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님의 상태는 절대 약으로는 났지 못할 거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우울증에는 약이 없어요... 신경안정제 몇 알 먹고 조금 나았나 싶으면 다시 더 심해져서 또다시 입원하고 퇴원하기를 반복하면서 갈수록 심해질 뿐이죠... 나을수요 있는데....
[email protected] 로 상담 남기세요.... 장난은 사절합니다.
많이 아프신거 같아 안쓰럽네요. 작성해 주신 글로 보아서는
어떻게 아프신지, 어떤 검사를 하셨는지에 대한 과정의 설명이
없어서 함께 고민하거나, 다른 말씀은 해 드릴 수가 없네요...
빠른 쾌유를 바라며 여담이지만 한 말씀 드리자면 병의 경중에
따라 접근이 다르겠지만 어떤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좋은 약을
찾아서 복용하는거 만큼이나 작성자님이 가지고 있는 그 질환에
악영향을 주는 어떤 요인들을 제거하는거 또한 중요하거든요~
상황에 따라서는 약 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통증으로 우울증까지 오셨다면 어느 정도 이상의 기간 동안 해당
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는 말씀인데, 작성자님 다른 부분들
과 통합 관찰을 해야 정확히 파악이 가능하며 의료 기기 등은 어떤
특정 물질이나 요인에 의해 생기는 급성을 제외하고는 오래 기간의
점진적으로 발병이 될 수 있기에 그 이전까진 검사에 정상으로 표현
될 수가 있는거에요.
사연과 같은 경우라면 인체에 대한 바른 이해와 관련 지식과 이후에
풍부한 임상 경험 등을 가진 저명한 의사 분들에게 진료를 받으셔야
할 거 같아요~ 이러한 의사분들의 진료의 과정을 프로세스화 하여서
만드는 전문가시스템과 같은 직관이 총체적으로 원인을 규명을 하고
적합한 해결책을 찾으실 수 있어요. 의료 장비로 확인되는 상황이라면
이미, 늦은감이 많아요~
장기간 질환으로 인한 우울증이라면 약으로 우울증을 다스리거나 본인
스스로 심신을 안정하려고 노력하는것도 효과도 미약하고 한계가 있고
장기적으로 올바른 방안이 아네요. 원인을 한 시라도 빨리 찾으세요!
저명한 의사분을 설마 못 찾으시는건 아니시겠죠? 질환은 경중에 따라
치료가 우선이 되지만 그와함께 생각하셔야 되는건 리스크를 얼마나
줄일수 있냐는거에요 치료후 최대한 정상 조직에 가깝게 회복 가능한가
중요 사안에요 빨리~ 진료를 받으세요!
저도 학창시절 스트레스로 신경과약을 복용하고있는 중입니다. 덕분에 군대도 미뤘고 휴학하고 집에서 빈대마냥 밥만 축이고 있어서 진짜 왜사나 싶을 삶을 살고있습니다. 근데 제가 인생살면서 제일 잘한 한 가지를 지금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헬스인데요 워낙 몸도 약하고 선천적으로 위와 장도 안좋고 아마 비장애인들 중에는 제가 제일 병@신일꺼라 생각했는데. 요즘 운동하면서 생각이 정말 많이 바뀌고있습니다. 몸도 좋아지고 근육이 커가는 모습을 보니 난 여태 왜이렇게 병@신처럼 살아왔을까 이 운동을 왜 이제야 시작했을까 여태 보내버린 시간이 정말 후회스럽더군요. 위에 신경과 약이라고만 적었지만 저는 공황장애를 앓고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쓰러질까봐 나가지도 않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습니다. 운동 처음시작할때에도 죽을꺼같아서 도망치고 싶었던적이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운동없이 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운동하나에 제 인생이 정말 뒤바뀌었으니 작성자님도 속는셈치고 근처 헬스장 다니시길 강력 권유합니다. 이젠 약도 줄였고 밖에 나가는것도 아무렇지도않고 결국 두려움은 내가 만든 그림자였음을 깨닳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