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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갚으라고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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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05 23:00
안녕하세요 25세 학생입니다
저희집은 어릴적부터 부모님께서 용돈을 안주십니다

동생이 전역한지 얼마안됬어요 전역하면 돈없어서 힘든거 저도 잘알아서 
나중에 알바하고 여유가되면 갚으라하고 50만원을 빌려줬어요
처음에 말할때는 "형 너무 고맙다 형한테 빚지고있는거 싫으니까
월급받고 바로 갚겠다" 이렇게 말했어요 

여유가 없는건 아니라서 
"난 크게 돈걱정 안하니까 천천히 갚아라 옷/신발/휴대폰 쓸것도 많은데 여유있게 생각해라"
라고 말하고 2달정도 지났는데 담배살돈도 없다고 말하는거에요;;ㅋㅋ
알바하고 지금 월급을 두번받았는데 남아있는돈이 없다고 가게에서 가불받겠다는거
곧 학교 가야하고 언제 일 그만둘지도 모르는데 아쉬운 소리하지말라고 돈 더 부쳐줬어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돈 떼먹는것도아니고 빌려주는건 얼마든지 빌려줄수잇는데
제가 빌려주는거믿고 너무 생각없이 쓰는게 아닌가 싶은거에요
자기 소득에 맞춰서 분배해서 쓸줄알아야하는데;;
이게동생을 위하는게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ㅋㅋㅋ

그래서 처음에 빨리안갚아도된다 나중에 형편될떄 갚아라 말한걸 어기고
기한을 줄생각인데 뭐라고 말할까요??
팩트폭행 하면 애가 또 삐져서 저랑 말안할려고 하고 그래서ㅋㅋ
어떻게 좋은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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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펫러브
어떡하긴요. 갚는다고해야죠..
LV 2 똥싼우
이거 완전 빡대~가리네 ㅋㅋㅋㅋㅋㅋㅋ 제목 제대로 안보냐? 눈사시여?

이분은 동생에게 돈을 주었는데 갚으라고 어떻게 말하면 되겠냐고 질문하는거자나 개빡대갈아
LV 2 하이델른
친구사이도 돈 빌려가면 안갚는데.
형제끼리면 갚을지... 동생이 갚을 의지가 있느냐가 문제지.
본인이 어떻게 할 껀 없을 것 같습니다.
 “처남에게 100달러를 빌려주면 두 번 다시 그를 볼 일이 없어진다.”
미국에는 이런 속담도 있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 속담들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LV 4 나라미르
동생분이 어떤 알바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역한지 두어달 되었다면...버는 것보다 써야할 돈이 더 많을겁니다.
휴가 나왔을때 신세진 친구, 빈 시간동안 필요한 물품 등등...
조금만 더 여유를 두고 결정하세요.
LV 3 바이크보스
동생을 위해 두어달 투자한다 생각해주세여... 본인두 군대 다녀오셨을 꺼구.. 현재로썬 하시는 일이 있는데..
진짜 생각을 해보세여 두어달 친구들한테 받은 은덕 다시 되갑는다 생각해주시고.. 동생분이 알아서 주시길 기다려주세여..
만약 안주신다 한다면.. 진짜 아닌거같구여.. 진심 동생을 믿는다 하신다면 좀 더 기다려 줘보시는것두 좋다고 봅니다..
오해는 마시고.. 제가 그입장을 알다보니 이런 글을 남겨몹니다.. 글쓴이분 화이팅 하시고.. 동생분과 오해없이 좋게 해결이
되셨으면 합니다..^^
LV 2 우기우기카
네 동생이 안갚을 성격도아니고이해 하기는 하는데 씀씀이 얘기를 본문에 적어둔게....술을 너무 좋아해서 거의 버는족족 술값에 다나간다고 봐도 되겠네요 그래서 든생각이 아 얘가 아쉬운게 없으니까 술을 이렇게 마시러 다니는구나 생각이 들어서요 일단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지가 알아서 할때까지 좀더 기다려볼게요!!
LV 2 싸펑피펑
글쎄요 저도 누나한테 돈을 빌려본 입장이지만 가족들 한테 빌린돈은 좀 등안시 하게 되져
일단 님께서 동생한테 빌려준돈은 그냥 동생생활에 보템이 되라고 줬다고 생각을 하시는게 편하시구요
언제 가벼운 술자리하면서 이제 너도 군대도 다녀왔고 하니 계획적인 생활을 좀 해보면 어떻겠냐 라고
지출항목을 개별적으로 만들어서 매월나가는 돈과 특별한 일이 있을때 지출해야될돈, 어떤 목적을 두고 모을돈 등의 항목과 계획을 세워 씀씀이를 체크해보는게 어떻게냐 라고 조언을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군대까지 다녀왔다면 이제 어린애는 아니니깐
그정도 말하면 대부분 알아 듣게될겁니다.. 그리고 동생이 그런말해서 님을 안본다고 하면 안보는게 오히려 속 편할지도 모르겟네요. 언제까지 자기가 어린 동생일수만은 없을테니깐요 이제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어떤 여자의 남편이 될테고 그자식의 아비가 될텐데말이죠...
LV 5 nazca518
형제라도 성격이 서로 틀리기 때문에 동생이 본인과 같은 성격은 아닐겁니다
빌려준 돈은 갚을 때 까지 천천히 기다리시고 더 이상 돈 빌려주지마세요...
LV 3 해파리군
동생인데... 술 한 잔 하고 야 이넘의 시키야 형이 맘이 엄청 아프다고 하세요.
LV 4 아하그렇구…
동생한테 그거 받겠다는것도 살짝 웃기긴 함....다만 2달 됐음 6개월까지만 보고 답 않나옴 다리몽둥이 뿐질르세요~~다만 혹시 몰래 카드깡이나 사채에 손대면 인생 끝 입니다~~
LV 2 우기우기카
본문에도 적어뒀지만 25살 학생에 저도 용돈안받고 알바하면서 생활하는거라서요...ㅋㅋ알바 좀 오래해서 모아둔돈도 있기도 하고  먹고싶은거 안먹고 사고싶은거 안사고 참아가면서 분배하면서 생활하는거죠 제기준으로 적은돈을 빌려준건 아니에요...ㅎ
LV 2 이혁진
형제 사이면...앞으로......평생 볼 사이인데....

