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참 답답하네요

  • LV guest 익명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2100
  • 2013.08.20 04:27
저는 좀 특이한 놈입니다 외모는 좀 많이 잘생긴편이고 문제는 말수가 전.혀 없습니다 말을 그냥 안한다고 보면 되요..............태생이 솔로 고독인 남입니다 그래서 인지 제가 풍기는 분위기가 어둠이구요 표정도없고 아주 어렸을때부터 이래왔네요 친구도 한명도없고 휴대폰엔 저장된 사람은 가족들뿐입니다 어차피 저장해봤자 나한테 개인적으로 전화할사람도 없고 말도 별로 안하니까요 항상 주변사람들을 저를보면 첫인상은 호감형으로 보시다가 몇일. 아니 하루만 지나도 저와 거리를 둡니다 회사에 다녀도 첨엔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내다가 나중에는 어찌어찌해서 저를 꼭 자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프리랜서로 일하구 있습니다 (컴퓨터쪽) 고등학교 대학교도 쭈욱 혼자 다니고....저같은 사람 없을듯 돈도 많이 모았고 외모도 뭐도 다되는데 이런 어두운 성격때문에 앞날이 깜깜하네요 노력도 안한것도 아닌데 정신과도 가봤지만 우울증이라고하고 약이나 주고 게임정모나 동호회도 참가해보고 외톨이싸이트 같은데서 모임도 가져봤지만 결국 흐지부지~ 저만 비정상 이더라구요
저도 제가 비정상이라는거 아는데 세상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하자가 있으면 다들 꺼려하는거 같아요 용기내 손을 내밀어도 다들 피하고 저에게 손내밀어 주는 사람 한명도 없고 오죽하면 외국으로 이민갈까 생각중이랍니다..

추천 2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2 우주홍당무
동물 집단이나 인간사회나 조금의 차이[?]만 발견되면 차별을 하려는 경향이 있죠..... 더욱이 인간사회는 그것이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성격을 띤다는 점이 더욱 문제죠...... 님처럼 심각[?]하지는 않아도 누구나 이런 종류의 고민을 대부분 하리라 생각되는데......  언제 따돌림이나 외면을 당할지 모른다는...... 그런 불안감을 안고 있다보니 조금의 다름 혹은 차이를 이해하기 보다는 차별하려는 것인지도........ 뭐 한마디로 무한경쟁 사회의 자연스런[?] 페해라고 할까?........ 사회가 고도화 되고 문명이 발달할 수록 더욱 심화 되겠죠.......  님의 경우 딱히 남에게 의존하거나 민폐[?]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의 힘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도 있는데....... 자신이 비정상이고 남들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문제인듯.......  사람의 성격이나 자질이 다 같을 수 없는 것이 당연지사..... 세상을 사는 방식 또한 천차만별이 당연한 것.......  무조건 무리에 속한다고 행복해진다거나 살기 쉬워지는 것은 아니죠.....  "스스로 날 수 있는 새는 나뭇가지를 가려서 앉는 볍"이죠......  자신에게 맞는 가지를 고를 수 있다면 억지로 가지에 스스로를 맞추려는 노력을 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가지를 찾아 보는 노력이 더 실효성[?]이 있을 듯...... 저도 선천적인 반골이라서......  어떤 면에서는 님과 비슷할 지도......  지금과 같은 [정신]상태로는 이민을 가도 마찬가지일 텐데........ 문제의 답을 다른 곳에서 찾기전에 자신과 주변을 먼저 살펴보세요..... 님과 같은[?] 사람은 의외로 많습니다.... 다만, 그 해법이 다를 뿐......  스스로의 의지로 걸어 나아갈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마세요....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나름의 노력을 한다면 인정을 받지는 못 해도 최소한 무시는 안 당할겁니다......
LV 1 mrmong
..힘네셔요!!
LV 2 원샷이다
봉사활동 다녀보세요 ~ 그럼 마인드가 변화 될듯 싶네요
LV 1 ChaSoo
이글 추천~
LV 1 124ㅐㅕ
말하는센스? 조크를 잘날리는 그런 거라고해야하나... 쓸데없는 말이라도 대화를 이어나가거나 잼있게 얘기하는 그런게

전혀 없으신가보네요.

