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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30대 취업준비 하시는분 있나요???

  • LV guest 익명
  • 비추천 2
  • 추천 15
  • 조회 8007
  • 2016.02.04 18:39

친구 하나는 최근 회사에서 해고당하고 계속해서 여기저기 이력서 찔러넣고 있는 중이고..

 

저는 대학졸업 후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계속 방황하고 있네요.

 

 

그냥 세상에 저 혼자만 이런 것 같아 서글퍼서..글 남깁니다.

 

 

유유베에 30대 취업준비생이 있을까요?ㅠㅠ

추천 15 비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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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달린다김
시간만  갑니다. 더 나아지지않고 눈만 높아지니
어떤일이라도 하시고 이직의 길을 모색하세요.
LV 2 오오오아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ㅜ,ㅜ
현장직이면 좋은곳 구할동안 조금이나마 일하면서 벌면되는데 사무직은 요즘 경기도 않좋고
많은 인재들이 많이 짤려나갔어요 ;; 
예전에 비해서 사무직 사람들은 너무많이 놀고있어서 큰입니다 ..
힘내세요 ~ ㅜ.ㅜ
LV 2 노가리왕만…
전 작년에 회사가 망해서 36에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실업자가 되니 정말 힘들더군요... 지금도 여전히 실업자 ㅜㅜ
내일 모레가 설인데 집에 가기도 눈치 보이고 정말 힘드네요.
빨리 일자리 구하고 싶은데 그게 말 처럼 쉽지도 않고....
암튼 저같은 처지의 분들이 계시다면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하자구요!!
LV 2 영숙이444
저도 30대입니다. 구직중이구요 요즘 아무리 스펙이 뛰어나도 나이많으면 신입도 안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참 취업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힘내요 ~
LV 1 발로차싸커
힘내세요~~ 저두 대학졸업하고 올해 30인데 신입으로 취업준비중입니다...ㅜㅡ
나이도 걸리구 스펙도 없고 막막하지만 저하나 일할데 없겠어여~
힘은 누구나 들겠지만 힘내요 우리~!
LV 1 biafghi
힘내세요 진짜 갈수록 취직하기 힘드는데 고생하시네요ㅠㅠ
LV 3 마틴스
20대 중후반까지 알바 하고 놀고먹고 집에서 살면서, 아버지가 말씀해주셔서 이곳 저곳 면접보고 몇달하다 때려치고, 그게 부끄러운건지도 모르고, 아버지 얼굴에 먹칠하는건지도 모르고...  스스로 해보겠다며 31살에 지방 공장에서 일년일하다가, 또 한번 아버지 친구분께 부탁드려서 면접보고, 결국은 현재 4년째 근무중이에요.남들보다 많이 벌진 못해도, 작은 원룸하나 얻어서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른건 모르겟어요. 단지 스스로가 부끄럽다고 느낀다면, 뭐든 하셔야 할겁니다. 힘내세요. 더더욱
LV 1 qwe22d
저도 올해 딱 30 됬습니다. 20대 중반에 회사다니다가 사표쓰고 나오고 이런저런일하다가 다 망하고 ㅜㅜ
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 다른데 보면 돈막쓰고 잘나가는 애들 투성이던데... 저혼자 고민했던게 아니였네요 ㅜ
LV 2 하릴없는나…
20대후반이지만 아직 학생신분이라 취업이 늦어지는게 걱정이 많이 되네요... 같이 힙내도록해요
LV 2 카스님
올해 31살입니다 27살때까지 호빠에서만 선수하다 마담까지 화류생활을 19살때부터 군제대하고 꾀나오래햇죠 더한사람도잇지만
그리고나서 27살때 화류생활접고 20대후반때는 이것저것 알바하면서 지냇죠 ...현재 지금은 일자리 구하는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나이도 걸리고 ....배운것도없고 화류계쪽에 잇다보니....얼릉 일자리를 구해야겟어요 마지막으로 일한게
분양모델하우스 쪽에서일햇는데 오픈하기전에 홍보하는건데 완전꿀알바에요 한달정도 그냥 용돈벌이는 좋더라구요
근데 상담원애들 과장 부장 팀장 새기들은 알바를 엿같이대해서 ㅋㅋ오래못하겟더라구요 드러워서 ㅋㅋ지들도 쓰레기인성이면서 ㅋ
글이 길어졋네요 ...3학년분들(30대=>3학년..4학년..쭈욱) 일자리 좋은데 취직하시구 화이팅합시다!
LV 1 가렌가랭가
괜히 공뭔 시험이 경쟁률이 높은게 아니죠 ㅋㅋ

죄다 그리로 몰리니..
LV 1 상백
요즘 정말.. 취업하기 힘들어요...
LV 2 수박군
지방에 있는 변변치 않은 대학을 나왔습니다. 아버지는 imf때 실직하셔서 집안형편 또한 좋지 않았구요. 어떻게 어떻게 힘들게 졸업하여 31살때 서울에 있는 조그마한 중소기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몇년 늦었지만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박봉에 박봉이었지만, 그리고 야근에 철야를 일삼았지만..., 버티고 버텼습니다. 그런데 37살 되던해.. 작년 초군요.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레 직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많은데다가 백그라운드도 좋지않아 어디도 갈 수가 없었어요. 잡코리아에 등록하고 공고가 나는데로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이력서만 수십개를 넣은것 같아요. 면접도 잘잡히지 않아 마음이 불안했는지.., 공무원시험준비도 병행했습니다. 언제까지 놀지 몰라 밥값을 아끼려고 도서관 가기 전 10시에 아점을 먹고, 점심은 생략, 저녁에 도시락으로 싸간 식빵, 그리고 11시쯤 집에 들어와 라면을 먹었어요.^^;;  가끔 동생이 와서 기운내라며 술한잔 사주면.., 그게 그렇게도 꿀맛이었습니다. ....  결국,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9급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했어요. 저에게 도움을 주던 형님도 수험생활 3개월만에 합격한것은 정말 기적같은 일이라며 둘이 밤세 술마시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평범한 공무원의 삶을 살고있냐구요? 아닙니다. 더욱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임용을 포기하고 다시 조그만한 중소기업에 들어갔어요. 또다시 박봉에 야근을 일삼고 있습니다.  후회할 것같기는 한데...., 어쩔수 없이 끌려가는 인생이아니라.... 남들이 봤을때 더 좋은 조건일지라도.., 제가 선택해서 제 인생 살아보고싶었습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나이지만.., 쉬면서.., 친구도 못만나며... 고민했던 시간들을 거치니까.. 사실.., 두려움 같은게 많이 사라졌습니다. 어떻게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은 생겼구요. 

작성자님, 힘내세요! 결국 할수있습니다.
LV 2 수호신이당
너무 멋지십니다. '행복은 상대적인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려는데 요즘 자꾸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제 자신을 깎아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 댓글을 보고나니 다시 힘이 나네요.
크진 않지만 조금조금 발전해 가면 후회하더라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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