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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가는 회사 여직원..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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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270
  • 2015.04.12 18:05

안녕하세요. 37살 남자 솔로입니다.

이번에 입사한 26살 여직원한테 자꾸 마음이 가네요.

특별히 이쁜것도 아니고 애 같은 면이 있는데.. 순수해보이고 착하고 항상 웃는 모습이 같이 웃음짓게 만들더라구요.

입사한지 한 달 정도 됐습니다.

회사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없어서 퇴근할때 정류장까지 태워다 주는데.. 회사 적응 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참 착하고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맘이 갑니다.

 그냥 그런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밤에 잠들때 생각이 나서 잠을 못 이루네요.. 그러다 늦잠자서 지각하기도 하고,,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이 친구한테는 제가 그냥 상사일 뿐인데 제가 다가가는것도 좀 이상하고,, 같은 일을 하는 후임이라(직속상사?)좀 친해졌을때 고백한다고 했을때 아니다라고 하면 회사 생활 같이 하기도 좀 껄끄러울것 같고...저때문에 이친구가 곤란해지는것도 좀 미안해질것 같고.. 이래 저래 고민이네요..

 뭐 당장 뭘 어떻게 액션을 취하겠다는것은 아닌데.. 어떤방향으로 친해질까 생각도 하고 연애를 해본지 너무 오래되서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약간 맨붕(?)이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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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7 강술래
나이가 이젠 가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요즘 추세가 늦게가는 것이 유행이라지만 .....
한번 진지하게 여성분한테 애기를 잘 해보세요. 오해를 살수도 있습니다. 나이차가 있으니깐...
LV 1 대안건아
나이차가 많이 나 보입니다만 한번 저질러 보는게 어떤지..~~~
LV 4 오랜추억
따로 밥한번 먹자하세요 ... 승락하면 들이대시구요 거절하면 접으세요!
LV 1 러블리쏭
좀더 지켜보시고 그 여자분이 본인하게만 특별한 행동하시면 그때 액션취하는게 나을듯합니다. 진짜 맘에도 없는데 윗상사가 고백이라도 하면 회사다니기 너무 껄끄러울거같아요, 그리고 사내연애 비추ㅠ
LV 2 도라지2
20대후반이나 30대초반이면 어떻게 해보라고 하겠는데...님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직장상사.ㄷㄷ
그 여성분이 20대 후반이면 뭐 응원이라도 해보겠지만 26살이면 한참 이쁠때인데 뭐가 아쉬워 님을 만나요.
LV 1 친칭친칭
도라지2님은 말을 되게 4가지 없게 하시네요..웬만하면 댓글같은거 안다는데..
뭐가 아쉬워서? 10살차이가 뭐가 많다고..참..
니 얼굴은 보나마나 옥동자같이 생겼을게 뻔한데..
남일이라고 막말하네..부모한테 그렇게 배웠나?한국 교육이 널 그렇게 만들었냐?
LV 2 BMWM4
경험으로 보자면 지르지 마시고 나름 직속상사이니 생활하다보면 좋은 기회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기회들이 자연스럽게 계속 쌓이다 보면 오히려 님을 좋아할거에요.

정류장까지 픽업이면 엄청난 기회입니다. 꾸준히 티내지 마시고 밀당을 하세요~

상상해보세요 무턱대고질렀다가 나중에는 정류장까지 걸어간다고 하거나
다른 사람차를 타고 간다고 ㅠㅜ 부담스러워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후임이 미울꺼고 님은 나쁜 상사가 될거에요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말고 길게 보세요^^ 좋은기회 ㄱㄱ
LV 2 mimmi
좋은 조언 같아요!

