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효도.. 상담 부탁드립니다..

  • LV guest 익명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2073
  • 2013.05.23 10:23

안녕하세요..

 

전 지금 30대에 평범한 남자입니다.

 

아직 미혼이고.. 작은회사에서 월급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전 어머니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커왔습니다.

 

저한테는 곧 부모님이나 다름없죠..

 

시간이 너무 흘러.. 이제는 언제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은 연세까지 되셔서 거동도 불편하시고.. 거의 집에만 계십니다.

 

정말 잘해드리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 성격상 따뜻한 표현도 잘 못하고.. 제가 20대후반에 장사하다 말아먹어서.. 경제적인 여유도 크게 없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너무 조바심이 나네요..

 

제겐 너무 소중한 두분인데.. 언제 떠나실지 몰라서.. 늘 신경쓰이는데.. 막상 당신들 앞에서는 해드릴수 있는게 없어서 요즘 너무 답답합니다..

 

효도란 무엇일까요..

 

정답은 없겠지만요..휴.

 

무엇을 해드려야 하나..

추천 2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20 유ToT유
맛있는거  많이  사다주시고..제 생각엔.......가정을 꾸리는것이  제일 큰 효도 같습니다...
LV 42 태조
유유원사님 말대로 가정을 꾸리셔서 손자 손녀를 안겨드리거나 여행을 같이 가보시는건 어때요? 여유가 좀 되시면 캠핑카 대여해서 편하게 모시고 갔다오시면 좋을거같은데 ㅜ
LV 1 정수키
나이 드시면 사소한 것에도 서운한 마음 드신대요~ 소소한 선물같은거 사다드려도 좋아하실거 같아요!
LV 1 SteamPunk
효도 너무 거창하게 생각 말아요.  말동무 해드리는 것도 큰 효도에요.  정말로..
LV 1 뇽뇽뇽이
작은것부터 시작하세요~~ 같이사신다면 같이 저녁에 퇴근하시고 산책을 하셔도 좋고 삼겹살을 사드셔도 좋고 할머니께 장미꽃 한송이를 사다드려도 좋고 카드 한장을 써드려도 좋고 .. 같이 안사시면 매일 저녁 전화로 안부물으셔도 좋고 .. 오늘부터 시작하시는것이... 저도 할머니 모시고 여행다녀왔는데 그렇게 좋아하시더라구요
LV 1 조비햄
음..... 참한 손자며느리가 최고의 효도아닐까요 ;;;
LV 5 호홍호홓
효도에 정답은 없죠...
LV 5 하늘보리수
가족을 만드는게..효도긴한데..그것이 어렵다면
말동무를 해드리고 좋은곳 데려다 드리고 맛잇는 음식...
뭐 말동무 해드리는걸 젤 좋아하시더라구요.
저희 할머니 께선..^^
LV 1 바토리
어르신분들은 사람오는거 굉장히 좋아하세요 하루 한번정도 끼니때 안부전화 해주시면 좋아하시고
거리가 있다면 주말에 가서 지내다 오시는것도 좋아요 오는것만으로도 좋아하실꺼에요
딱히 표현하려고 하는것보다 말 없이도 같은 공간에, 함께 있어주는게 정말 큰 효도에요
LV 1 땜쟁이
기본만하고 살자인데 ㅎ 그 기본이 제일 힘들던데요 .
전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점심이나 저녁먹어요 .
 요즘은 저녁먹고 한강나가서 산책하고 들어 옵니다.
같은 공간에서 살고 있지만 .......
LV 2 세모왕자
좋은 색시 얻어서 아들 안겨주세요.
LV 1 sunny0121
매일매일 신경써주는게 가장 큰 효도일듯
LV 9 rabbiy
저도 윗분말에 공감합니다. 딱히 뭘 하기보단 정말 매일매일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시고..

말동무 되어드리고 그런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ㅎㅎ
LV 1 racias
선물같은 것 보다 매일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드리는 건 어때요?
말하기 쑥스러우시면 안마나 손을 꼬옥~ ㅎ
LV 1 azsxdcq
매일 매일 신경쓰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친 심신 때문이죠..
제 생각에는 소풍같은 것을 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꼭 1박 2일이 아니더라도 당일이라도 김밥싸들고 사진찍으면서...추억을 남기는 거죠..
물론 매일매일 말동무등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V 1 푸르른숲
무엇하시든지 .. 하려면 시간이 소요되는거죠. 그리고 중요한 노력과 성실성....
이게 참 중요한데,
사람이 참 간사해서 좀만 해주다가도
싫증이나 귀찮음이 쉽게 유발합니다.

그것만 잘 극복해서 꾸준히 조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세요.
너무 자주 보내시는 것도 안좋구요.
연세가 많으시니, 그게 무리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일주일에 2~3번? 정도 ...
함께 고정적인 스케쥴을 잡아서 하시는건 어떠실지...
LV 1 가드환
효도라는게 다른거 없습니다
자주 찾아뵙고 표현하시면 그뿐입니다^^
LV 1 영화가좋다
가정하에

조부 조모께서 세상에 계시지 않았을때

당신이 후회 하는 무언갈 하는게 가장 옳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숨을 못쉬지만 당신이 후회를 조금덜할수있는 일을 하십쇼.,,

