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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은 거절하엿으나 여지를 남기는 여자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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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8661
  • 2016.09.19 12:07

커뮤니티를 통해서 만난 사람이었습니다.

두번 만나고 전화로 고백했습니다.

아직 알아가기에는 시간이 이르다고 거절하더군요...  

 

세번째 만남 이후에 내 오해로 인해서 급격히 냉랭해졌습니다.  

단절을 원하는것 같아보여서 포기하고 멀어져가는데 ... 

연락 안한지 삼일만에 카톡이 오면서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외로운건지... 

 

그렇게 답답한 카톡친구로 지내다가 3주만에 다시 어렵게 약속을 잡았습니다.   

가볍게 술한잔 기울이고 헤어지는 길에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선물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다음날부터 전보다는 상냥해졌습니다... 

명절때문에 시골에 내려가있었는데 저녁에 술먹자고 부르더군요...   

지금 출발해도 자정이 넘어서 도착할것이 뻔했기때문에 좀 머뭇거렸습니다.

늦어도 상관없냐고 물으니 됐다고 오지 말라더군요... 

 

다음날 어렵게 약속을 잡고 만났는데 전달 안온것에 대해서 나무랐습니다.

언제든 달려오겠다더니 왜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하느냐고...

한병 마시고 벌써 취했는지 헤어진 전남친 얘기를 하면서 한달동안 세번 만난다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 않을만큼 좋았는데 지금은 설렘은 없고 그냥 가족같다고 

나랑은 같이 있으면 편해서 이런저런 얘기 다 하게된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다음번에는 무조건 부르면 계산하지말고 군말없이 나오라고 얼마든 기다릴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소주 두병을 마시고 꽐라가 된 사람 부축해서 집앞에 데려다가 안에 들어가는거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내가 꿍해보였는지 못한 이야기가 있으면 하라더군요...

그런거 없다고 했는데 자기는 답답한거 싫다고 화를 내길래 내 속 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미 거절당했지만 아직도 좋아한다고... 너를 생각하면 불행한데... 이렇게 떠나면 더 불행할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덜 불행한길을 선택하라더군요... 자기는 오랫동안 꾸준한 사람한테 마음이 간다고.... 

몇번만남에 사람을 좋아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하면서... 우리가 서로 알지 못하니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여지를 남겨두는거라고 합니다.

 

정말로 여지를 남겨서 두고두고 관찰하려는건지.... 그냥 외로움에 술친구가 필요한건지...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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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박박박123
참.. 아무리 사람속은 들여다 보지않으면 모른다지만....
'이미 거절당했지만 아직도 좋아한다고... 너를 생각하면 불행한데... 이렇게 떠나면 더 불행할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말 정말 말인지 방구인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만 하셔요~
개인적으로 글쓴이님 말씀의 후자로 생각합니다 그냥 외로움에 술친구가 필요한거 같고요.
이유는 개인적으로 저는 호감가는 사람앞에서 전에 사귀었던 이성친구 얘기를 꺼내지 않습니다.
왜 서로 감정이 있는 사람앞에서 예전 남자친구와 감정이 어땟느니를 얘기하는지.. 그건 서로간의 예의? 배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LV 2 박박박123
다른분 생각을 더 보니.... 외로움에 술친구 정도까지는 아닌거 같네요
나머지 부분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는 아직도 같은 생각이지만요..
LV 1 아누비
위에 분의 말은 틀렸습니다
호감가는 사람한테도 옛남친 애기합니다
왜냐 비교를 하니깐요 지금 님은 더 적극적으로
대해야합니다 술꽐라 되는데 집에 보내다니요 >?>??
그건아닙니다!!!! 집에보내시면 안되죠 그리고 너를 생각하면 불행한데 왜 그런말을 합니까?
그냥 같이 더 행복한시간을 만들자 라고 하십시요 언제가될지 모르지만 난 너와 행복한시간을 만들어가겠다고
이렇게 애기했어야죠 ~~~더적극적으로 나가시고 그리고 술자리를 가지시면 여자가 취한다는건
님한테 오늘하루는 의지할수있을껏 같다라고 생각하니깐 많이 마시는겁니다 !!!!!!
LV 2 박박박123
음.. 저는 틀렸다기 보다는 다르다가 맞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4번째줄에도 썻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썻어요ㅠ 생각이 다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LV 20 타락천사ⓨ
겨우 3~4번 만나서 술에 취해서 전남친 얘기 하는 것은 아니죠.
오히려 아직은 초반인데 숨기는 것이 당연하죠.
조금 더 많이 친해진 후에 전남친의 이야기를 하고 하죠.
그리고 더욱 더 아니라 생각되는 것은 분명히 여자분은 아직 알아가기에 시간이 이르다며 거절까지 하신 분이
다음 만남때는 술에 취해 그렇게 전남친 이야기까지 했다는 것은 오히려 호감이나 좋아지려는 감정이
적기 때문에 그냥 친한 술친구들처럼 생각하니 술술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 봅니다.
LV 1 bmw520d
결론만 말합니다. 그녀 마음은 누구도 모릅니다. 님이나 타인은 오직 추측만 가능할뿐.
님 본인의 마음을 보세요. 뭐가됫든 그녀가 아니면 안된다. 무조건 이 여자가 싶으면 불도저처럼 남자답게 미세요.
그럼 그녀가 올 확률이 있습니다.

