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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2년째 백수입니다.

  • LV 1 왕머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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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9303
  • 2017.04.21 02:23
결혼햇고. 아이도 있습니다.
자영업하다 망해서  지금도 좌절중입니다 빛도 님들이 생각하는거보다  많습니다..
속상합니다 자신감도없고 겁만 납니다... 죽고싶습니다.
허나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아들 하나보고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해보고싶은데 학력 경력이 안됩니다.
그냥 속상합니다.. 다른분들 고민하지마시고 무조건 실천해보세요. 학력 경력은 다핑계인듯 싶습니다..
.저는 고졸 검정고시 입니다.. 저보다는 다 좋은 환경이라 생각됩니다..
학력 경력 생각하지마시고 무조건 실천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랑 비슷 한 사람도 이글을 보시고있을수도 있기에 다들 힘냅시다.
자식이 없으면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다들 힘냅시다.
좋은 밤되세요. 저는 오늘도 좌절하면서 소주 한잔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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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살라딘
얼렁 일자리 알아보시고 힘내시고.
LV 2 논두렁1
힘내세요. 학력 안 따지는 사회는 언제쯤 올까요.. 휴...
LV 1 할수잇숑
좌절만 하지 마시고 그래도 아직 젊음이라는 최대 무기가 있으니까 뭐라도 시도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LV 3 아하그렇구…
힘내시라는 말밖에는......기술을 좀 배워보심이....
LV 1 ooko94
원래 댓글 잘안다는데..제경험 비슷해서 몇글자 올립니다. 저역시 고등학교 자퇴에 어찌어찌해서 고졸로 나왔습니다.
제 이야기를 하자면 아이가 셋입니다. 20대 중후반에 집에서 돈하나 안대주구 와이프와 결혼했습니다.개인회사 (3인미만) 까데기(노가다)같은일을하면서 ... 월세집 시작.대출받아 전세집..이런식으로 돈좀 모일때쯤 부모님줭 한분이 사고를 치셔서 집보증금 다뺴서 처리하고 와이프와 저도 동시에 직장을 그만두구 일을해결하고 아이보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결론은 빚만 4억이 넘습니다. 정말 하루아침에 셋과 길거리에 나 앉게 생겼었지요..장사수단이 좋아 당시에 장사를 시작햇는데 자본금이 거의 대출이다보니 계속 유지하기가 힘들어 폐업했었지요..대리운전에..밤에 알바에..낮에 장사...휴..지금 생각해도 힘들고 제가다 기특하네요 ㅎ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한다고 다시 일시작하다가 허리디스크로 1년을 병원비도없어 집에서 누워만있었지요..
누가....주식을해보란말에 원래 도박을 안좋아 하지만  없는형편에 조금이라도 벌어볼려다가 그때 또 있는돈 다 말아먹었습니다....
짧게 인생을 쓸순없지만 현재 제나이 39살 ,임대아파트중에 제일 큰평수(방3개)에 살고있구요. 직장도 나름 대기업인 여의도권에 다니고 있습니다...  무식한거? 다 상황되면 배우고 공부하게 됩디다....저 자존심 엄청 쎄고 몸에 문신도 새길정도로 개차반이었죠..하지만 그런거  다 돈벌려면 참게되고  가족들이 있어 견디게 되더라구요.....하나님이 다 공평하게 지어주셨다는 말이 있어요..누구는 아프지만 돈은 좀 있게끔..누군 돈은없지만 건강하고 큰 사고없이 살수있는거... 글쓴이님 말씀보면 제가 몇년을 소주와함께 지내면서 느낀 그런마음같아요..난힘들지만 내가 글을쓰면서 내가 위로받고 싶은...그런마음이 느껴지네요...힘내시고 가끔싸우고 화가나지만 나중에 다 늙으면 그것도 추억이라고 생각하시고 내옆에서 항상 같이 자고 먹고 할수있는 처자식이 있는것만으로 감사하고 또 항상 감사하면서 사세요...세상에 돈많아도 정없고 개념없고 살인자에 강간하는 범죄자들 많습니다..그들이랑 비교대상을 찿지마시고 현재 내가 놓은 상황에서 최우선.최대.최소를 찿아서 한단계씩 올라갈수잇는 발판을 지금부터 찿아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서울,경기권이시면 가끔만나 쏘주한잔 하고싶네요.. 지역 가까우시면 메일주소하나 남겨주세요..연락처 남겨드릴게요..
두서없이 썻지만 힘내시고 항상 가장은 몸이 건강해야 합니다~
LV 1 벨로스터스
아..참으로 눈물겹고 멋진 사나이 입니다.

