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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피크 돌잔치 어떡해 생각하시나요?

  • LV guest 익명
  • 비추천 1
  • 추천 9
  • 조회 4517
  • 2017.04.14 11:38

둘째 애가 8월 초에 태어나서 이번년도에 돌잔치를 하려고 하는데 휴가 피크때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첫째 돌잔치도 했는데 둘째 안해주면 난중에 서운해 할것 같아서 꼭 돌잔치를 해주고 싶은 아빠입니다...........만!

 

둘째이고 거기에 휴가 피크때인데 돌잔치하면 민폐인것 같고 왠지 돌잔치 한다고 하면 미안해지는 마음이...

 

그냥 에이~ 올사람 오고 안올사람 안오겠지 하는 문제가 아닌거 같아서요~

 

회원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이라도 듣고자 답답해서 끄적여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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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lsc428
익명이라 솔직한 마음 직설적으로 얘기합니다.

직계 가족, (아주) 가까운 친척은 축하하는 마음으로 돌잔치 참여합니다.

그러나 나머지는 돈내러 갑니다. 억지로요. 솔직히 남의 애 생일 돈내며 시간내며 가고 싶겠습니까?

애기를 위해서 한다고 핑계를 대는데 솔직히 한살짜리 애기가 돌잔치에서 뭘 알고 행복을 느낍니까.

나중에 커서 "아빠, 돌잔치 사진보니까 왜 이렇게 작게 했어? 사람들 왜 이렇게 작게 불렀어?"할 사람 있나요?

그건 인성의 문제죠. 보통은 그런 생각조차 안 합니다. 가족과 함께 집에서나 밖에서 작게 하면 되지,

그걸 애기를 위해서 한다는 포장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애기를 위해서만 하는 거라면 돈 안받고 베풀어도 되잖아요. 근데 그건 죽어도 싫잖아요.

분명히 목적에는 돈이 끼어있습니다. 그리고 타인은 돈 뿐만아니라 시간까지 뺏깁니다.

요즘 의식있는 분은 첫째도 직계가족 친한 친척 몇명과 합니다.

하물며 둘째를 나중에 서운하다는 핑계(?)로 하시는 건 좀..

참고로 요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많습니다. 그래서 돌잔치가 없어지는 추세고요.
LV 2 신사에품격
솔직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LV 1 마라동하
돌잔치...솔직히 말씀드려서...

욕먹습니다...둘째 돌잔치....친하거나 관계가 있는 사람은

정말 억지로 가는거죠....가족끼리 하시는게 좋겠는데

그 돌잔치가 정말 애를 위해서 하는건가요??

