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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지 결혼 할지 고민 중입니다.

  • LV guest 익명
  • 비추천 9
  • 추천 1
  • 조회 7158
  • 2017.01.30 04:32

저나 여자친구나 30이 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현실들 외면하며 그냥 연애만 했는데

해 지나고 나이를 더 먹으니 더이상 현실을 외면 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어라구요

그래서 결혼 계획을 하던지 헤어지던지 둘중 하나는 확실하게 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 여자친구가 좋긴 한데 결혼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요

근데 이 사람과 헤어진다 한들 더 좋은 여자 만난단 보장도 없고..

이런저런 생각 들다보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여자친구랑 까놓고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디까지 우리가 타협할 수 있나 얘기해보고 결혼을 계획을 하던지 헤어지던지 해야 되나 생각도 들고

혼자 심사숙고 하여 난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통보를 하는게 맞는가 생각도 들고..

근데 이렇게 결혼하기 전부터 갈등 되고 불안한데 헤어지는쪽으로 생각이 기울긴 한데..

나중에 잘못된 선택이였다고 후회할까봐 두렵기도 하네요..

너무 복잡합니다. 친구들이랑 고민상담해도 너무 애매하고 어려운 문제라 쉽사리 뭐라 대답을 안해주더라구요

인생에 기로에서 진짜 결정을 해야 할꺼 같은데 어찌 해야 될지 모르곘네요 

추천 1 비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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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나르샤123
내용 잘 읽었습니다.
결국 님 인생은 님이 삽니다.
누군가에게 의논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아요
사람은 각자 살아오며 사고력이 형성되어 누가 무슨말을 하던 결국 자신만의 사고로 해석하고 이해하고 판단합니다.
많은 사람에게 고민해봐야 많은 고민만 생깁니다.
결국 님 본인이 판단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직업적으로도 누구는 공무원이 좋네 누구는 자영업이 좋네 누구는 대기업이 좋네
결국 님 본인에게 안맞는 여성분도 다른분과는 잘 맞 듯
본인이 느낀점을 주변사람들에게 고민하고 의논해봐야 만나는 여자분에게 신례라고 봅니다.
좋은 판단하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LV 2 boja
선택의 순간이 수십에서 수만번이 스쳐 지나갑니다. 언제나 올은 선택 최선의 선택을 할수 없지요.
현재 결혼이냐,이별이냐 인데 몇년을 만난지 모르지만 현재 이별까지 이야기 나온거면 오래 만나시고 두근거림 보다 편안함 감정이
많으신듯 합니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 있지요. 연애때와 다르게 잠시 만나 좋은모습만 보고 헤어지는게 아니라 싫은 모습 나랑
안맞는 모습을 보면 이해하고 타협하며 살아 가는거라 생각합니다. 세상에 또다른 자신이 없다면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사람은 없겠죠
같은 자신이라도 어느순간 안맞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보인이 하신 말대로 서로 이야기를 하고 결혼에 대해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는게 최선인듯 합니다.
LV admin 허니스
일차적으로  두분이서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상대방의 생각과 의견도 중요하니깐요~~..

우선, 여자친구분하고 이야기 를 많이 해보세요~ 그리고 다시 고민이 생기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는 걸로~
LV 3 샤샤우우
결혼은 장난이 아니니.. 신중한건 당연한겁니다..
글쓴이님이 그렇게 말을해도 통보는 아니죠.. 1차적인 상의라고 보시면 됩니다.
직접 글쓴이님의 생각을 애인분께 이야기 해보세요..
정답은 스스로에게 항상 열려있습니다..
LV 3 아하그렇구…
두분이 상의 하셔야죠...당연히...상대방은 결혼 생각 않하고 있을수도있고 하고있더라도 돈을 더 모으겠다느니 기타 본인 목표가 있을수 있습니다.적당히 맞춰가며 사시는게 맞을듯 하네여~~
LV 2 렛잇비이
음... 결혼한 사람으로서 말을하는데..  (전 결혼생활 매우 만족합니다)

사람이 자라면서 초중고대 진학을 하고.. 대학을갈지 취업을할지...  자격증or시험 준비를해 좋은 직장을 갈지 대충 갈지...  같은 선택을 하게되잖아요.  근데 결혼이란건 적정연령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듯이 해야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정말...  결혼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결혼 생각이 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란 뜻은 아닙니다.  특정 시기가 되면 내가 만나던 그 사람과 결혼 생각이 들죠.)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내 감정이 먼저인데...  나이가 찼으니 이제 고민을 해보자.  이거 좀 웃긴 발상 아닌가 싶습니다.

좋아하신다면.. 헤어지기 싫을만큼 좋아한다면 만나세요. 연애하세요.  그게 40이든 50이든.. (남얘기라 막말하는거 아니고 진지함입니다.)  대충 결혼해서 질리고 이혼할바엔 20년 30년 연애하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헤어지고 싶다면..  솔직히 결혼하고 싶은데 이사람과 결혼은 아닌것 같다 하시면 헤어지세요.
억지로 하는 결혼은... 억지로 이어가는 연애와는 차원이 다를정도의 최악수입니다.
LV 5 푸우군
결판을 내려면 결혼에 관한 양보할수 없는것들에 대화하세요. 헤어지고 싶은쪽이 강하다면, 님이 결혼후 아내에게 원하는걸 솔직하게 말하세요. 예를 들어 맞벌이 필수에, 집은 같이 돈내고, 혼수예단은 남부럽지않게 해와야하고,가사 육아는 여자일이고, 내부모는 니가 챙기고, 잘 못챙기거나 고부갈등 생기면 엄마편 들거고, 처갓댁은 못챙기니 이해해야하고,아침은 꼭 해다 바치길 바라고, 시부모를 모셔야 된다하면 따라야되고, 부모가 아프거나 치매가 걸리면 당연히 니가 수발 들어야하고, 술먹고 매일 늦게 들어오거나 비싼 취미생활로 주말 늘 비워도 이해하고, 애랑 놀아달라고 절대 요구하지말고, 종일 집에서 누워서 빈둥거려도 다 이해해야하고, 명절에 친정에 가지말고 내엄마 끝까지 돕고 시누이대접까지 해라 , 잔소리 절대 하지말고, 싸울때 무조건 니가 먼저 사과해라. 발가벗고 다른여자랑 모텔에 있는거 직접봐도 내가 아니라면 아니라고 믿어야한다. 등등 거짓말이 아닌 이기적이지만 솔직한 자신의 가치관을 말해보세요. 그래도 좋다면 전생에 복받은거니 결혼까지 가도 되는거고, 아니면 미리 본모습 보여준거 고마워하면서 떠날겁니다. 전 결혼이 망설여질때 남자가 저런 본모습 보여주면 바로 결론이 날거같아요. 가치관이 너무 달라도 결혼하고싶을만큼 사랑하는지, 아니면 이혼하느니 안하고 만다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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