가정의 분위기가 어둡고 대화가 단절된 성장환경에서 자랐으면 님처럼 될 수 있을것같네요 ㅎ

재미있는 드라마같은걸 보면 어떨까요?

그런걸 보다보면 일반적인 만남에서의 대화의 흐름이라던지 농담은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말을 잼있게 센스있게한다... 이건뭐 누가 가르쳐 준다고 되는게 아니고

자기가 살아온 환경이랑 보고느끼는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거니깐요.

....

미국드라마가 잼있어요 ㅋㄷㅋㄷㅋㄷ
LV 2 예경이
; ; ; ; ;
LV 1 phobia
운동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등산 동호회 가입하시고 여러 직업군의 다양한 사람들과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그네들의 말과
본인의 말들을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활발한 성격으로 변할듯 싶습니다.
혼자만의 삶은
너무 외롭잖아요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4875 진지하게 고민 좀 들어주세요... (13) LV guest 익명 08-09 2548
4874 댓글 읽다가 드는 생각입니다.. (10) LV guest 익명 08-10 2085
4873 오늘도 똑같은 이유로 차였네요 (29) LV guest 익명 08-10 4731
4872 인터넷 쇼핑 못하는 친구 (9) LV guest 익명 08-10 2403
4871 인터넷 못하는 친구 요점정리 (13) LV guest 익명 08-10 3208
4870 내면에 열정이 없어요... (21) LV guest 익명 08-11 3683
4869 취업이 안되네요.. ;; (4) LV guest 익명 08-14 2675
4868 누군가 눈에 들어옵니다. (3) LV guest 익명 08-14 2205
4867 군대때매 학교 휴학을 할지말지 (10) LV guest 익명 08-14 2178
4866 종로쪽 잘 아시는분 계세요~? (6) LV guest 익명 08-15 2236
4865 고3수험생분들! 이번수능 모두 대박나시길바래요~ LV guest 익명 08-16 2171
4864 애써만든 한글자막이 묻히고 있어여 ㅠㅠ (6) LV guest 익명 08-17 2479
4863 다운로드? (2) LV 1 이상한씨 08-17 2249
4862 연예) 어떻게하죠 (14) LV guest 익명 08-18 2764
4861 화장품 가게 일하는 여자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27) LV 1 xeros7800 08-19 4074
4860 용기가 없네요 ㅠ (6) LV guest 익명 08-19 2153
4859 다단계 지인은 적당한 거리를 둘 수 밖에 없네요. (16) LV guest 익명 08-19 3025
4858 저는 어떤 사람일까요..? (5) LV 1 쿤다 08-19 2088
4857 참 답답하네요 (7) LV guest 익명 08-20 2101
4856 학교랑 군대를 어떻게하죠? (11) LV 1 재욱 08-20 2018
4855 사랑의 조건 (7) LV guest 익명 08-20 2410
4854 아무리 생각해도 (8) LV 1 간달프임임 08-20 1986
4853 비위가 약해서 고민이네요 (23) LV guest 익명 08-21 3982
4852 고3 문과학생인데 (9) LV guest 익명 08-22 2698
4851 밑에 글올린 고3문과학생인데요 (9) LV guest 익명 08-24 2241
4850 농사짓기 vs 노가다 (23) LV guest 익명 08-24 4338
4849 지상렬 노모쇼(no more show) 구할수 없을까요? (10) LV guest 익명 08-25 5970
4848 날 좋아해주는 여자 (23) LV guest 익명 08-25 7889
4847 문과 수험생 학과 미래고민 (13) LV guest 익명 08-26 2185
4846 삼성 ssd카드 관련.. (8) LV 1 엠용 08-26 2952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1/3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