저를 예로들자면.,,하루쯤 휴가를 내서 같이 식사도 만들어 대접하고..,등등.,사람과 사람이., 함께 숨쉬는 공간이 가장 오래 남는거 같습니다
LV 2 닥터쵸파
지금 부터 따뜻한 대화 나누세요~
LV 2 copytimer
부모님들은 아주 작은것에도 기뻐하십니다. 너무 큰걸 드릴생각 마시고 결혼이니 손자니 맛난것 많이 사드리니 이런건 당장 여유가 없는 님께는 말그대로 그림의 떡이니 언제 어디든 항상 할수 있는걸 해드리세요...부모님들은 다른건 다 필요 없으십니다. 자주 연락 드리세요.
같이 사신다면 소소한 것까지 말씀드리고 뭐든지 상의 드리세요. 의외로 부모님들께서는 아주 작은것 까지 알고 싶어 하신답니다.
그리고 그런것에 만족하시구요...
LV 1 명랑후후
있을때 잘해~
LV admin 허니스
자주 찾아뵈세요~~~
LV 1 닐리리맘보
이글의 맘부터 따뜻하네요
진심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도 통하게 되어있죠
그분들한테는 물질적으로 굳이 안해도 맘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 본인 맘음 한편에 무엇을 해주어야 편하겠다고 생각한건 없는지

정... 무엇을 해드리고 싶다면

전 같이 온천이라도 몇일 같이 갔다 오시는게
두분만 따로가 아니라 같이 가족온천을 몇일 갔다 오시는것도 좋은게 아닐까요 큰돈도 드는게 아니고
그리고 그 주분에서 맛난거 좀 사드시고

아무튼 따뜻한 맘이 훈훈하게 하네요
효도 많이 하세요~ ^^
LV 1 개미개미짱
나이 드시면 뭐 좋은걸 해줘도 별로 감흥이 없으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냥 옆에 있어 주시는것만으로도 효도가 될듯 자주 시간을 갖아보세요
LV 1 크라운
제 생각에 효도란.. 시간공유인것같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그게 꼭 거금의 돈을 드려 여행을 다녀오란 소리가 아닙니다.
퇴근후에 인사 한마디하고 방으로 콕 들어가 본인의 일을 하시지 마시고
두분과 마주앉아 일상적인 대화 20~30분 나눠드리는, 사소한 시간공유가 효도입니다~
LV guest 익명
물질적인 것보단 마음 편하게 모시는게 제일이면서도 가장 먼저 할수있는 일이 아닐까요? 작은것부터 잘해드리세요~
LV 1 고은수999
효도는 닥치고 용돈이 아닐까요;;
LV 3 OR0510
손주안겨드리는거요~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5025 복권 당첨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32) LV guest 익명 05-17 2285
5024 일하고싶습니다ㅜㅜ (19) LV 1 aksehfdl 05-17 2145
5023 열심히 일해야할듯... (15) LV guest 익명 05-17 3101
5022 어릴적 알고 지냈던 동생이 시집을 가네요. (14) LV guest 익명 05-18 3057
5021 여자가 있습니다.. 한 여자.. (12) LV guest 익명 05-18 2503
5020 27살남자는 20살여자를 여자로안보나요????? (55) LV guest 익명 05-19 7782
5019 남자들은 왜 오빠소리 듣는걸 좋아하죠? (37) LV guest 익명 05-19 5469
5018 엄마랑 싸웟어요 (17) LV 1 김영히 05-19 2012
5017 다들 외로울땐 어떻게 하나요?? (19) LV guest 익명 05-19 2506
5016 밖에서 헌팅을 해보려고합니다... (10) LV guest 익명 05-19 2698
5015 얼마전 알게된 사람이 있습니다. (36) LV guest 익명 05-19 2952
5014 34살 남자인데 우울증이 심합니다 (28) LV guest 익명 05-20 3968
5013 컴 고수들만 봐주세요 ...... (21) LV guest 익명 05-20 2218
5012 유학.. (37) LV guest 익명 05-20 2103
5011 진짜 댓글 20개 넘어가면 안보이네 .... (23) LV guest 익명 05-20 2217
5010 철벽녀 탈출하고싶어요ㅠㅠㅠㅠㅠ (51) LV guest 익명 05-20 6725
5009 길 지나가다. (21) LV 1 십아알 05-20 2083
5008 34살 형님(?) 우울증글보고.. (40) LV 1 그라함 05-20 3374
5007 우울증을 고치는 간단한 비타민 요법!!! (18) LV guest 익명 05-21 2166
5006 친구가 놀려요 (20) LV guest 익명 05-22 2088
5005 유유베 의외로 따뚯한 사람들이 많군요. (30) LV 1 스텔스1 05-22 2465
5004 다들 삶의 지칠때 (15) LV guest 익명 05-22 2204
5003 마음의 힐링? (9) LV guest 익명 05-22 2203
5002 복권 (18) LV 2 노바수장 05-22 2069
5001 40대에 여행가기 위해 퇴사를? (30) LV guest 익명 05-22 2711
5000 요즘 여자친구가 이상해요..ㅜㅜ (26) LV guest 익명 05-22 4037
4999 밑에 엄마랑 싸웟다고 글쓴사람이여 ㅎㅎ (15) LV 1 김영히 05-22 2048
4998 여친과 70일에 커플링 어떨게 생각하시나요?? (55) LV guest 익명 05-23 5590
4997 여자들 반지 평균 싸이즈가 어떻게 되나요?? (24) LV guest 익명 05-23 3388
4996 효도.. 상담 부탁드립니다.. (28) LV guest 익명 05-23 2074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1/3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