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니고요. 노가다일도 아닙니다.
새로운 일터에 갔는데 첫날 부터 너무 살벌했습니다.
너무 샹욕을 하는겁니다. 부모님한테도 그런 말 안듣는데 완전 대놓고 샹욕을 하고
저는 첫날이라 그렇다 쳐도, 나이가 좀 있으신 직원분이 어린직원을 혼내는데 듣고 있는 제가 다 민망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직원 퇴근하는데 뒤에서 뒷담화를 너무 말도 안되게 하더라고요. 하.
자기들도 자식키우는 입장이면서 말을 진짜 심하게 했어요. ㅠㅠ
혼나는건 그렇다 해도 업무가 너무 비효율적이라서 적응하기도 힘들고............................하...
집에와서 생각만 해도 민망하고 끔찍해서 한숨쉬고 아침에 출근하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이제껏 한번도 그런생각 안했는데 여기는 너무 무섭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살벌해요.
전 직장에서는 진짜 화병나서 맨날 아침에 소리지르고 출근하는데
여기는 심신이 약해지는것 같습니다. ㅠㅠ 느꼈는데 차라리 화병이 나아요. 화는 힘이라도 나지.
여기는 너무 무섭고 제 자신이 진짜 무능력하게 느껴지니까 그게 더 별로인것 같네요 ㅠㅠㅠㅠ
저 어쩌죠........... 너무 무서워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