그런 마음가짐 본받고싶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LV 6 영화보고또…
배송일도 한번 알아보세요. 배송일은 학력은 크게 안보는것 같더라고요. 생산직도 알아보시고..
34이면 아직은 일할곳 많을 것 같습니다. 너무 편한것만 찾지 마시고 이곳저곳 알아보시면
일할곳은 많을거에요.
LV 2 단니리
학력이 정말 문제라면, 1년만에 학사받는 사이버 대학교도 있습니다. 학비는 1년에 300정도...
근데 정말 중요한건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최저임금으로 매월 생활하겠다 생각하면, 많은 것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리 잡아가다보면 점점 괜찮아집니다.

한국은 그런 경우가 쉽지 않지만 자주 듣는 일입니다.
일용직 근무자였다가 정식 직원되서 나중에 임원까지 했다는...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직업에 높고 낮음도 없지요...
무슨 일이든 닥치는대로 하세요.
스팩, 경력 뭐가 중요합니까.
대기업 다녀도 노년에 한방에 말아먹고 어렵게 어렵게 경비일 하시면서
생활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분들 인생을 뭐라 할 수 없지만, 화려함을 (ㅈ+ㅗ+ㅊ)기보다...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세요..
LV 2 비달
현실적으로 지금 무엇을 배워서 하기도 쉽지 않고.. 무난하게 배달대행기사도 나쁘지 않는거 같습니다..자영업하는데..배달기사들 수입물어보면..300이상은 나온다고 합니다..물론 비오거나 눈오면 힘들겠죠.. 그러나 가족이 있고..부모가 돈이 많지 않다면..몸으로 때우는게 세상이치니...
LV 3 오욱
무언가를 배우고 준비하고 그러시기에는 당장에 먹고 살 걱정부터 하셔야하는 상황같네요.
불법적인 일 말고, 합법적 일중에 남들이 못하는걸하시거나 남들이 하기 힘들어하는걸 하시는게 돈을 많이 벌기에는 좋져.
특별한 기술이 없으시다면, 운전이 가능하시다면 택배회사취직해보세요. 가장무거운 상하차는 알바들이 해주고
회사차받아서 월급+인센티브로 열심히 하시면 300만원 정도는 손에 쥐실수 있을겁니다.  물론 힘들지요. 힘도써야하고
고객들 얼굴보고 해야하니 사람상대하는게 힘든일이기도 하구요. 적성에 맞으셔서 택배차본인차로 하시면 벌이가 더
좋아지니 나쁘지 않은일같습니다. 근대 많이 중도에 도망간다더군요. 힘들긴 하네요.. 만원짜리 300장이상 버는거 쉬운일은
아니자나요. 저랑 아주가까운친구가 글쓴분 상황이었고... 택배로 상황 극복을 했었엇습니다.
힘내시길 바라구요. 술보단 다른쪽으로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술로 풀리긴 보단 안좋은 일들이 더많이 생기더라구요..
파이팅 하십시오. 건강 조심하시구요. 아무리힘들어도 식구들앞에선 꼭 웃는 얼굴 보이시구요
LV 4 송호진
몸이건강하면 그걸루 만족하세요.. 돈은 언제든지 벌수있습니다..몸이망가지면 치유가 안돼요...
LV 2 밝아오는하…
저도 뭐 말 그대로 지잡대 나와서 이일도 해보고 저일도 해보고 했고 중간에 쉬기도 하면서 경력도 안 쌓이고 그렇게

지금까지 왔는데 사람 일이라는게 또 성실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불러주는 곳이 있더라고요... 

좀 더 눈을 낮추시고 급여가 조금 적더라도

어떤일이든 시작해보자라는 맘으로 하세요 그렇게 성실히 일하다 보면 또 좋은일이 생기고 기회도 오고 해요...

