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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막막합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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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934
  • 2017.07.25 19:16
얼마 전 군 제대하고 복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치열한 생존경쟁에 뛰어 들게 될 텐데
정말 군대에 있는 동안 내가 하고 싶은게 뭐고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만 정작 제대하고 나서도 그 고민을 해결하지 못했네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군대에서 토익이나 한국사나 컴활 같은 자격증 공부는 했습니다만 
이 우울증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막막함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인생선배님들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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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4 나라미르
곧 50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본과 뉴질랜드에서 7년동안 유학하고 와서 편의점점주, 통/번역, 제판과 사진, 구급차 등등
10여가지 이상의 직업을 전전해왔습니다만.....하고싶고, 할 수 있는 것이 보이지가 않네요.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지만......미래가 암울합니다.
2000년 밀레니엄, 2012년 인류멸망....간절하게 기다렸는데...한동안 계속 암울할 것 같습니다.
LV 2 양돌이12
막막하다고 느끼는 감정이 눈앞을 가리고있는게 아닌가싶네요
일단 밑바닥부터라도 들이대봐야죠
LV 1 드보르자프
남의 돈 먹는 회사원이 제일 낫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영역 정하시고, 그 쪽으로만 쭈욱 경력을 쌓으세요.
이것저것하다간, 죽도 밥도 안됩니다.
오로지 한 길만 파셔야... 경력인정되고 급여 높게 받으실 수 있어요.
LV 2 올해도대박
동생같아서 글 남겨요.
다른 사람들도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는 사람 없습니다.
저도 6년째 일하고 있지만 제가 하고 싶어서 들어온 일인데 이제 이 일이 싫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제 여자 30찍은 나이라 이직도 힘들듯해요 ㅋㅋㅋ
좋은게 있으면 좋은건 그냥 좋은 그대로 즐겨요. 무엇을 해도 일로 하면 스트레스에 걱정만 많아집니다.
 
자기가 하고싶은 일 하는 사람이 100에 1정도 될까말까해요. 지금부터 뭘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건 굉장히 좋은 생각이지만,
그렇다고 그 젊은 나이에 그런 생각으로만 시간을 보내는게 너무 아깝지 않나요?

대학 때 저는 제가 알바한 돈으로 여기저기 여행 다녔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왜 더 못갔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게 다 내 경험인데 말이죠.
나중에 일하기 시작하면 여행다니는것도 힘들어요....하 ㅋㅋ

사실 저도 위에분 말처럼 그냥 월급 꼬박꼬박 나오는 회사 다니는게
요즘같은 시대에 제일 나은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영어는 꾸준히 공부해 놓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어느 회사를 가나 어디를 가나, 영어를 문턱으로 보고 가는데가 많기 때문에
영어공부는 꾸준히 하세요. 나중에 취업준비해도 남들보다 시간 더 벌 수 있으니까요
(물론 막상 회사 들어가면 안쓰는데가 더 많아요.....)

청춘, 힘내세요!
LV 2 싸펑피펑
일단 제가 봤을땐 군에서 생각했던것과는 사뭇 다른 세상이지요..
그래도 일단 뭐든 닥치는대로 해보세요..
일단 복학은 하셔야하니깐 1년정도 알바란것도 해가면서 학비마련의기회와 배움의 기회를 동시에... 그러면서 사회라는데가 이런데구나 하는것도 살짝 맛보시고..
복학하셔서 겁나 공부 열심히 하는겁니다... 솔직히 대학교 방학하면 애들 학비번다고 알바하고 하는데 약간 모질라 보입니다.
방학때도 졸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 받으면 방학때 몇백 버는거 보다 훨 이득인걸 왜 몰르는지요 ^^
그렇게 하시면 나중에 사회나오셔서도 뭘해도 잘하실수있을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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