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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여자다리를 쳐다본다고 ㅠㅠ..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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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2265
  • 2016.08.22 17:51
안녕하세요..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저로서는 심각한 고민인지라
몇 자 적어봅니다.
저는 5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아내와 함께 있을 때 잠깐이라도 지나가는예쁜  여자들 다리를
쳐다보는 날에만 심한 부부싸움을 합니다.
"왜 음란하게 다른 여자 다리를 쳐다보냐구요"

여러분에게 물어봅니다.
남자로서 지나가는 예쁜 여자들보고 잠깐 시선 돌리는것이
잘못한것일까요? 제가 쳐다봤다고 해서 다른 생각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쳐다봐도 별 생각없습니다.

엘리베이터안에서 반바지 입은 여자가 타면 저는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지 몰라 당황스럽습니다.
어느때는 다른 여자 다리나 몸을 쳐다본 기억이 없는데도
아내는 "왜 다흔 여자 쳐다보느냐"면서 제게 심한 말로 질책합니다..

제가 질책받을만한 큰 잘못을 한건가요?
아님 아내가 너무 예민한건지....

참 별거 아닌 문제로 힘듭니다.
.....

여러분은 길거리에서 노출이 심하거나 예쁜 여자들보면
시선처리를 어떻게 하십니까?
휴.....

추천 8 비추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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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5 파르76
흠 어쩔수 없죠 대부분의 남자가 눈길은 한번 줄껄요 제경으도 눈길 한번 주고 그다음은 끝이긴한데
공수레 공수거
LV 2 에궁에궁
저는 충분히 처다 볼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아내 분께서 싫어 하신다면 아내 앞에서 만큼음 참으시는게 좋으실거 같습니다.
LV 1 ㅇdsfgsdf
몇초이상 줄창 보고있는거면 당연히 뭐라할만한데, 그냥 순간순간 무의식적으로 눈가는것까지 뭐라고 하는건
지나치게 예민한거죠. 그리고 요즘같은 날씨엔 내 눈이 있는곳에 다리가 들어오는데 뭐 어째야되나요. 안대쓰고 다닐까요?
LV 1 ㅇdsfgsdf
저는 차라리 다리가 시선안에 들어오면 "아무 표정 없이" 봤다가 그냥 시선 돌리는 식입니다.
눈길이 갔을때 허겁지겁 돌리거나 부자연스럽게 돌리면 그게 더 티나고 이상해요. 그냥 아무 감흥없다는 표정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려보시길
LV 2 해똥이00
잘생긴 남자가 처다보면 관심 못생긴남자가 처다보면 추행임 고로 자신이 잘생겻다  평가받는 기준임
LV 8 퇴갤이황
쳐다 볼수는 있습니다만은 아내분이 싫어하는것도 당연합니다.
LV 1 거너어머너
솔직히 피차일반이라고 생각하네요 ㅎㅎ 방귀낀놈이 성낸다는 속담도 있죠 아내분도 먼가 찔리는게 있나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남자들 지나가는 이쁜여자 있으면 대부분 다 쳐다보는게 맞습니다. 솔직히 반박불가죠 본능입니다,
여기서 그럼 여자들은 남자를 안쳐다 보느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여자들도 지나가다 꽃미남이나 몸매가 좋다거나
자신의 이상형이다 하면 대부분 다 쳐다봅니다. 남자나 여자나 본능이죠 아내분도 지나가다가 그런 남자들이 있으면 쳐다보겠지요
본능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검색하면 알겠지만 남자들은 여자를 쳐다볼때 고개가 돌아가거나 그것이 확 티가 나죠.
여자는 티가 안납니다.. 정말 순식간이죠 그래서 남자들이 눈치채지 못하는겁니다.
결론은 여자들을 쳐다보는데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하셨죠? 그럼 아내분에게 말해보세요
당신도 지나가다 남자들 쳐다보면 감정이 있어서 보는거냐고 눈이 달려있으니 어쩔수 없이 보게 되니까 보는거라고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말해보세요 정말 생각이 있는 여성이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겁니다.

또다른 해결책은 제가 보기엔 아내분이 자격지심이 조금 있으신거 같네요
여성분들 대부분이 길거리를 다닐때는 내가 쟤보다 이뻐 라는 생각으로 다니는데
지나가다 자신보다 진짜 예쁜여자를 봤을땐 속으로 많이 화가 나죠

만약 어쩔수 없이 보게 될거 같은 여성분이 앞에 지나가면 그냥 아내분께 눈을 돌려보세요

원래 여자들이 그런말 하는것은 본인을 더 봐달라 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런것이 오바된거같아서 한번 해결책을 적어봅니다.
LV 2 웅철컼
계속 보신것도 아니고 잠깐 본건데....

