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장동료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고 그녀는 얼마전 싫다는 표현의 행동을 함
이때 마음을 거의 반이상 접었음.
좋게말하면 싫다는 사람 부담주기도 싫고 나한테 조금도 관심없으면 나도 싫다는 생각이고
나쁘게 말하면 포기가 빨라~.
확실히 제가 싫다고는 표현하지 않아 작은 선물과 편지한통을 전달해 주었어요.
다음날 제게
'혹시 오해한 거?? 아니죠? 저한테 이런 거 안줘도 돼요~'
라고 하길래
(오해? 무슨오해? 한번씩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걸 나에게 관심있는 줄 착각한 거 아니냐고 오해?)잠시 생각하다
'알고 있어요~'
이말로 마무리해줬습니다.(니가 나한테 관심 없다는 거 알고 있다는 표현이죠)
남자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결혼을 한것도 아닙니다.
그냥 이성으로써 제가 싫다는 것은 확실히 알겠는데..
참 마음을 반 이상 접었어도 ㅜㅜ 슬프네요.
아무리 싫다해도 그래도 작은 선물받아서 고맙다는 문자한통이라도
할줄 알았는데..
아님 번호노출하기 싫으면 봤을 때
그런 말보다 선물고맙다는 말도 같이 할줄 알았는데
대체 얼마나 싫으면 그러는지..
한번 진심을 전하고 싶은데 도무지 밖에서는 만날 기회조차 주지 않네요.
그렇게 진심이라도 전하고 차이면 그나마 덜 억울하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