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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남자 결혼할수 있을까요 ...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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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356
  • 2017.04.30 18:43

어렸을때 대학도 그만두고 아버지가 아프셔서  병원비에 집안 생활비 대느라 빠듯하더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사는데

 

20대 후반까지 연봉2천만원 대를 받으며 살다보니 모아 놓은게 하나도 없네요

 

매번 적금탈때면 집안에 일이생기고 나중엔 짜증나더군요 뼈빠지게 일하는데 남는게  없다는 생각의 허무함?

 

그래서  새차를 한대 샀습니다

 

저의  유일한 재산이기도 하구요

 

물론  지금은  좀 잘되서 큰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연봉도5200정도 되구요 복지도 많은편입니다;

 

사실 이번에도 적금을 넣었지만 결국 집에 다 줘야하니..... 참 허무하네요...

 

여유가 생겨 운동도 하고 악기가 배우고싶어서 피아노도 배우고 보컬트레이닝도 받고

 

성격이 내성적이라 스피치학원도 다니고있습니다..

 

사실 삶자체는 행복한 편이나..  현실적인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결혼이죠.... 지금 빚만 3000만원가량있는데..

 

요새 결혼이란게 쉽지가 않잖아요 그렇다고 부모님께서 재산이 많은것도 아니고 ..

 

겁이나네요 이러다 그냥 혼자 살아야하나..싶기도 하구요

 

다른분들은 취직이 안되서 고민이 많으시지만 저 역시 저한테는 큰 고민이네요 ㅠㅠㅠ

 

어머니도 모셔야할것같아 더욱 고민이 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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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5 헌트
배부른 말씀을 하시는구려.. 님보다 좀더 있고 취업이 안되서 노는 경우도 있는데 -_-a

빚이야 연봉5200만원에서 쪼개서 갚으면 되는거고, 갚을 능력 없음 차 팔면 되고, 차량유지비도 연간 무시 못할텐데..

어머니 모셔야 하면 집걱정할일 없을테고 뭐가 문제인지..  적금 모아두면 집안일이 생긴다는데 동생이 사고쳐서

합의금으로 날립니까?  제 친구하고  사정은 비슷한거 같은데 모아놓은돈 허무하게 쓰지 않으려면 거기다 쓰질 마세요.

절대 돈 안모입니다. 그리고 결혼? 모이면 쓰고 모이면 쓰고 그럼 여자가 있어도 결혼할 생각 접을껍니다. 그 친구도 그랬으니..

아니그럴 여자가 요즘 있을지 모르겠군요.
LV admin 허니스
음...  그런데  애인은 있으신건가요?
LV 1 묵멸점
그러네요.. 윗분들과 같은 의견 입니다. 무엇을 걱정하시나요??
이미 글쓴님이 스스로 말했듯이 잘 되셔서 큰회사에서 복지와 연봉을 잘 받고 계시고 차도 차자 소유하고 계시는데요.
빚이 있다고 하지만 무리되는 빚으로 보이지도 않고 연봉보다도 낮다보니 못 갚을 빚으로도 안보이네요..
31살 이시면 저랑 동갑이십니다. 저도 뭐 우여곡절은 많긴 했지만 열심히 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연봉이 2배가량 높으시고, 전 현재 자차도 없어요.. 오히려 제가 해야할 고민인 거 같습니다.
글쓴님은 좀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사셔도 되실 것 같아요.
LV 1 벨로스터스
목돈 생기면 어디에 그렇게 다 들어가십니까 ㅎㅎ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그리고.. 연봉이 꾀 되시는데요. 한달로 따지면 400이 넘는 금액이잖아요.
그렇게 잘 버는사람 그렇게 많지두않아요 ㅎㅎ 
대부분이 그렇게 번다면 서민이 있겠나요 ㅎㅎ  대부분 한달 200-300 일걸요?  물론 잘버는 분들 넘치고 넘치죠.
하지만 아닌사람이 더 많은거죠.
빛도 별로 없으시구..  전혀 고민이 아니신거같은데..  살짝 자랑같은 느낌이 나는건 저 뿐인가요?ㅋㅋㅋㅋㅋ
LV 2 불가리스웩
글만봐서는 빚만 차근차근 갚아나가시면 별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20대 후반 연봉 2000만원대 받는 회사 다니다가
31살에 5200만원 받는 회사 가셨다니 부럽기만 하네요~
주변에 그렇게 돈 버시는분 자영업자 빼고 없을걸요?
LV 2 갱시기님
글보니까 소심한 성격이실꺼 같고
여자친구도 없는거 같네요
안좋은 말로는 쫌 찐따 같은분 이실꺼 같은데
먼저 결혼 걱정보다...
여자친구를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요?
요즘은 결혼도 다 늦게 하니까 31살이면 머~
LV 3 장성
같은연배인데 직장때문에 고민입니다. 연봉 꽤많이 받으시는거 같은데.. 어디서 어떻게 좋게 해결됐는지 팁좀 주십시요... 대기업입니까
LV 1 품격
아니 월급은 왜 집에 다주나요?  진짜 절약하면 그빚도 1~2년 안에 다 갚으셔야죠..
31살 여자입니다면 연봉 2천인데..
 님이 부럽군요.. 집에 생활비도 드리고, 적금, 보험 이것저것 저도 모아놓은 돈이 없습니다만..
그렇게 걱정하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이야 결혼이라는게 꼭 해야하는 필수 조건은 아니잖아요?
부모님 재산이 아니라 다들 각자 모아놓은 돈으로 시작하는 부부들도 있습니다만..
LV 3 리제르
* 비밀글 입니다.
LV 1 뜨뜨드뜨
34살 남자 무직(2달전 건강상 퇴사) 퇴사전 연봉 4300 , 빛 5400 .....  결혼은 했습니다.
전 집안이 망해서 중3때부터 아르바이트 등등 군대가기전까지 모아 집에 모조리 드리고
대학도 장학금으로 다니고.. 뭐 나름 빡씨게 살았는데.. 남는건 빛이더이다..
당신이 바보 같아 보이는건 적금으로 모은돈을 집에 주는것이 짜증난다고 생각하는게 바보같아보입니다..(제기준에서)
배우고싶은것들과 하고싶은것들은 줄이거나, 조금 시기를 늦춘다면 3000이란 돈은 금방 갚을수있다 생각합니다.
단지 그걸 포기못하는건 당신이 과거 돈 못벌었을시절에 대한 보상을 지금 받고 싶어한다는거에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누가 얘기하죠 결혼은 님이 모은돈으로 할수있는게 아닙니다...
부모님과도 잘 이야기 하셔서 자신의 인생을 조금씩 만들어간다면 지금보단 더 나은 삶을 살수있지 않을까 싶내요
LV 1 V악당
뜨뜨드뜨 님 팩트 다... 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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