바로 지르시 마시고 직장생활하다보면 생기는 기회를 차분히 기다려보세요~
LV 3 피오나2013
좀더 지켜보세요..
연애하기 좋아지는 봄날도 되고.. 주위에 여자가 나타나니 잠시 맘이 생긴거일수도 있으니깐요..
여자 입장에서.. 입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직장상사가 고백하는거 무지 큰 부담일수 있어요..
LV 2 쩡구
놓치고 나서 후회하지마시고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친근하게 다가가세요
입사한지 얼마되지 사회 초년생한테 바로다가가는건 무리라 생각됩니다.
1년 정도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시고 좋은모습 꾸준히 보여 주세요.
LV 2 ella007
요새는 일반인들도 11살차이는 아무렇게 생각하지도 않나?
님능력자임?
잘생겼음?
돈많음?
개동안임?
뭘믿고 댐빌라고하는지
LV 2 딴지보이
하지마셈....절대 절대 절대....나중에 괜시리 말했다가 여직원 그만두면
그 타겟이 내가 되고 이상한 소문 돌고...

음...소름...
LV 4 고옴세마아…
흠....................
도전은 해볼만 하지만 혼자 마음이 들떠 착각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
우선 들이대기 보다 한단계씩 가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우선 고마운 일이 있으면 (직장 생활 하다 보면 하나라도 있겠지...) 밥부터 한끼 사준다고 해봅시다
거절 하지 않으면 한끼가 두끼를 만들고 자주 먹다보면 이야기가 늘어나고
그러다 개인 약속 잡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작 고마운 일이 없으면 나이 많은 사람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고 라도 한기 사줘보세요

고백은 최소 6개월 이후에는 하시는게 좋을 듯 보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담금질로 이 사람이 나에게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LV 1 민지예요
37살 솔로라고 하시더라도 26살 갓입사한 신입이면....
흠 글쎄요...변수가 너무 많네요... 여러가지 상황을 너무 많이 나열해볼 수가 있어서 뭐라고 답은 못하겠습니다.

변수라함은....
-갓들어온 신입이니 혼란스럽던 와중에 상사가 대시. (신입이라 친한분도 없어 외로운데 포근함과 편안함을 느껴서 수락)
-갓들어온 신입이니 혼란스럽던 와중에 상사가 대시. (가뜩이나 정신없어 죽겠는데 이 삼촌왜이래 거절)

-갓들어온 신입이니 혼란스럽던 와중에 상사가 대시.(차도 태워다주시고, 말도 잘걸어주고 외롭던차에 수락)
-갓들어온 신입이니 혼란스럽던 와중에 상사가 대시.(차도 태워다주시고, 말 몇번해줬다고 왠 오바야 이삼촌.. 거절)

-갓들어온 신입이니 혼란스럽던 와중에 상사가 대시. (집안은 기울어져가고, 37살 솔로로 상사..돈좀 많아보이는데 호기심에 수락)
-갓들어온 신입이니 혼란스럽던 와중에 상사가 대시. (집안도 그럭저럭, 주변 대시도 그럭저럭, 37살 솔로? 내가 쉽게보이나? 거절)


변수 엄청 많은데 그만적으렵니다...상대방이 솔직히 1년이상 카풀하신것도 아닌데 더군다나 나이많은 삼촌을 상대로
좋은 감정을 품고 있을 확률은 0%입니다. 본지 얼마나 되었다구요..

조 금더 정을 쌓는것에 한표 던집니다. 어줍잖게 지금 상황에 대쉬했다가 서로 너무너무 불편해집니다....
이제 한달이라면서요... 37살이 들이대면 100%  튕겨져 나갑니다.

차태워다주고 그러면서 말할 때 항상 편안하고 즐겁고 유쾌하게 만드시구요..분위기를...
그러면서 더 기회보다가 밥한끼 가볍게~
그 후에 또 보다가 술한잔 가볍게~.....이런식으로 시작하세요.

[조급함은 그대를 망칠지이다.]
LV 1 슈효니
사내 커플은 추천드리지 않아요....ㅋㅋㅋㅋㅋ하지만 후회가 남으실 것 같다면 ㄱㄱ
LV 1 후까리사이
나이차 좀 나긴 하지만 응원합니다. 다만, 고작 한달이고,, 직장관계도 조급하게 다가가지 마시고.... 진심을 다해 오래 지켜보시고 잘 해 주시고... 그러면 기회가 올겁니다.
LV 3 찌그러진개…
잘~보고 갑니다.....^^
LV 1 만뚜가아아
이성이 아니라 편함이 사랑으로느낄수있을수도있어여 직장내에서는 아무래도 많이 불편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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