힘내시고 나쁜 생각은 님 말씀대로 자식 생각해서라도 하지 마세요~!!
LV 1 왕머리5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몸은 아직 건강하니 무엇이든지 해보겠습니다.회원님들도 모두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
LV 2 산서사격장
너무 좌절만하구 계시지마시구 방법을 알아보심이 좋겟네요..
직업전문학교 에 6개월 1년 과정이 있으니 배우고 적은돈이라도 버세요.
밑빠진독애 물붙기라고 생각은 들수있으나 자식은 학교 보내셔야할거 아녀요
LV 4 akcud
다른분들에겐 "학력 경력 생각하지마시고 무조건 실천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라면서 왜 본인은 그러지 못하나요?
본인부터 이런저런 핑계뒤로 숨지마시고 무조건 실천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미 죽을만큼 힘내시고 계실듯하여 힘내시란 말은 더 못건내겠네요.
이 또한 지나갈껍니다. 잘 버텨내시기 바랄께요.
LV 2 진격의택배
택배일 알아보세요 진심입니다
중소택배인 로젠 한진 롯데 말고 cj대한통운 쪽으로 알아보시면
생활하는데는 지장 없이 벌어가실겁니다
대신 중도 포기없이 악으로 깡으로 버티세요 학력 경력 없어도 충분합니다
정 궁굼하시면 쪽지로 연락하세요
LV 5 양락이
저보다 더한분들도 열심히 사시려 노력하네요...댓글보니 제가 더 힘이납니다.
내일도 출근해서 일할꺼생각하면 스트레슨데...닥치고  일열심히해야겠어요...
매일 스트레스땜에 머리카락 200개씩 머리감을때마다 빠지는거보면..이러고살아야하나...하는데....
닥치고 하렵니다. ㅋㅋㅋ이러고사니...월급200에서 300...300에서 400...올라가긴 하는데..
맘은 ...대리뛸때가 편한것 같네요...다들 힘내세요
LV 6 awqeaq
익명이라도 쓰고 쓰시지
일단 일자리부터 빨리 잡으시는게 좋겠네여
그리고 그다음부터 생각하시는게 좋을뜻
아들을 위해서 힘내십시요
저도 대학 등록비때문에 갈까안갈까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졸업을했는데 2년재도 좋아여
4년재보다 2년재 추천드립니다 4년은 빡새여
LV 3 내가워니
거제도에서 고물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제도는 조선소를 중심으로 상권이 이루어져있기때문에 가게들이 집중되어있습니다.
나이가 79,80 이신 할아버지들 하루에 10~13만원까지도 받아가시며 연말에 매출입 계산해보면 현금으로면 연 3600이상 들고가십니다. 뭐하시냐구요? 오토바이뒤에 리어카 묶어서 폐지주워오십니다. 저도 부산에 있을때는 사람들 불쌍하다 혹은 저래서 돈이 되려나 싶었는데 돈이 진짜됩니다. 제가 매일매일 돈을 주고 연말에 돈 나간걸 계산해보면 적은 금액이 아니라고 처음에는 놀랐습니다.  학력 경력 아무것도 필요없이 부지런하면 됩니다. 상권이 몰려있으니 여기저기 가게들이고 가게가 망하면 더 많이 나오고 새로운 가게가 들어오면 또 많이 나오고 종이를 줍다보면 알류미늄 냄비 스텐냄비 음료수캔(알류미늄) 많이 나옵니다. 무엇보다 세금없는 현금 아닙니까 1톤트럭은 기름값혹은 가게들 사이를 지나다님에 불편합니다. 뒤에 차가오거나 맞은편에 차가오면 난감합니다. 1톤으로 하시는분들은 그렇게 많이 못합니다. 오토바이에 리어카 고정하면 차보다 폭이 좁아서 한쪽으로 붙여놓으면 맘놓고 담을 수 있으며 사람들이 경적을 울리는것도 적습니다.  남 눈치보시지 않고 열심히 할 수만 있다면 돈 벌 수 있는 일들은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아버지는 강합니다.
LV 4 유니쿨
어려운일부터 하려니 답이 안보일겁니다. 배달이요 심부름이요? 그냥 몇시간짜리 알바라도 해보세요...
지금은 뭘해야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뭔든 시작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어려우시다구요? 동네 편의점부터 가보세요~ 쉬워보이는일 의외로 어렵기도하고 어려워보이는일도 의외로 해볼만합니다.
뭐든 시작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LV 2 까놓고말해
직장의 눈높이를 낮춰보면 길이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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