꼭 받아야 겠다 싶으면 정색하고......" 내가 언제까지 OOO때문에 돈이 필요하니,  언제까지 갚을래..."라고 던지시고..
형으로 50만원이.....그동안 잘해 준것도 없고...꼭 안받아도 될듯 하면...지나가는 말로..... "언제까지 갚을래...." 라고...던지 시는게...( 특히, 부모님 계신 곳에서.... 던지시면....효과 및 부작용도 2배....ㅎㅎ)
LV 2 날으는닭갈…
저같은 경우에는 돈은 필수로 빌리거나 빌려주는걸로 인식합니다..
예전에 일이생겨서 누나에게 400만원 빌린거 시간은 좀걸렸지만 이자쳐서 다 갚았고요..
친구에게도 빌린돈 왠만하면 한번에 갚거나 무리다 싶으면 나눠서 갚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돈빌릴려고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빌려주더군요.. 신용도가 높아졌나 봅니다 ㅋ
공식적인 신용도는 별로인데 ㅠㅠ(열심히 갚고있습니다)

일단 자리잡을때까지는 기다려보세요..
자리잡게되면 나눠서 받든 어떻게든 원금이라도 갚으라고 말하세요..
동생분이 돈에대해서 우습게 본다면 그땐 큰일납니다.
LV 1 해탈사랑
빌려주고 나서 2달이고, 또 돈이 없다고 징징대는 동생한테 본인이 돈을 추가로 더 빌려줬다고 하는데요.
지금 본인 너무 믿고 있는 거 아닌가, 그래서 돈 펑펑 쓰고 있는 거 아닌가 앞서 생각해서
빌려준 돈 달라고 하는 건 솔직히 좀 그래요. 백퍼 의 상할 일입니다.  그전에 좋은 맘으로 빌려준거라고 하더라도,
오히려 더 원망들을 상황이구요. 솔직히 천천히 갚으라고 했는데.. 2달정도 밖에 안지났는데, 돈 갚으라고 하는건 그래요.
본인이 지금 경제적으로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담에 동생이 돈 없다고 할 때, 실은 그때 약간 무리해서 돈 빌려준거라 돈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이번엔 좀 빌려주기 그렇고, 집안 형편도 있고 하니 가능한 우리 아끼고 살자... 라던지...
동생이 돈을 본인 믿고 헤프게 쓰는 게 싫어서 돌려달라고 말하는 거라면 담에 얘기나올때까지 기다리세요.
그리고 그때 그전에 빌려준 돈에 대해서 1년(어느정도 기간을 잡으라는 말입니다) 상한으로 조금씩 갚으라고,
좋게 얘기하세요.
LV 2 비공개입니…
댓글달려고 로그인했네요.
솔직히 형제사이에서 위에사람이 돈주면 그냥 고맙다고 끝나는거 같아요. 나중에야 진짜 부유해진다하면 그럴땐 갚거나 돈주거나 할 수는 있겠지만, 준 돈은 제 생각에는 그냥 준걸로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글을 봤을 때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점은 동생이 확실히 돈을 막쓰는경향이 있는거 같네요. 자신이 부족하다면 아껴쓸줄알고 안쓸줄을 알아야하는데 그냥 지르고보는 스타일 같습니다. 동생을 위해서 고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드시면 앞으로 돈 절대 주지말고, 나도 부족하니 줄 돈이없다고만 하시고, 도와주지마세요. 흔히말해 한번 X돼봐야 깨닫습니다. 가불도하려고 하는거보니 진짜 깨달음이 한번 필요해보여요.
LV 1 호날당
동생입장에서는 그냥 용돈 준걸로 생각할거같은데요.
그냥 용돈줬다 생각해요 이미 준거 나중에 더 고마워할거에요
LV 3 밖에어둡다
동생이 씀씀이가 걱정이 돼는거라면 동생에게 가계부를 사용할 것을 권해보세요
그걸 보고 불필요한 소비가 있다면 고쳐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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