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만 답변부탁드립니다.

여자아니고 남자입니다.

토렌트 다운 받으러 왔다가 글을 읽고 글을 씁니다.
남자라서 의견을 무시하실 수도 있지만, 일단 남자답게 지르라는 말은 절대 듣지 마시기 바랍니당.
일을 계속 하신 다고 결정을 내리신다면 천천히 이야기하고 친해지고 그렇게 점심먹고 하면 되실거 같아요.
뭐 지향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직장동료로 굳어지다가 때가 되서 고백한다고 할게 분명하거든요)

어차피 회사를 그만 두실 의향이시라면 가서 번호를 물어보시는게 좋습니다.
편지말고 번호요. 여자분들은 편지를 말씀하실 수 있겠지만 편지는 일단 옛날 방식이기도 합니다.
편지쓰지 말고 그냥 가서 번호를 물어보세요.

여자분이 남자친구가 있을 수도 있고 님이 싫어서 안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들 물어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니까 그냥 가서 물어보세요.

"오다가다 몇번 봤는데, 친해지구 싶어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고 이상한 사람 아니니까 알고지내요. 번호좀 알려주세요."

뭐 대충 이런 늬앙스를 담아서 에의바르고 정중하게 번호를 물어보시고, 천천히 카톡이나 통화를 몇 번하세요.
남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는 나중에 물어보셔도 상관은 없어요.
만약 카톡이나 통화하다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한다면, 연락을 정리할지 말지는
님의 자신감에 맡기겠습니다. ㅋㅋ

무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어차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가서 '번호'를 물어보세요. 다짜고짜 관심있다고 좋아한다고 하지마시고
친하게 지내는 방식으로 해서 매력어필 할 기회를 얻으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님이 고민하시는 거 번호물어보시고 받고 친해진 뒤 애프터 잡으면 될 일이기에
번호 물어보시면 될 것 같네용.

도움을 받은적 있다니 그걸 빌미로 가볍게 식사정도 하자고 하면서 호감을 표시하는게 좋지 않릉까 합니다.어차피 그만둘꺼면 까여도 밍망치는 않을테니 마음에 들면 후회 남기지 않게 한번 대쉬해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

토렌트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여성분 찾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저역시 남성입니다. ㅎ

여자분께서 대쉬를 받았을 때 느낌은 상대에 대해 잘알지 못할 때는 말투, 외모 같은 외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합니다.

외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이 있으시면, 무슨 방법이든 내가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상대에게 알리기만 해도
수월하게 시작을 풀어낼 수 있겠죠..

그러나 이런 고민을 상담하시기 때문에 외적인 부분이 뛰어나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서 말씀드리자면
조금씩 오랜기간 보면서 시간을 끈다고 없던 매력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전문점 커피라도 테이크아웃 하셔서 상대가 남친이 있는 거 정도는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먼저 갖으시길 바랍니다.
방법은 직설적이지 않되, 내가 갖고 있는 호감은 상대에게 전달할 최소한의 장소/시간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셨겠지만,,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