눈알을 뒤집어 까고 다닐수도 없고...하..
LV 1 페리돗트
그런거 이해 못하는 사람이면 기냥 이혼 하세여 그런거 가지고 고민 합니까
LV 3 밖에어둡다
다이어트를 할땐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도.. 눈 앞에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굳은 의지로 참기위해 억지로 노력을하고 결국 참게 되지요

글쓴이 고민도 마찬가지로 아내가 옆에 있다면 열심히 의지로 참는 방법 밖에 없다고 봐요
이해해 주길 바란다기보다는 아내가 있을때 만큼은 참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혼자건 옆에 누가 동행하건 내가 바라보는 상대에게 기준을 두는데요
내가 쳐다보는게 기분이 상할거 같다 싶으면 내 옆에 누가있건 참도록 노력합니다
심지어 마주오는 이성의 얼굴도 안보기 위해 마주치는 타이밍에 일부러 땅이나 먼산 보고 걷곤 합니다
LV 2 진짜야
서른살 남자입니다. 선생님 저도 여자쳐다보면 싸우지는않지만 여자친구가 찌지곤합니다. 그래서 전 처다볼때 이런말은 합니다.
저여자애는 옷을 저따구로 입고다니냐.. 보기않좋게.. 이러게 말하면서 같이 처다봅니다. 여자는 다똑같습니다. 자신만 사랑해주길원하고 다른여자를 보는 자기남자를 질투하죠 ,,  눈이 안가려고해도 가꾸가는 건 어쩔수없는거같습니다. 같이 욕하면서 보시면 절대 부부싸움 안하실꺼같습니다!!
LV 2 happygal
전 여성이지만 미끈하고 하얀 다리를 보면 눈길이 갑니다. 앞에 가는 여성의 엉덩이도 눈길이 가구요.
정말 눈길이 간다 뿐이지 뭐 음란한 상상을 하거나 그런것 아닙니다.
제 신랑도 이쁜 여자가 지나가면 쳐다보지만 그뿐이죠.
전 뭐라고 안합니다.
LV 1 소리야1
그런걸로 다투다니 아직 한창이시네요~^^
LV 3 해파리군
건강한 남성분이신 거 같은데... 그거 잠시 안 봐도 되잖아요. 와이프 분 있을 때만 그냥 눈감고 갑시더~~~
LV 4 헌트
삼촌뻘나이시네요. 30대중반인 저도 한번 1초간? 쳐다보고 엘리베이터 문 정면 쳐다봅니다.  남자가 동성애자가 아닌 이상

본인일 외에 신경 전혀 안쓰는 독신주의이지 않는 이상 한번은 쳐다보는건 남자의 본성인데 그걸 질책하신다고 하니..

안타깝네요.. 와이프 계실땐 하늘 쳐다보시던지 아님 눈을 아래로 내리지 마세요..
LV 1 반짝반짝새…
질투가 나서 그러는거에요. 내 남자가 다른 이쁜 여자 쳐다보면 싫겠죠. 여자도 물론 이쁜 여자나 잘생긴 남자나 아니면 거꾸로 못생겼거나 이상하게 생겼으면 그쪽에서 생긴걸로  주의를 끄니까 쳐다보게 되는데 쳐다보면서 만지고 싶다 자고 싶다 섹시하다~~ 어쩌고 이런 생각은 안하겠죠  드라마나 사회분위기가 남자들이 이쁜 여자 보면서 침 질질 흘리고 만지고 싶다 섹시하다 이렇게 생각하는것처럼 몰아가고 실제로 그런 남자들도 있고 (남자의 본능 어쩌고하면서 지 바람기를 당연한것처럼 핑계대는 남자들)하니 부인이 질투나고 열받고 의심하게 되는거니... 웬만하면 남편분이 안쳐다보는게 좋아요. 잠깐 쳐다보면서 "안춥나 왜 저렇게 짧게 입었어. 못생겼는데 짧게도 있었네'라든가 이렇게 돌려 말하든지... 흉본다고 생각하면 안심할듯.. 그러나 너무 자주하면 그것도 핑계 변명같음
LV 1 반짝반짝새…
그리고 다른 관계는 괜찮으신건가요? 다리쳐다보는걸로 쥐잡듯 남편 잡는건 부인이 좀 예민한건고 평소 남편분이 부인에게 다른 의심, 의혹을 주고 믿음을 안주는 뭔가가 있나 생각해보세요.  제가 아는 커플들 중에 남자가 여자친구 있는데도 이쁘고 섹시한 몸매, 젊은 여자를 쳐다보면서 ""와~~ 저 아씨가 들 봐~~"하면서 감탄하는 데 그런 놈은 예의가 없는 놈이죠. 그리고 인성도 별로. 바람기 질질~~~ 두 커플 있었는데 둘 다 헤어졌죠.  여자가 볼때 이쁜 다리 넋 놓고 쳐다보는 남자는 아주 한심한 멍청이로 보입니다. 부인분이 많이 도덕적인 분이라면 넋 놓고 쳐다보는 남편이 상스러워보일 수도 있어요^^
LV 3 아하그렇구…
부인분이 예민하신듯....정신과 상담이나 썬글라스 착용을 권합니다~~
LV 5 안카써
그러시면 가끔 남자다리도 봐주세요
LV 2 불가리스웩
남자가 여자 밝히고, 여자가 남자 밝히고
이게 문제가 있는건가요?
저는 정상적인거라고 봅니다.
다만, 최소한 와이프 옆이라면 그 음란한(?)시선처리를 자제할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실것 같습니다.
누가 예민하고 잘못한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조금 피곤하시겠습니다 ^^;
LV 4 독사님
50대중반이고 와이프시라면....
처음부터 그럤던건 아닌걸로 생각한다면.. 분명 근자에 어떤 계기가 있을겁니다만.
질문을 하신걸로 보아 남편분은 한눈을 판적이 없다고 보고...
와이프께서 갑자기 예민해지셨다라면...
나이대로 보아 폐경이나 갱년기우울증 증상이 있는것 아닐까 의심해볼만합니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하더라도 부부클리닉 상담 해보시는게 좋을듯요..
뻔하지만 힘든... 믿음과 사랑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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