반대로 그녀 마음잘 모르겟어서 어중이 떠중이처럼 행동하면 그녀 안오는거죠.
그녀 마음이 아니라 님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세요. 그녀가 님을 어장취급해도 내가 그녀를 좋아해서 불도저처럼 밀어붙인다면
언젠간 그녀가 님을 진짜 사랑할수도잇습니다. 여자는 마음이 갈대라 늘 변합니다.
지금은 그럴지라도 나중엔 다르겟죠

님이 하고싶은게 뭔지부터 생각하세요
LV 5 루우카아스
정말로 좋아하시면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ㅎ
여자분의 반응과 행동과 상관없이
당사자인 님이 기다릴지 안 기다릴지 선택하시는 문제 인거 같네요~!ㅎ
그리고 좀 더 긍정적인 말을 하면 좋을꺼 같아요!
떠나면 불행하다는 것보다는 같이있으면 좋다라고 
좀 더 확실하게 긍정적인 표현하다보면  좋은 만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응원합니다^^
LV 1 마귀1
뎃글 할까 말까 망설이다 뎃글 답니다. 직설적으로 말해 드릴테니 듣고싶은 답이 정해 져있었다면 읽지 마세요.

위의 글만 가지고 해석하기로는 우선 여자는 질문자님과 사귈마음이 1도 없습니다.

내가지금 당장 남자친구가 없는게 쪽팔리니깐 어디가서 못사귀는게 아니라 안사귀는거라고 말하며 그래도 나좋다고 따라다니는 남자는 있다고 위안 삼고 싶은겁니다.

"다음번에는 무조건 부르면 계산하지말고 군말없이 나오라고 얼마든 기다릴거라고 하더라구요" 이말은요
내가 남가친구가 생길때 까지 너는 나를 따라다니는 얘로 님도 아니고 남도 아닌 딱 거기까지 인 남자로 있어 라는 소립니다.

이런유형의 여자들은 대상의 남자를 자신이 먼저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반대로 남성이 찾을 경우 무시하거나 간단한 핑게로 회피 합니다 그리고 남자를노예 부리듯 부리는 경향이 높으니 본인입장말고 삼자의 입장으로 봤을때 본인의 상태를 확인해서 내가 봐도 꼬봉같이 행동하는구나 싶으면 빨랑 정신 차리기 바랍니다.

위로가 될지모르지만 극악의 확률로 아닐수도 있다는걸 염두는 해두시기 바랍니다.
LV 4 눈사랑
보통 여자라면 두 번 만나고 고백하면, 당연히 거절합니다.
그래도 글 쓰신 거 보니, 여자분이 님에게 호감은 있으시군요.
조금 더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LV 6 너만닥치면…
섹파하자는 소리야..... 호구 하라는 소리야..... 남자 알기를 우습게 아는건가.. 아니면 자기 인생에 자기에게 목매는 남자 처음 걸려서 가지고 놀아 볼려는건가.... 짜증나는 여자네요.. 걍 때려치세요. 글쓴분 인연은 더좋은분일듯합니다. 그분을 찾아 다시 인생여행을 해보세요
LV 5 엄마사회가…
경험상 어장 같아보이네요
알아서 하실 일이지만 저라면 사귀겠냐 말겠냐 물어보고 대답에따라 결정하겠네여
*전남친 못잊는 상황-좀더 기다려보면서 많이 만나야합니다
*
LV 1 정미니머시…
냉정할수도 있지만 연애선배로써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의 마음가짐이나 정신상태로는 계속 만나도 진전은 없을걸로 생각됩니다. 여자분도 어장할 능력은 안되지만 님이 만만하니까 데리고 노는거구요. 글쓴이가 꽃미남이 아니라면 만남을 리더해주어야 하는데 그런 적극적인 모습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거절이 어쩌구~ 불행이 어쩌구~ 영화대사 읊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글쓴이가 대단히 실수를 하신게 꽐라되었으면 역사를 만들고 몸도장을 찍어야되었습니다. 지금 관계에서 꽃미남이 추파던지면 여자분은 그냥 넘어갈겁니다. 그때 후회하면 늦으니 이제라도 열심히 적극적으로 리더를 하셔서 역사를 만드세요. 여자는 몸이 가야지만 소속감을 갖게됩니다.

딴 남자가 3년을 지켜주고 공들여봤자 몸한번 통하면 하루만에 잊어버리는게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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