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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보다 더 심각한 고민이 있습니다.

  • LV 4 O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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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338
  • 2017.07.17 00:02
https://youtu.be/x_PXhyPGe30

 

모르는 사람앞에서 혼나는 자녀들.

집안에서 부부싸움을 자주보는 자녀들.

 

안좋은 것만 보고 자란 자녀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가 있을까요?

부모의 업보가 자녀들에게도 이어진다는 것을 왜 모르는 걸까요...

 

저는 미혼이고, 부부싸움을 자주 보는 자녀이기도 합니다.

성실하시고, 재태크잘해서 좋은 집에 살고 있지만, 저는 지옥에서 사는 것 같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내성적이고, 눈치도 많이보고 살아왔고, 자존감도 낮고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합니다.

제가 보는 데서 부부싸움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부싸움하고선 꼭 저한테까지 잔소리를 하니까요...

 

독립하고 싶지만 경제력이 받쳐지지않아서 독립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여러분들도 부부싸움 자주하는 부모님과 같이 살았던 경험이나

현재 진행형인 분 계신가요?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묻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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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luda
저는 21살 남자 입니다 중학교 때 부터 부부싸움을 자주 보고 자랐습니다 저도 님이랑 똑같은 성격이에요 부부싸움은 현재진행형 이구요 7월말에 이혼하신다네요 ,,,, 저도 진짜 너무너무 힘듭니다 앞이 깜깜해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미래도 불확실 하구요 점점 나쁜생각만 들어요 기댈곳은 하나없고 요즘엔 진짜 살지말까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도움 못드려서 죄송해요 어디다 말할때는 없고 저랑 같은 처지인거 같아서 글남겨요...
LV 4 아하그렇구…
팔짜지 않을까요?님 말의 모든 역경도 이겨내는사람.....더 힘든 상황도 있을수 있는데 이겨내는 사람이 있을꺼고 님이쓴글에 반만 힘들어도 죽고싶다는 사람도 있겠죠.....물론 살아온 환경이 중요하기도 하겠지만 본인의 의지가 가장 크겠죠~~
LV 3 잡기9단
안좋은 것만 보고 자란 자녀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시네요.
저는 이과생이라 사람은 자판기가 아니라서 무조건 output 이 input 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얘기해야 할꺼 같네요.

'바르다' 라는 것은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과 더불어, 바르지 않음을 알고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 것 또한 의미합니다.
님께서 이미 이런 고민을 하시는건 '바른분' 이 되려고 한다는 증거입니다.
부모의 업보가 자녀에게 이어진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부모님도 부모님 만의 이유가 있을겁니다. 자식이라해도 모든걸 알 순 없습니다.
님께서 알고 계시는 모든 이유보다도 말못할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식앞에서 싸운다는 것은 성인답지 못한 행동이나 이미 습관처럼 되버린 것일 수 있습니다.
재테크 잘 하셔서 육체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받았기 때문에 감사한 일은 감사한겁니다.
님 앞에서 자주 싸우시기 때문에 비난만 받아야 할 분들도 아니란 얘깁니다.
물론 저는 님을 잘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주제넘은 말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님께서는 스스로 바른 사람이 되려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이미 틀어저버린 상황들은 이제 포기하세요. 님께서 후회하고 피하고 싶다해도 상황은 바뀌지 않습니다.
부모님을 이해하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내려놓는 만큼 맘이 편해지리라 생각합니다.
LV 2 싸펑피펑
그런데요 솔직히 독립하는 부분만이 최선인듯 싶습니다.. 경제력은 어차피 집에 계속 살아도 생기는거 아닙니다..
일단 원룸을 얻던 고시텔생활을 하던 해서 차츰 혼자서 경제력을 만들어 가는겁니다..
저는 부모님때문에 독립한게 아니지만 어째꺼나 혼자 고등학교 졸업하고 타지생활하면서 혼자 원줌에서 무보증으로 살다가 조금씩 모아서 보증금 걸고 거기에 또 조금 더 모아서 보증금 더 늘리고 현재는 작은 전세 아파트에 삽니다..
이처럼 뭐든지 행동으로 옮기면서 경제력을 키워가야합니다. 힘내시고 하루빨리 가족품에서 떠나오세요 ..그게 오히려 님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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