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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우울해서 푸념해요

  • LV guest 익명
  • 비추천 1
  • 추천 11
  • 조회 3711
  • 2017.06.25 23:31

올해 30살입니다.
작년부터 일이 잘 안 풀려서(입사하면 꼭 괴롭히는 사람이 있어서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거의 1년 넘게 회사를 제대로 다니질 못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핑계죠.. 저도 알고 있어요 ...

나이는 자꾸 먹어가는데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데 
취직도 못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죄송하네요 
효도해야 되는 나인데 ... 효도는커녕 짐만 되고 있어서요

그리고 절대 그런 상황에 대해서 압박이나 이런거 전혀 안주세요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죠 

 

30살이라는 족쇄와 자기만족 때문에 회사도 좋은 곳으로 찾아가고 싶지만 
요즘 불경기라고 그것마저도 너무 어렵네요

한숨만 자꾸 나오고 밤에 잘 자야 되는데 스트레스 때문인지 
잠을 못 잘 때도 많아요 

잘 먹고 잘 쓰고 그런 또래 친구들 SNS 보며
제가 너무 작아지는 것 같고 부럽고 속상해서 이제 SNS 안 보려고 노력해요 

자꾸 좀생이 같아지는 것 같은 제 자신이 너무 싫고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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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4 세상을담자
흠...30에 너무 자기 자신에게 하대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등산을 하는 취미를 가져보세요..
낮은산에서 점차 높은산으로 옮겨가면서 성취감을 느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LV 2 호동아밥먹…
저 취준생일때 생각나네요...  서른살인데 대기업 중견기업 준비한답시고 집에만 있는데 부모님도 집에만 계시니까 자주 부딪히고 자존감은 내려가고. 부모님 이상향이 높아서 하루하루 같이 숨쉬는것도 힘들정도로 힘들었는데... 집에만 있지마시고 밖에 나가서 운동도 하고, 안가봤던 동네도 가보고 리프레쉬 하세요.
LV 1 신이치123
저도 30 남자인데  반갑습니다. ㅎㅎ
저도 지금 님과 같은상황입니다. ㅠ  거기다 저는 화학전공인데 다른길을 가야되는건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고민하네요ㅠ
또 사람들도 많이 그리워서 어떤 모임에 있다가 나오게 됬는데 되게 그립더라구요
쓰다 보니까 제 푸념만 했네요    .....  우리 같은 30살끼리  잘 헤쳐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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