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어려움...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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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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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알고지냈던 여자사람친구에게 부탁할 일이 생겨서 연락을 했습니다

   

스쳐간 인연이었고 한동안 볼일 없어서 소원했다가 갑자기 제가 도움을 청한 케이스죠

     

제가 요청했던 부분은, 전에 말다툼이 있었던 여사친의 친구에게 메시지를 대신 전달해 달라는 거였는데

      

처음 서너번 정도는 좋은 분위기로 도와주다가 이후부터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카톡을 두번 보냈는데 그 친구에게 어떤 말을 들었는지 읽ㅆㅣㅂ 당했네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저랑 다툰 지인에게 직접적인 중재는 아니어도 중간 다리역할을 기대했다가 씨ㅂ힌 경우인데

      

혹 떼려다가 혹 하나 더 붙인 격이 돼버렸습니다

      

사실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고 저보다는 여사친과 더 가까운 사이였기에 이해는 갑니다만..

      

괜히 인간관계가 허무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사람 만나기 두려울 정도로 슬퍼지네요

 

보통 살면서 남자친구들은 이런식으로 패 갈리며 멀어진 경우가 없었는데..

 

제가 첨부터 대상을 잘못 잡은 탓도 있겠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싶기도 하고.. ㅜㅜ

 

들은 말중에 남자는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싫어하고, 여자는 친구가 싫어하는 사람까지도 같이 싫어한다

 

라던데.. 이거 맞는 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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