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들 글쓰러 왔어요^^
이른아침부터 여러분께 글을 드리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는 바브팅구입니다. ㅎㅎ
너무 속보이나요? ㅋㅋ
여러분들이 추천도해주시고 해서 드디어 1만포인트가 넘었어요...
근데 포인트를 어디다가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오늘도 글남기러 고고함니다^^ 전편에 꿈해몽 적어주신님....무서웠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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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글쓴이 기쁨이랑 이글 쓰는거에대해
진지하게 의논하고 오겠습니다.
저 기다려주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19편 톡된거에 댓글달린거 보고
많이 느꼈어요
제가너무 철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런의미에서 기쁨이랑 이글쓰는거
다시한번 진지하게 의논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는 훼이크
19편 톡된거 보고 기쁨이가 먼저 전화했어요
댓글도 하나하나 다 읽었대요
(글절대안보겠다고한게누군데..다보고있었구나?)
특히 저 철없다고,친구맞냐고 한 댓글에 자기도 공감했데요
처음엔 자기도 그렇게 생각했다면서..(다시한번미안 기쁨아)
자기 이야기 톡되고 많은분들이 재밌다고 해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또 씁쓸하기도 하다는데
전또 그말에 미안해졌어요
그냥 글 그만쓸까?
물어봤는데
이미 쓴글 어쩌겠냐고,몰래쓴건 반성하고 글계속 쓰는건
뭐라 안하겠다고 하더라구요
(100%진실이에요)
하지만 댓글에 달린 질문들 답 안해줄거고
(저 친구일인척하고 물어보겠다는거 걸려서 욕엄청먹었어요..
앞으로 제가물어보는것도 대답 안해줄거같아요..하..)
자기 븅신만들지 말라네요ㅋㅋㅋㅋㅋ이제 얘가 자기이미지걱정도해요^^
제글 톡 5번 되면 자기가 겪었던 이야기 담백하게 한편쓰겠데요
아 맞다
저보고 글쓰는말투좀 고치래요 적응안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몽쉘이랑꼬마,부자 까는건
자기도 너랑 똑같이생각한다곸ㅋㅋ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디스하래요ㅋㅋㅋㅋㅋㅋ자긴디스하지말고..
(기쁨아 내가이말은 안쓸려고했는데 썼어^^
애들 전화문자카톡에 시달려봐라)
고로,저 정식으로 기쁨이한테 글쓰는거 허락받았어요~
그리고 기쁨이도 제글 웃기대요ㅋㅋ마치 저처럼븅신같이쓴다고..후
만약에 제가 글쓰는것때문에 기쁨이한테 다른피해가 간다면
바로 글쓰는거 그만둘 예정이에요
그렇게 되면 여러분에게 꼭 얘기하고 떠날게요
스물두번째 에피소드
작년에 꼬마가 청록색?같은 목도리를 두르고 나온적이있었음
털이 되게 고급이였는데 만지면 부드럽고 하여간 이뻤음
우리난리남
어디서샀냐고 얼마냐고
누가선물해준거 아니냐면서
니안목에 이런걸고를리 없다며
안그래도작은키 더작아지기전에 불으라고
너가그목도리하면 예뻐보이는줄아냐고
너가예쁜게아니라 목도리만예쁜거라고
이런말 말고도 우리의 디스는 끝이없었지만
이정도만 쓰겠음
그런데 잘놀고 있다가 꼬마가 자꾸 멍~하게있는거임
우리또 난리남
목도리가너무예뻐서 니가보고 넋나갔냐고
거울보니까 너가아니라 목도리에서빛이나서 실망했냐고
거울속 너보고 놀랬냐고
꼬마는 그런거 아니라면서
오늘따라 속도 안좋고 이곳저곳 쑤시다고했음
"그런걸 목에쳐두르고다니니까 몸이아프지 갖다버려"
첨엔 우리도 읭?하다가
기쁨이가 이런말 할땐 다 이유가 있는거라는걸 알기때문에
우리도 예뻐도 그냥 버리는게 좋겠다고 했지만
꼬마는 우리말 다무시했음.
