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길어 최대한 짧게 쓰겠습니다
2주전 대전병원에서 척추신경종양 발견
의사: 암, 세브란스 ,서울아산병원 빠른시간내에 수술권유
나: 후유장애,악성,양성, 하지마비, 털하나만 빠져도 종양으로인한일로 연결됨
무척 혼란한상태[세브란스 진료예약 3일남음]혼자 자취중 가족 모름
여친: 날 무지 좋아함, 나이어림, 직장동료
여친의대한 서운함 : 나와있기로하고 지인과의 술자리 가도되냐고 물음. 나의 병명 모름 . 병에대해 어느누구에게도 묻지않음
여러일로 나의 병과 심리상태와 힘든부분 애기하고 당분간 신경써달라 말함, 알겠다고함. 이틀후 칭구들과 오랜만에 본다고
허락해달라고함 [하루종일놈]
허락해달라함, 입장바까서 죽을병인지 모르는데 넌 칭구만난다는게 이해되냐고 물음, 자긴 이해할수있다함.
지금 무척 불안한 상태인데 여친이 이렇습니다 아님 제가 소심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