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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머니에게

  • LV guest 익명
  • 비추천 3
  • 추천 15
  • 조회 4579
  • 2017.10.05 21:09

화를 냈네요!~

60세가 넘으셨는데 제가 또 흥분을 했네요!~

인터넷 사이트 가입 시켜 드렸는데 일자리 구직 사이트고

어머니 말씀으로는 거기서 개인 핸폰으로 일자리 연락이 문자로

여러군데 온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건 말이 안된다고 했죠!~

그래서 제가 화를 냈어요!~

그러자 어머니께서는 일자리 문자 오신걸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제가 가입 시켜 드린곳이 아니라 다른 곳이 더라구요!~

거기겡서 또 제가 제대로 확인 하시고 어느 사이트인지 확인 하시고 가입

시켜다랄고 하시지 그랬냐며 또 짜증을 내면서 화를냈죠!~

아!~

제가 이러면 안되는데...

고쳐야지 하면서 그러질 못하네요!~

여러분도 어머니께 화내는분들 계신가요? 

추천 15 비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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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3 화이팅1234
짜증보다는 여러번 반복해서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네요
LV 2 표독이
음 이거 한가지는 말할수 있습니다.
어머니든 아버지든 돌아가시고 나면 잘해 드린 기억은 단 하나도 나질 않고 못해 드린 기억만 납니다.
이건 어떤 효자도 같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현사회에서 반인륜적인 범죄을 가끔 보면 그게 사람이 맞나? 란 생각이 듭니다.
잘해 드리세요.
LV 5 nulabor
약자에게 막말 처음이 어렵지 한번 경험되면 초심 돌아가기가 어렵지요. 남은 안보면 한번 당하는것으로 끝나겠지만 님이 어머니에게 하신 행동은 반드시 본인에게 되돌아 옵니다.
LV 3 znznznz52
화를 내신게 자랑인가요??뭔 자랑이라고 뒤에 느낌표를 붙이시는건지....반성을 하시는건지..무용담을 이야기하는건지...모르겠네요
LV 4 수양
저도 저 지렁이느낌표는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그냥 할일없어서 쓴듯한느낌
LV 4 아하그렇구…
걍 잘해드리세요.....살아봐야 얼마나 더 사시겠나요?
LV 4 Evidence
당연하게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60대 이상의 어른들 중에는 스마트폰을 상당히 어려워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스마트폰만 그럴까요? 데스크탑이니 노트북도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사주기만 한거지 실질적으로
활용하시는 분은 전문직종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에 화낼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습관처럼 자리잡도록 도와주셔야 할 부분입니다.
지금과 같이 화내시고, 타박하시면 어머니 입장에서는 그냥 "물어보지 말자." 이렇게 되어 버리면
오히려 알려드린 것 까지 다 잊으실 수 있습니다.
느린게 당연하고, 까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면 화를 내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죠? 어머니가 혼자 해내는 것이 생기실 때
'엄마, 이런 것도 할 줄 알았어요?.', '몇 번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혼자 잘 하시네요.' 이런 말들로
기기를 만지는데 자신감을 가지시도록 하면 좋습니다.
구직 사이트의 경우 가입해서 안내를 받았다고 금액이 따로 들어가나요?
아주머니들 오프라인 파출사무소 이런 곳도 일자리가 구해져야 일정 금액을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LV 8 시원한카제
오랫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어머니가 평생 글쓴이님 옆에 계시꺼라 생각하겠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가족여행후 집에와서 있다가 술 먹으러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고 나오는데
마트갔다 오시는 어머니랑 마주쳤었죠  아는 친구들이니 같이 가도 되냐? 하시길래
뭐하러 따라오냐고 짜증을 냈었죠...
그 바로 다음날 병원서 간이식수술 해야한다고 연락오셔서 수술 하시고 나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시지 못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부분은
벌써 11년이 지난 상황에서도 마지막으로 짜증을 냈던 저의 모습은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는겁니다
정말 잘해드리세요 짜증낸걸 후회할때는 늦은거랍니다....
LV 1 꾹딱꽁
아이고 인간아... 저걸 질문이라고 하고 자빠졌습니까...

어머니께 화내냐구요? 화 안냅니다.. 화낼 이유도 없습니다.

나이드시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  뒤쳐지는게 당연한거고 말길 못알아 듣는게 당연한겁니다 님아

차근차근 여러번 말해주면되고 길게 천천히 말해주면 됩니다.

어머니께서 이제는 늙으셨구나..  이젠 내가 보호자구나.. 라고 인정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면 되요..

도데체 나이가 몇이길래... 저 30대초반입니다.. 저보다 나이 많으시면 부끄러운줄 아십시오..

에혀....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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