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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고민 좀 들어주세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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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548
  • 2013.08.09 10:08
안녕하세요. 22살 청년입니다.
전역도 했고, 아직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중에 있습니다.
어제 가족들이랑 좀 불화가 있었습니다...
너는 전역했는데도 아직도 자리 못잡고 방황하고 있냐고
어머니와 누나는 이렇게 돈버느라 전전긍긍하는데 사치 떠냐고
인연 끊자는 얘기까지 나와서 정말 마음 속이 편치 않습니다...
하나뿐인 가족인데 차라리 죽어버려라 인생 쓰레기 같은 새끼라는 욕도 들으면서까지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가정 형편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어머니와 누나가 고생한다는 것 누구보다도 잘 알고
많이 미안한 마음도 드는데 가면 갈수록 정도가 심해지니까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형편이 이런데도, 아직까지 갈 길 찾지 못하고 방황만 하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스럽고 싫습니다...
22살... 아직 젊고 한창인 나이라고 생각 들고... 뭐든 부딪혀보고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보다 나은 삶을
준비하는 나이라고 생각되는데...
집에서는 빨리 자리잡기만 원하고... 저는 방황만 하고 있고... 정말 복잡합니다 ㅠㅠㅠ
보통 20대 초반이면 이런 고민도 많이 하지 않나요? (물론, 합리화 하는 건 아니에요...)
제가 인생 쓰레기 같은 새끼 죽어버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철이 없는걸까요?
요새... 정말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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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얼크니칼국…
음 제가보기엔 진로를 못잡는다..물론 평생직장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뭔가 대단한 자리를 보시는거일수도 있지만

가족들의 심한 반응에는 뭔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그렇게까지 몰아세울 정도라면..

일단 적은돈을 벌더라두 보탬이 될수 있게끔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시구 남는시간엔

다른 구직을 위한 준비를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힘내세요 아직 좋은나이잖습니까^^
LV 1 미친눈빛
젊을때 이것저것 많이 해보세요 여행도 가보시고 알바도 해보시고 직장도 다녀보시고 배울게 있으면 공부도 해보시고 그러다 느끼시는게 있을겁니다
LV 1 종힘
저도 갓 전역한 22살입니다.
누구나 님과 같은 고민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같은 고민을 많이합니다.
어려운 상황을 비관적으로만 생각 하지말고 긍정적으로 생각 했으며 좋겠습니다.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이야기를 친구들하고 고민상담씩으로 얘기 하는것도 좋습니다.
'내가 괜한 고민했두나'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저런이 많이 생기는데 고민하나 가지고 생활이 힘들다 하기는 인생이 너무 아깝습니다.
저랑 같이 22살인데 힘내시고 창창한 미래를 보고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LV 2 태백고양이
흠.. 부모님입장에서는 많이 지치신것 같아요.. 일단 작은 일이라도 시작하시면서(알바)
다른걸 알아 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돈보다 감정적으로 울컥 하면..
서로 정말 척지게 될수도 있을것 같아 보여요.잠깐이겠지만 그게 반복된다면요.
LV 1 하앍하앍덕…
22살 진짜 완전 애에요 -_-;;
22밖에 안된 아들한테 벌써부터 자리를 못 잡냐고 얼른 일하라고 한다는게...
거기다 쓰레기 죽어버리라니 -_-);;;

충격입니다 -0-;;
LV 1 천만볼트
불화의 배경을 모르겠으나 오랫동안 쌓여있어 쉽게 풀기 힘든 상황으로 생각되네요.
22살 정말 한창도 너무나 한창인 나이입니다.
뭐든 할 수 있을 나이지만 자신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순 없겠죠.
조바심 갖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환경을 직시하시고 정말 필요한 결단이 뭔지 고민해보세요.
결론은 돈을 버시던 공부를 하시던 일단 시작을 하세요.
실천하지 않고 고민만 하는 것은 똥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LV 1 괜찮은분
저에게도 22살이란 나이가 있었죠.. (^^;)
누구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첫직장이 평생직장이 되는 경우는 정말 드문 경우입니다.
또한 젊었을 때 했던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우선 아르바이트라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의점 저는 그 나이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 같네요..
그 인연으로 편의점 본사에 취업을 했었고요.. 물론 몇달 근무하고 다른 직장으로 옮겼지만요..

젊었을 때는 많은 경험이 중요합니다.. 이것저것 따지는 것도 좋지만 작은 시작이라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을 하다보면 보는 시각도 넓어지고, 생각도 변하거든요..

님께서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다는 것 자체고 이미 어느정도 성장하셨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고민조차 하고 있지 않거든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LV 1 하이어드
철저한 자기위주 글이네요  군대다녀왔으면 모라도 하세요 백수처럼 빈둥거리지 말고
LV 1 초무야
일단 알바라도 하면서 진로를 생각해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LV 1 택원아빠
일단 성년이 됐다는 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책임을 질 줄 아는 나이입니다. 20대때에는 도적질이나 사기빼고는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해 보세요. 집에서 하루종일 빈둥대다보면 거기에 빠져 결국은 밖에도 나가기 싫어집니다. 내일 부터라도 여기저기 알바일이라도 찾아보세요
LV guest 익명
22살은 원래 방황하는 나이임.
엄마랑 누나야 뭐라건 님 인생은 님의 것.
다만 알바든 뭐든 돈벌이는 알아보셈.
알아보면서 앞으로 뭘 할지 찾아가 보셈
LV 1 Flor
엄마하고 누나하고 돈 버느라 스트레스가 많아서 순간순간 욱해서 나온말이라고 생각하시고
님도 제대로 된 번듯한 직장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알바라도 하면서 시작하는게 낳을듯
빈둥빈둥 노는 시간이 아깝지 않나요?
사람이 작은 일에서부터 열심히 하셔야죠
LV 1 간달프임임
일단 무엇이라도 시작해보시는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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