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지금 30대에 평범한 남자입니다.
아직 미혼이고.. 작은회사에서 월급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전 어머니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커왔습니다.
저한테는 곧 부모님이나 다름없죠..
시간이 너무 흘러.. 이제는 언제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은 연세까지 되셔서 거동도 불편하시고.. 거의 집에만 계십니다.
정말 잘해드리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 성격상 따뜻한 표현도 잘 못하고.. 제가 20대후반에 장사하다 말아먹어서.. 경제적인 여유도 크게 없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너무 조바심이 나네요..
제겐 너무 소중한 두분인데.. 언제 떠나실지 몰라서.. 늘 신경쓰이는데.. 막상 당신들 앞에서는 해드릴수 있는게 없어서 요즘 너무 답답합니다..
효도란 무엇일까요..
정답은 없겠지만요..휴.
무엇을 해드려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