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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이상형 김우빈 만났다..'뭘 또 이렇게 멋져, 완전 설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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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1 02:09
스포츠서울닷컴 | 이새롬 최진석 이다원 기자] '쇼트트랙퀸' 심석희(17·세화여고)가 자신의 이상형인 배우 김우빈(24·본명 김현중)과 꿈 같은 만남을 가졌다. 김우빈 앞에 그는 금메달을 목표로 무섭게 질주하던 쇼트트랙 선수가 아닌 이상형과 데이트에 수줍어하는 소녀일 뿐이었다. 두근두근하던 현장이 < 스포츠서울닷컴 > 취재진의 카메라에 단독으로 포착됐다.

심석희와 김우빈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청담동 한 일식 음식점에서 1시간 여 식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최고 주가를 올리는 톱배우와 여고생 금메달리스트의 역사적인 만남은 그 어느 로맨스 드라마보다도 아름다웠다.





심석희(왼쪽)와 김우빈이 20일 오후 서울 청담동 한 일식집에서 달콤한 저녁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이새롬 최진석 기자





'오빠~ 왜 이리 두근거리죠?'심석희(왼쪽)가 김우빈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문을 나서고 있다./이새롬 기자





'우빈 오빠 만나기 정말 힘드네!'심석희(오른쪽)가 원래 약속 장소인 신사동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기다리다가 장소를 바꿔 김우빈 측 관계자와 이동하고 있다./최진석 기자

심석희와 김우빈의 식사 데이트는 '007 작전'을 방불케할 만큼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졌다. 두 사람은 애초 신사동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생각보다 노출된 장소가 장애로 다가왔다. 단정한 디자인의 베이지 코트와 트레이드 마크인 뿔테 안경으로 데이트 패션을 완성한 심석희가 먼저 약속 장소에 도착해 김우빈 측 관계자들과 만났지만 전면이 유리로 뚫린 식당 내부에 당황했는지 급하게 다른 장소로 발길을 옮겼다.





'나쁜 손 앙~대요'심석희와 김우빈이 서로 만난 기념으로 '셀카'를 찍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최진석 기자

30여 분 뒤 고급스러운 일식집에 자리를 잡은 심석희 앞에 가죽 재킷으로 남성미를 부각한 김우빈이 나타났다. 핑크 티셔츠에 찢어진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심석희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고 심석희는 약간 수줍어하며 두근거리는 첫마디를 건넸다.

이들 '대세' 스타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서로 마주 보며 식사하는 동안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에피소드부터 소소한 일상까지 다양한 얘기를 나눴고, 중간중간 큰 웃음이 터져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심석희는 소녀답게 이상형과 셀카를 찍으며 '팬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내려오는 로비에서 심석희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내밀었고, 김우빈은 활짝 웃으며 다정한 한 컷을 선사했다. 여고생과 청춘스타 사이에는 이미 봄이 온 듯했다. 또한 번호를 교환하는지 서로의 휴대전화를 바꿔 쥔 채 한참 환담을 나눴다.





'바라만봐도 좋은 오빠♥'심석희(왼쪽)와 김우빈이 환담을 나누며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이새롬 기자





'다음에 꼭 연락해!'김우빈(오른쪽)과 심석희가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고 있다./이새롬 기자





'헤어지기 아쉽다...'가죽 재킷과 핑크 티셔츠, 찢어진 청바지 차림의 김우빈(앞)이 심석희와 저녁 데이트를 마치고 길을 나서고 있다./최진석 기자

두 사람의 식사 데이트는 오후 8시 김우빈의 매너 속에서 마무리됐다. 그는 심석희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고, 심석희 역시 함박웃음을 지으며 따뜻한 손을 맞잡았다. 이후 김우빈은 심석희를 직접 에스코트하며 매장 밖으로 인도했고 아쉬운 인사를 고했다. 이어 두 사람은 양측 관계자들에게 깍듯이 인사하며 예의를 갖추기도 했다.

심석희는 이미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김우빈과 식사 데이트를 언급할 정도로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그는 "김우빈이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없다"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했던 것.

그랬던 만큼 이번 식사 데이트는 심석희 김우빈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로 비쳤다. 소녀팬 중 한 사람으로서 감정에 솔직했던 심석희와 끝까지 신사적인 매너를 보인 김우빈은 팬과 스타를 넘어서 멋진 만남을 이룬 좋은 예로 남았다.

한편 심석희는 지난 2월 개최된 제22회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여자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따며 차세대 빙상 스타로 떠올랐다. 또 김우빈은 현재 영화 '기술자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독점영상] 김우빈 만난 심석희, 이상형 만나 설레는 '금메달 소녀'(http://youtu.be/DwdfxlgF5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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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조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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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5 SpaceCarrot
역시 이름을 날리고 볼 일........
LV 4 teyun
우선적인심석희이  보는이많아어색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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