부모들을 위해서 하는건가요??
LV 2 신사에품격
답글 감사합니다. 네 돌잔치는 당연히 아이를 위해서이죠~

선배님들 말씀에 따르면 둘째가 커서는 왜 안해줬냐고 하데요~
LV 3 컵라면
저는 요즘 돌잔치가 왜 욕먹는 일인지 좀 씁쓸합니다,,,전 충분히 축복받을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그런 분위기더군요,,,일단 문자가 되었든 뭐가 되엇든 지인들께 연락은 다 합니다,,,허나 오지 않았다고 서운해하지 않으시면 됩니다,,,꼭 사람이 많아야 되는건 아니잖아여 ㅎㅎ,,당신의 아이를 충분히 축복해 줄수있는 분만 골라서 간단히 저녁한끼 하셔도 괞찮을듯 싶어요,,,
당신의 아이는 충분히 축복받아도 됩니다,,,아이도 1년동안  열심히 살아줬잖아요 ~~^^
이상 41살,, 아들 둘 있는 아빠가 ㅡㅡ
LV 2 신사에품격
댓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처음에 생각한것처럼 가족 친지들만 해야겠어요 ㅎㅎ~
답글 다니깐 아이디가 나오네요 ;;
LV 4 바른삼돌이
둘째도 돌잔치하나요? 요즘 아이없는집안도 있고, 하나만있는 집이 많아 돌잔치 안하던가 아님 첫째만 합니다. 저도 물론 첫째만 하고, 둘째때는 양가 직계 및 형제만 했습니다.
직계형제가 아닌이상 세금내러 갑니다. 받는사람도 찜찜하고, 휴가철을 떠나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LV 2 신사에품격
네 저도 그렇게 하려고 마음 굳혔습니다. 감사합니다~
LV 4 Evidence
가족들과 아이에게 축하와 축복받을 일은 분명합니다.
허나, 첫째아이는 조금 성대하게 하더라도 요즘은 둘째, 셋째까지 낳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아서
하객 입장에서는 둘째부터는 부담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 위주로 하고, 가장 친한 친구 정도가
서로 뒷말 나오는 것도 없고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버지 입장에서야 첫째나 둘째나 소중한 내새끼고 공평하게 해주고 싶지만,
경조사비용 부담에 대한 문제로 하루가 멀다하고 불만이 속출하는 가운데, 우리도 줄일건 줄이면서 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겉으로 화려하고 성대한 잔치도 잔치이지만, 부모의 사랑으로 채워진 간소화된 잔치도 아이에게 가는 사랑은 다르지 않을겁니다.
LV 2 신사에품격
네 조언 감사드립니다~^^
LV 3 오욱
애둘 40대아빠입니다. 7살터울이구요.
식구들, 가까운 친척들이야 당연히 어떻게 생겼나 애얼굴도 보고 겸사겸사 모이는거긴하고... 이게또 저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부모님 집사람도 지인들한테 알려야하고, 하물며 큰애들 친구,친구네 가족까지 가족 경사거든요. 저도 주말, 혹은 연휴때 지인들 경조사 걸리면 짜증나긴 하는데 꼭가야할 사람은 가고, 봉투정도 주는사람, 혹은 축하메세지 정도만 보내기는 하는데요... 돌잔치라는게 앞서 글쓰신분들처럼 애기가 서운해 할문제는 아니긴 하져. 첫째돌잔치때 정말 크게 했었습니다. 손님들도 엄청 마니왔었고 안온사람들, 봉투안보낸사람들 명단 다 만들었었구요 온사람한테는 갔었고, 봉투도 받은만큼 했습니다. 안오고 안한사람은 저도 안가고 안했구요. 둘째는 쫌 상황이 틀리더라구요. 저도 많이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했습니다. 이유는 안한다고 하니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는게 가장컷구요. 또 둘째 낳으면서 왜 돌잔치 안했냐? 라는 소리듣기도 싫었구요.. 가까운 친척 지인들은 한달전에 연락했고, 덜가까운사람들은 1주일전에 연락했습니다. 부담안갖아도 된다. 안와도 된다라는 멘트꼭넣었었구요. 막상해보니 둘째라서 그런지 꼭 왔어야 할사람들도 안오니 서운하긴 하더라구요.. 대신 큰애 친구들과 친구가족들이 와서 안온만큼은 채워지더라구요.
제 추천은 그냥 하세요. 어짜피 돌잔치는 돈남습니다. 나중에라도 왜 잔치안했냐고 핀잔안듣습니다. 안온사람들이 미안한거지요.
LV 2 신사에품격
전 곧40 아빠 7살 터울입니다 ㅎㅎㅎ 왠지 반갑네요
원래는 와이프와 제 친인척만 하고 안하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글쓴님 말씀처럼
어머님이 더 서운해 하시더라고요;;
지인들이 애 돌 언제냐고 먼저 물어보기도 하고요 안한다고 하면 왜 안하냐고 해서 이유를 말해주면 올사람은 다 오고 안올사람은 안오는거라 말하기도 하고요 ㅎㅎ 답답한 마음에 조언이나 다른분들 생각도 좀 듣고 싶어서 글을 남겼습니다.
경험담이라서 그러신지 제일 공감이 되기도 하네요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
LV 2 까놓고말해
나에게 좋은감정이있는사람은 애돌언제냐면서 먼저 궁금해하기도하고 알아서 다옵니다
내아이 잔치 안온사람은 눈치상 님한테 자기애 돌잔치와달라고 선뜻말못할껍니다
(너무 금전적으로 부분으로 썻다라고 읽지는 말아주시구요ㅎㅎ)
LV 5 양락이
둘쨰돌찬치....아이를 위해서 가족들만 모시고 식사 대접했습니다.
아이를 위한다면 편한대로 하세요. 돈을 바라면 다따져보셔요 말은 들어보지만 행동은 판단합니다.
어차피 한번십히고 잊혀지겠죠
LV 2 jemmm
피크때 해도 상관없는데

휴가가 겹친다면 겹친분은 안올겁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아닌이상 ..

그럼 서로 부담이 되겠죠. 말하기도 뭐하고 거절하기도 뭐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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