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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어려움...

  • LV guest 익명
  • 비추천 8
  • 추천 1
  • 조회 5595
  • 2017.05.01 00:32

오래전 알고지냈던 여자사람친구에게 부탁할 일이 생겨서 연락을 했습니다

   

스쳐간 인연이었고 한동안 볼일 없어서 소원했다가 갑자기 제가 도움을 청한 케이스죠

     

제가 요청했던 부분은, 전에 말다툼이 있었던 여사친의 친구에게 메시지를 대신 전달해 달라는 거였는데

      

처음 서너번 정도는 좋은 분위기로 도와주다가 이후부터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카톡을 두번 보냈는데 그 친구에게 어떤 말을 들었는지 읽ㅆㅣㅂ 당했네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저랑 다툰 지인에게 직접적인 중재는 아니어도 중간 다리역할을 기대했다가 씨ㅂ힌 경우인데

      

혹 떼려다가 혹 하나 더 붙인 격이 돼버렸습니다

      

사실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고 저보다는 여사친과 더 가까운 사이였기에 이해는 갑니다만..

      

괜히 인간관계가 허무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사람 만나기 두려울 정도로 슬퍼지네요

 

보통 살면서 남자친구들은 이런식으로 패 갈리며 멀어진 경우가 없었는데..

 

제가 첨부터 대상을 잘못 잡은 탓도 있겠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싶기도 하고.. ㅜㅜ

 

들은 말중에 남자는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싫어하고, 여자는 친구가 싫어하는 사람까지도 같이 싫어한다

 

라던데.. 이거 맞는 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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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하트부자
이건 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그럴꺼 같은게 그냥 글쓴이님이 탐탁치 않은 부탁을 하신거.. 평소 그리 친하지도 않는데 왜 그런 부탁을 하시는건지.
LV 2 jemmm
연락없다가 도움 청하는건 받는것도 요청하는것도 부담스럽죠..
LV 2 푸르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여자들은 번거로운거 싫어합니다.
한두번 정도는 해주지만.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람이 메세지를 자꾸 전달해달라면 좋을까요
님이 실수하신듯.
LV 1 도나스
네 제가 실수한 것 같습니다.
근데 실수란걸 알면서도 그 친구와 소통할 채널이 없다보니 어쩔수가 없었네요..
LV 1 닉넴넥
와~~~~ 글을 읽다가 님의 그 엄청난 이기적인 사상에 감탄을하여 답변을 남겨요.

역으로 저같으면 연락뜸했던 친구 남자든 여자든 연락와서 저런부탁하면 화낼것 같습니다.

친한 친구한테도 부탁을 할 경우에도 부탁에 정도에 따라 밥을사던지 커피를사던지 하고나서 본론을 꺼내는것이 예의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간관계가 두렵다는둥 짜증난다는둥 ㅎㅎ

요즘은 유치원 아이들도 뭔가를 부탁할때 친구야 이거먹엉~ 하면서 먹을걸 줍니다

육체가 성장했다고 성인은 아닌듯 싶습니다만.. 공자가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사람의 몸도 내몸같이 소중히 여기라. 내몸만 귀한 것이 아니다. 남의 몸도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말라.
그리고 네가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일을 네가 먼저 그에게 베풀어라.) 라고말입니다.

좀더 성숙해지시길 바랍니다.

이글을 보시고 띠꺼웠다면 님은 구제불능이겠지요 ㅎㅎ 아님말구요~
LV 1 도나스
댓 보고 커밍아웃 하네요 글 수정도 안되고.. ㅜㅜㅜ
제가 처음 부탁할 때 아무런 대가 없이 부탁했던 것은 당연히 아니고요!!
근래에 만나서 식사대접하고 이후 소액이지만 카톡으로 기프트콘 선물도 보냈습니다
친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조심스러웠고 전전긍긍하며 더 잘해줄 수 밖에 없었는데
고맙다는 말과 함께 금전적으로도 아쉽지 않을 만큼은 했다고 생각하네요
너무 쓰레기처럼 몰아붙이셔서..;;; 글을 좀 더 자세히 적을걸 그랬나봐요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ㅠㅠ

그래도 충고는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LV 1 벨로스터스
씝으면 님도 혹으로 생각하지말고 그냥 쌩까세요.  그동안 공짜로 부탁들어준것도 아니고.  친하다 안친하다  이 관계는
종이 한장차이.  부탁들어주는것이 불편하고 싫다면  2번째 부탁들어줄때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고 예고를 했다면
또 부탁을 안했겠지요.  너무 글쓴님만 이상하게 몰아가시는데, 글쓴님 입장으로 생각 조금만해보세요. 잘한건 아니지만
그렇게 실수하고 잘못한것도 아닌데요. 그까짓거 하나 못들어는게 무슨 친구입니까.  친하든 안친하든간에 말이죠.
쌩판 모르는 사람 부탁도 들어줄때 있지않나요들?  셋다 다같이 아는 친구라면 댓가없이 수시로 부탁하면 저러는게 맞겠지만.
댓가도 있었고, 안받은것도 아니고 받았었으니.. 글쓴님이 그렇게 또 부탁을 하신거죠. 맞죠 글쓴님?
글쓴님이 잘한건 아니라고 분명히 이야기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댓글취급 받는것도 아닌거같네요. 제 생각엔...
LV 1 도나스
제 상황을 어느정도 꿰뚫고 계시네요~ 셋 다 아는 사이인데 특별한 뒷얘기는 없었던것 같고 그냥 중간에서 귀찮고 불편해서 잠수탄 걸로 추정되는데요.. 사실 죽마고우처럼 벗이라 불릴만큼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도 아니니 보통은 체념하고 인연끊고 말았겠지만.. 제가 이렇게 아쉽고 여운이 남는건 뭔가 기대를 하고 비용(돈,시간,마음)을 쏟았던 부분일 것입니다
이정도는 해줬으니 그래도 이만큼은 해주겠지.. 라고 생각했던게 너무 기대이하로 끝나버려서 허무하고 실망스러웠네요 님말처럼 씝으면 쌩까는걸 자연스럽게 해야 제가 휘둘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텐데 성격이 소심하고 연두부 멘탈이라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네요.. 에휴 고쳐야겠죠~
LV 1 벨로스터스
다시한번 말하지만..님도 잘한건 없는데 부탁받고 그냥 쌩까는건 더 잘못된거라 생각되네요.
정 싫으면 그냥 싫다고 해야 뒷끝 크게없이 지나갈텐데.  저런식으로 쌩까면 앞으로 안본다는 식? 으로 생각 될수도 있죠.
그게 머 어려운 부탁이라고 잠수타는지 원. 도나스님도 그래도 마음으로 친구라는 생각이 있기에 부탁한것이고,
그냥 부탁하기엔 미안하니 마음을담아 댓가를 치럿던거구요.  저런 사람은 친구로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얼굴좀 아는 사람으로 치부하시고 맘 고생하지마시고 맘 닫으세여.
LV 1 도나스
네 그래야죠.. 말씀 감사합니다!!
LV 6 다이츠17
글에서는 흔적을 지우려고 하셨지만 중간다리역의 여자를 평소 관심있어 하셨던거 같은데 그걸 핑계로라도 연락을 시도 하보셨던거 같군요.
안타깝네요. 상대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이 경우는 다이렉트로 다가가는 경우보다 더 안좋네요.
LV 1 도나스
이거 갑자기 무슨소린가요 ㅋㅋㅋㅋ 쌩뚱맞은 댓글이;;; 연애문제 전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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