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년된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의 와이프가 감정관리사 시험을 준비하겠다네요;;
지금 와이프는 웨딩플래너를 하고 있는데 회사사람들이 너무 싫어서 그만둔다고 합니다
그리고 엇그제 지금말고 전에 다니던 웨딩플래너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을 만나고 오더니 저에게 할 일을 찾았다며 감정관리사 시험을 준비하겠다고 하더군요
(그 만난사람들이 감정관리사 준비한다고 와이프에게 말하니 돈많이 벌 수 있다고 도전해보겠답니다)
준비하겠다는 와이프를 지원해줄수 있으면 고민이 아니겠지만.,...
솔직히 저는 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그사람들 만난자리에서 그사람들 얘기 듣고 바로 그 자격증을 준비할려고 결정한 와이프도 솔직히 실망이고..
감정평가사가 1년 공부해서 붙는것도 아니고
인터넷 찾아보니
진짜 그시험에 몰두해서하루종일 공부해도 3~4년 공부해도 붙기 힘든시험이고 우리나라 3대고시라고 불릴만큼 힘든 자격증이라네요
(7급공문원수준???이라네요)
그리고 제가 와이프시험준비를 지원해줄만큼 돈을 벌지도 못하고
급여가 평균보다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고요 ㅠㅠ
와이프는 카페알바하면서 공부하겠다는데.. 공부에만 몰두해도 붙기힘든 시험이고
아기문제도 있고...(시험준비하면 당연 아기 갖는건 몇년간은 포기해야하죠)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정평가사에 도전하는 아내를 응원해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