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주의, 장문주의) 직접 겪었던 실제 심령현상. 1편

그래서 제가 겪었던 일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루시드드림. 자각몽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도 네번정도 경험해봤는데요.

꿈에선 자신이 상상하는것이 이루어진다고 하죠.

즉, 램수면단계에 정신이 살아나고. 몸이 굳어 불안에 떨게 되고, 걷으론 덜무서워도 무의식의 공포가

눈앞의 귀신이나 괴생명체 또는 무엇인가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즉 가위는 꿈이랑 크게 다름 없는것이지요. 나중엔 별로 안무섭게 되더라도 처음에 귀신이 나왔기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당연히 귀신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귀신이 나오는거지요.

그래서 가위상태에서 꿈인것을 정확히 인지하게되면 루시드드림 진입이 아주 쉽다고 하네요

첫번째썰이 꿈과 관련이 있기에 정확한정보는 아니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 램수면에 대해 좀 적어봤구요

이제 시작해볼께요

첫번째썰. (1-1)

이건 저 고등학교때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제가 귀신의 존재를 확실히 믿게 만든 사건이기도 하구요.

저희 아빠가 어느날부터 시름시름 밤에 앓는 소리를 내시면서 밤마다 악몽을 꾸시곤 했었어요. 근데 그 앓는 소리가 좀 불안불안하게 들려서 제가 가끔 깨워드리곤 했죠.

그때 당시 우리 집이 반찬공장을 했었는데요, 우리 공장에서 물건을 때다가 장사하던 파계승 한분이 계셨어요.

제 아빠와 정말 친하게 지내셨던 분이신데요.

굉장히 용한 스님이라고 하셨는데 술좋아하시고 고기좋아하시고 여자좋아하시고 아내도 있고 애까지 있어요

거기다가 방금 쓴것처럼 반찬장사를 하시구요 !!! ㅋㅋㅋ 정말 특이하죠

어느날 저희집에 놀러와서 저와 아빠가 같이 자는 방에서 술을 드시는데 갑자기 하는말씀이

"형님. 혹시 요즘 꿈자리가 뒤숭숭하시거나 이상한 현상 겪지 않으셨습니까?" 라고 묻는거예요

권투선수 출신인 자존심쌘 아빠는 "내가 뭐 그딴 꿈을꿔. 아무렇지도 않아" 라고 하셨고

"그래도 여기 터가 너무 않좋은데요. 일단 지금부터라도 그런일이 생길 수 있으니 예방 차원에서 제가 내일 드리는거 마시세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음날 종이컵에 무슨 물을 가지고 오셨는데 물에 숯을 타고 부적도 타고 여러가지 넣어서 만든 물이래요.

정말 역겨웠지만 아빠는 사실은 꿈자리가 뒤숭숭하셨기에 못이기는척 마시셨지요.

문제는 이 다음부터입니다. 제가 그날 밤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꾸어본 꿈중에 가장 길고, 가장 리얼하고, 가장 기억에 또렷하고, 가장 충격적인 꿈이였죠

때는 조선시대. 저는 범죄자였습니다. 아주 늦은 밤마다 남편이 없는 집에 침입해 몰래 갓난아이를 빼와서 인육시장에 팔아먹는 정말 후레자식이였죠. 전 프로였나봅니다. 한번도 들키지않고 일을 해왔는데 그 날 따라 침입한 집에 갓난아이를 달래서 나오려는데 아이가 울어버려서 아이의 엄마가 깨어났죠.

전 처음 겪는 일에 너무 당황한 나머지 목을졸라 그 여인을 살해합니다. 마지막 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무서운 눈을 하고 죽었는데요. 갓난아이를 안고 산을 타는데.. 계속 죽어가는 그 여인의 눈빛이 눈에 밟혀 "아 재수없네" 하고는 갓난아이를 산속에 개울가에 던져버립니다.

다음은 2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