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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 헤어질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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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170
  • 2017.07.24 10:51

저는 30초중반 남자이구요 여자친구랑 연애한지는 3년 6개월 정도 됐구요

둘다 30살을 넘어 결혼 적령기 입니다.

집에서도 계속 결혼 압박이 들어오고..미래를 생각하면 결혼을 결정해야 할 시기인데..

이 친구랑 결혼에 대한 확신이 안드네요..

확신이 없다면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특별히 헤어질 계기가 있는건 아닌데 인연을 끊는다는게 정도 많이 들고 힘드네요..

그래 얼마나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겠냐 잘 해보자 싶다가도 어느날은 이 친구와 평생을 같이 살아갈 자신이 안들고..

마음 상태도 왔다갔다합니다..

맘을 독하게 먹고 헤어지자고 하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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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케스커
3년 반이나 교제하셨다면
혼자 결말까지 다 정하시는 것 보다는
결혼에 대한 대화를 솔직하게 나눠보는게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분과 결혼 안할꺼라고 확정하신거라면
최대한 빨리 여성분을 놔드리세요.
여자는 출산이나 여러가지면에서 나이 무시 못합니다.
LV 4 대단하다
숨김없이 솔직하게 결혼에대한 확신이 없어서 끝내고싶다고 말하셈

그래야 죽이되든 밥이되든 결정이나져
LV 1 드보르자프
결혼하지 마셈. 결혼은 무덤이에요. 결혼은 60세에~~

저는 결혼했지만, 다음 생에엔 결혼하지 않을 거에요.
사랑은 개뿔, 나중엔 애증만 남습니다.
지금은 형제같아요.
아이 키우는 게 쉬운 것도 아닙니다.
아이도 말도 잘 안들어요 ㅋㅋㅋ

이런거 아무리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람 만나도 똑같습니다.
예정된 미래에요.
확신이 안선다구요? 3년 6개월 왜 만나셨나요?
지금 권태기에 다른 여자가 눈이 들어오고 새로운 환상적인 사람 같죠?
결혼하고 지나면 다 똑같아요.

그러니까 결혼하지 마셈~ 난 이 결혼 반댈세~

확신이 안설 때면, 여자친구와 힘든 여행을 다녀오세요.
설악산 등산 같은...
여행동안 짜증내지 않고,
나를 챙겨주는 여자친구는 진짜 꼭 놓치지 마시구요~~ ^^
LV 4 나라미르
결혼에 대한 확신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3년반을 만나오시면서 싸우기도 하고 헤어지자는 말도 서로에게 했을텐데,
그동안 만나오신 것은 그만한 이유가 혹은 헤어질 이유가 없던 것이 아닐까요?
두분이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보시고,
서로의 결혼관이 맞는지, 생각이나 가치관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나서
결정하시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저는 미혼에 47살 붸뤼~노총각이지만......살아오면서 만나고 헤어졌던 여자들이 지나고 보면
나에게 있어 최고의 상대였던 적이 많았습니다.
서로에게 익숙해지면 짜증나고, 지겨울때도 많겠지만....자동차나 핸드폰처럼 1~2년마다 교체할 수는 없습니다.
LV 2 4555567
지금 3년넘게 사귄 여자분이랑 헤어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날수 있을꺼 같죠?ㅎ
님 나이처럼 30대 훌쩍 넘어서 새로 인연을 만들어서 만나려는 사람들은
결혼을 전제로 나오기때문에 서로 조건따지고 뭐하다보면 하나도 맞는거 없어요
정말 하늘에서 맺어진 인연이 두둥~하고 나타나면 모를까?ㅎ 이건 극히 드물꺼구요
서로 나이는 차고, 주위에 압박에, 대충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조건 맞춰서
결혼하고 그러는게 다반사인데, 이런 만남이 행복할까요?
저 원래 이런데 글남기고 그러는 사람이 아닌데
정말 제가 옛날에 했던 실수? 를 똑같이 하려는 님을보고 안타까워서 글남깁니다.
사람인연이라는게 그렇게 매정하게 끊고, 쉽게 새로 만들어지고 그러는게 아니랍니다~
한번 잘생각해보세요.
LV 3 해파리군
얼굴도 못 본 남들이 어떻게 감놔라 배놔라 할 수 있겠어요.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물어보셔요.
그리고 결혼하고 3년 정도 지나면... 겁나 사랑했던 사람들도 식기 마련이죠 대개...
사람은 늘 먼 곳에 있는 걸 동경해요. 그게 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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