그날 꼭꼭 목도리 두르고다녔음.
그리고 그날은 그렇게 각자 헤어졌음
헤어지기 전에 기쁨이가 다시한번
"너진짜 후회하지말고 목도리 갖다버려라
어디서 귀신붙은걸 사람목에두르고 ㅈㄹ이야"
평소같았으면 "헐진짜?!"하면서 그자리에서 목도리바로 버릴애인데
어쩐지 이날은"귀신같은거안붙었어!!!"라며 뭐에 씌인것마냥 고집을부렸음.
결국 꼬마는 끝끝내 목도리 한체로 집에감.
그리고 며칠 내내 밖에만 나간다 싶으면 그목도리 꼭 두르고나왔음.
집에서도 그목도리를 하고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밖에 나갈때랑 우리만날때 꼭 그목도리를 하고나왔음
기쁨이가 볼때마다 "갖다버려라"라며 으르렁거리고
간간히 전화로도 "너그목도리진짜안버려?안풀러?"라며 화냈지만
일주일가량은 그목도리 꼭꼭 하고다녔음
우리도 꼬마에게 수시로 전화해서 버리라고 닦달하고
더 예쁜 목도리 사주겠다고 했지만 절대 우리말 듣지않았음.
더이상한건 꼬마가 그목도리 하고다니면서
몰라보게 살이빠졌다는거임
성격은 평소 그대로였음.
잘웃고 소리도잘지르고 돌아이짓도 잘하고 찡찡대는것도 그대로인데
살만빠졌음.
다이어트 하냐고 물어봤지만 안한다면서 음식도 엄청잘먹었음
그런데 목도리에 관한 얘기만 꺼내면 애가괜히 날카로워지고 성질내고 막그랬음.
꼬마가 그 목도리를 하고다닌지 열흘 정도 된 날 저녁에
기쁨이한테 전화가왔다고함.
혹시 이목도리에 귀신씌인거 정말이냐고..
기쁨이는 그렇다고했고,이제와서 왜그러냐고 화냄
꼬마는어느날부터인가
먹어도먹어도 배가고프고 목주위에 상처가 생기기시작했다고함.
그런데 이목도리 버리기는 죽기보다 싫다고 어떻게 해야하냐고물어봄
기쁨이는 미친소리하지말고 당장 갖다버리라고..
그리고
집안에서 30분동안 향피우고 향피우는동안 집밖으로 한발자국도나오지말라고함
이건 기쁨이가 처음꼬마가 목도리 두르고 나온날 꼬마 보내고 우리한테 해준얘기임.
꼬마 저목도리 꼭 버려야된다..
산사람것이 아니라면서 너네도 쟤가 스스로 버리게 도와달라고함.
그리고
기쁨이는 꼬마 보자마자 화부터 났다고했음.
꼬마의 양쪽어깨위에 하얗고 기다란 손이 놓여져있었는데
(누가 뒤에서 꼬마 어깨에 손올려놓은마냥..)
꼬마가 쓸데없이 예쁜거에 눈멀어서 자기것도 아닌거 주워들고 다니는것도그렇고
하필 주워도 저런것만 주워서 이런일 생기게한것도 짜증났다고함
결국 꼬마는 기쁨이말대로했고
그다음날부터 목주변 상처도 아물고 몸아픈것도 싹 나았음
빠졌던 살도 다시 붙었음
여러분들도 마음에 든다고 버려져있는것 함부로 가져오거나 쓰면 안됌.
특히 새것이 버려져있을때는 버려진 이유가 꼭 있는것들임
지나가다가 예쁘고 깨끗하고 좋아보인다고 무작정 들고 사용했다간
꼬마같은일이 또 일어날수도 있음.
아,궁금하실까봐 한마디 덧붙이는데
꼬마 양쪽어깨위에 손이 올려져있었다고 했잖음?
그런데 꼬마는 어깨가 아닌 목 주변에 상처가났음.
그 이유는 아직 아무도 모름.
그럼 전 다음편 들고오겠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