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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생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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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503
  • 2017.04.05 15:05

28 직장인입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나마 글 남겨봅니다.

직장 다닌지는 이제 년수로는 2년 2개월 됬네요.

월급은 실수령액 270정도 됩니다.

그런데 아직도 부모님께서 경제권을 주지 않습니다.

월급의 일정부분을 부모님께 송금하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비를 씁니다.

 

여기가 지방이라 차가 꼭 필요한데

중고차도 못사게 하시고...저축도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지 못하네요.

정말 답답합니다. 이제 30이 가까워지는데 경제권이 없으니 말입니다.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을 드리는게 좋을까요?

부모님께 서운한 마음이 점점 커져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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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포지
안녕하세요. 글을 읽고 고민이 크신 것 같아 의견 남겨요.
혹시 부모님께 돈을 드리지 않으면 부모님께서 생활하시는 데 큰 어려움이 있나요?
아니면 이전에 글쓴님께서 경제관념없이 돈을 쓰신 적이 있어 부모님께서 대신 돈관리를 해주시려는 것인가요?

위의 두 가지 모두 해당이 되지 않는다면, 글쓴님께서 관리하시는 게 맞다고 봐요.
부모님께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려도 도통 들어주시지 않는 건지요?
저 같은 경우는 아직 미혼이기도 하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적금은 제가 들지만 적금 드는 비용은 알고 계시고 이런저런 부분에 대해 챙겨주고 계셔요.
제가 일부 드리는 돈도 본인들이 쓰시는데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알뜰히 모으셔서 저축하시더라고요.

키워주신 부모님에 대한 도리로 일정부분 돈을 드리는 취지라면 좋게 생각하지만,
강압적인 것이라면 글쓴님한테는 물론 도움되지 않는 것이니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봐요.

'저축도 제가 하고 싶은대로 못하네요.'라고 하셨는데,
부모님께서 일부를 대신 저축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다 써버리시는 것이라면 큰 문제라고 봐요.  ㅠ

저는 성인이지만, 제 의사에 따라 오픈하고 도움받는 부분이에요.
글쓴님의 의도와 관계없이 정해진 것이라면 꼭 말씀드리셨으면 좋겠네요.
LV 4 차차웅
부모님한테 월급관련하여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라고 하시는게 답이 없을꺼 같습니다.
윗분처럼 부모님의 경제권, 부모님이 바라볼때 자식의 씀씀이 둘다 걸리는게 없다면
본인이 관리해야합니다. 키워주신거에 대한 보답도 본인이 관리해야 할 수 있는거고
현재의 서운함의 감정이 드신다면 나중에 부모님이 힘이 더 없어지실때 안 좋은 방향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LV 5 nazca518
그 나이 이면 독립을 하셔야하는데 부모님이 놓아주시지를 않으시나봅니다
월급에서 드리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우신가요?
그렇지 않으면 독립하셔야합니다
LV 3 푸르딩딩천…
님이 독하게 마음먹으셔야합니다.
부모님에게는 죄송하겠지만 월급은 님이 관리하셔야합니다.
부모님과 터놓고 이야기해보세요~
만약 부모님이 그 돈을 님을 위해 적금을 부으시는거라면
용돈으로 사는것도 괜찮겠지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하지만 만약 부모님이 님의 월금을 쓰는 용도로 하고 계시는거라면~~~
님의 앞날은 캄캄합니다.
그렇다면 딱 잘라 말씀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제부터는 본인이 관리하신다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결혼과 미래를 위해서 님이 독자적으로 적금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28살이면 독립할나이가 훨씬 지났지요~
일단 부모님과 님의 월급 사용처에대해 대화부터 해보심을 권해봅니다.
LV 2 까놓고말해
그건 부모님이 자녀교육방식이 너무 잘못됬다고봅니다.
요즘 시대가 어느시대인데요 요즘 생각없는애들은 생각없지만
대졸하고 군대전역하고 사회생활 일찍 시작한 20대 중반애들은 벌써 은행권 이율에 대해 대화나누고
어떤식으로 목돈마련이 좋을지 카페에서 상의합니다 지출은 어느부분을 줄여나갈것이냐 이러면서요.
부모님이 월급을 그런식으로 가져가셔서 한푼안거드리시고 잘저축해주신다면 다행이지만
그런식으로 계시다가는 결혼 자금은 어떻게든 모였다쳐도 한가정의 가장이 되어서 뭣도 모르면 결혼해서도
경제권은 다여자앞으로 가게될것입니다(물론 나쁘다는건아니지만 어느정도 경험하면서 기본상식이있으면 좋다는말입니다.)
LV 6 바앙패
송금하지 말고, 왜 안주시냐하면 얘기 나눠보세여
서운할것도 없고 미안할것도 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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