러나 9급/7급 공무원의 경우 절대 평가 입니다. 즉  한해 합격인원이 정해지면 제일 고득점자 부터 순서를 샌다는것입니다.  평균 95점이상이라도 자기 위에서 컷이 되면 아웃이라는 말이죠. 평균 1점에 몇천명이 깔릴수 있는 시험이라는 거죠....
노력+운 이 9급/7급 시험.  노력+전략 이라면 각종 고시.  이것이 정답니다.
개인적으로는  9급/7급이 더 만만치 않은 시험 입니다.
5급 공무원의 경우 박사학위+전략과목  1과목만 시험 봅니다.  그리고 면접과 약간의 연줄만 있음 이게 더 쉬움 .ㅎ

이상 실무자입장에서의  혼자 끄적입니다. ^^
LV 1 별명없썅
다 떠나서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아내분의 공부머리와 그리고 학창시절 때의 노력해본 경험, 그리고 성공경험이 있는지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어도 고등학교 때 전국 10% 안에 들어봤다면 도전해 볼 가치가 있으나 그런 경험이 없다면 안타깝지만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LV 3 바앙패
응원을 못할이유는 생활인가여?  도전을 막을 이유는 아무것도 없겠져?
LV 1 mj920
잘 판단해서 도전하겠다면 응원해주는것도 방법일 듯
LV 2 김무무
감정평가사 사무실에서 일햇던 한사람으로서..말씀 드리는건데 7년 해서 자격증 딴사람을..봣구요 ...
9년해서 자격증 딴사람도 봣어요... 이만큼..오래 공부해야 하는것도 있구요
7~9년 일하셔서 처음 오시는 분들 엄청 고생했어요....
저 일그만두기 전까지 항상 같이 야근하고...
오래 공부해서 합격하고 막상 일시작했는데 내가 원하는 일이랑 막상 다르면.....그 시간이 아깝
그리고 평가사가 하는일을 정확히 모르시는거 같은데...
중요한건..돈 많이 번다고 하는건 사람마다 달라요
영업 잘하면 돈 많이 벌고 영업못하고 일못하면 돈 못버는거죠....
대한민국 땅은 좁은데 평가사들은 넘쳐나고...
지금도 평가사 사무소가면 자리없어서 일못하시는분도 있으시다는....
아!! 의견서 사인 잘못하면 소송들어오거나 징계받고 골치아픈일 생기니...그것도 조심..
상당히 어려운....직업이라는거....만능이 되셔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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