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는 26세이고 올해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전 여친은 같은과 후배 같이 학교를 다니면서 약 3년을 사귀었습니다. 사귀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또한 삶에 목표가없었고 공부에 관심도 없었던 저에게 큰 동기가 되어주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있다면 성적으로 너무 맞지않았습니다. 서로 그렇게 좋고 항상 즐거웠지만 전여친은 관계를 극도로 싫어했습니다. 그런 이유를 사소한 다툼들이 있었고 저 이유로 괜히 짜증도 내기도하면서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너무 힘들었습니다. 몇일이고 울고 미안하다고 매달려도 봤지만 그녀는 냉정히 거절했습니다. 쉽게 잊혀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잊고싶었습니다. 외로웠습니다. 그 후로 새로운 여자가 나타났고 여자친구가 되었습니다. 20대 초반의 대학생이었습니다. 어리고 귀여운 여자친구를 사귀게되었습니다. 좋았습니다.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제가 첫 연애상대지만 성적으로도 저에게 허락해주어서 행복합니다. 진짜 알콩달콩하게 좋은 연애를 하고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여친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친에게 미안하기도합니다. 무슨 물체를 보더라도 전여친이 생각나고 현여친과 데이트를 하더라도 전여친과 여기왔었었는데 이런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잊고싶지만 잊혀지질 않습니다. 현여친이 좋은건 분명하지만 확실히 사랑한다고 확신할자신이없습니다. 전여친을 너무사랑했던탓일까요... 솔직히 미안하지만 전여친이 다시 연락해온다면 흔들릴것같습니다. 다들 이별을 하고 이렇게 많이 생각나시나요? 전여친이 아직까지 생각나고 잊지못해서 현여친에게 솔직히 미안합니다. 전여친을 잊을 시간을 많이 갖지않고 빨리 만나서 그런걸까요. 인생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