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가 입냄새가 심해서ㅜㅜ

그럼 병원을 데리고 가야지 그러고 있으면 어떡해요.. 내가 요즘 위가 안좋은데 병원 혼자가기 그러니
같이 좀 가주라.. 가서는 온김에 건강검진 삼아 같이 검사 받아보자.. 등등 방법은 많잖아요

서로 고쳐야할 단점이나 문제점을 하나만 말하자고해서
여자친구에게 나의 고쳐야할 단점을 먼저듣고
그담에 여친의 입냄새를꺼내보세여

사실대로 말씀하세요
양치할떄 이만 닦으면 안되고 입천장 혓바닥도 다 닦아야 냄새 안나요

그 원인을 찾아야할텐데..

치과같이가자고 꼬셔가지구 원인을 찾아보세요
스케일링하러가려는데 같이가자 혼자가기 심심해라던가 이런핑계로 가자고 하셔도 될듯한데
잇몸문제일수도 있고 양치습관문제일수도있고 썩은이때문일수도있고
아니면 속병일수도 있어요 위안좋거나할때도 입냄새 안좋다고하더라구요

결혼까지 생각중이면 더더욱 사실대로 말하는게 좋겠네요.
그거 참고 살다간 글쓴이 속이 먼저 곪아 터집니다;
기분 안나쁘게 잘 달래면서 얘기하세요.

일단 입냄새의 원인을 파악하는게 먼저인데요,
저도 예전엔 입냄새가 심했는데 알고보니 사랑니 하나가 깨져서 그 부분이 썩었더라구요.
그거 뽑아내니 입냄새가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치과에 한 번 같이 가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썸타는 관계도 아니고 연애 초기도 아니고 결혼까지 생각했을 정도면 어느정도의 신뢰가 있다는 말인데
입냄새 같은건 당사자는 대부분 못맡아요. 그러니 솔직하게 말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입에서 냄새가 날수도 있지만 그정도로 심한거면 속에서 이상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일단 솔직하게 말하고 날잡아서 같이 가던가 해보세요. 결혼을 생각했으면 이런저런 말들 다 할 줄 알아야죠.
그리고 그 입냄새 안고치면 여친분이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도 입냄새가 날텐데 가까운 사람들이 아닌이상 말 못하죠.
그럴수록 가까운 분들이 말해줘야 됩니다.

상처받는거보다는 정말 좋아하신다면 입냄새 나는거 얘기 해주는게 맞아요...
입냄새가 심한정도면 대인관계가 좋을수가 없어요.. 아무리 예쁜사람도 입냄새가 나면 천해보이고 비호감되는데 여친분 대인관계를 위해서라도 지적해야해요

양치 안하면 누구나 나요~ 강도 다를뿐이지
전 그래서 리스테린을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같이 하고 뽀뽀하고 그럽니다.

단순 양치문제인지 위나 장이 않좋은건지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단순 구취면 양치만 잘해도 돼고 장이 않좋으면 빨리 치료 받으셔야합니다....참고로 아침에 양치 않하고 키스하면 누구나 입냄새 납니다.....님도 날꺼구요~~

결혼까지 생각하는 상황이신데.....
가장 단순한 문제는 편도 결석이라고 하는 놈입니다. 이건 딱히 아프지도, 증상도 없고 아마 가끔 기침한다던지 목이 간질거려 재채기를 하다가 노란색 물질이 튀어나오곤 하는데 이게 편도결석이라는 놈입니다. 딱히 건강상 문제는 아닌데, 양이 많아질 수록 심한 구취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압니다. 이비인후과 가서 제거를 할 수 있지만, 주기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다음이 충치나 양치 문제인데, 여성분이 하루에 한 번도 양치를 안하시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충치문제 일 수 있으며, 이는 빠른 치료를 해야 돈이 덜 깨집니다. 윗분 말대로 스케일링 같은거 받으러 한 번 가자고 하세요. 요즘엔 일년에 한 번은 보험적용 되어서 1만 6천원 돈이면 스케일링 받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구강검진차 치과 가는데 같이 가자고 하셔도 될 것 같구요. 치아 건강은 평생 중요하니 충분히 직설적이지 않아도 데리고 가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양치는 잘 하는데 냄새가 난다라고 한다면 보통 혀를 잘 안닦아서 그런 경우가 있는데, 칫솔로 혀를 부드럽게 여러번 칫솔질 해주는게 좋습니다. 물론 입천장두요. 마트나 잡화점 가면 혀 전용 클리너? 이런것도 있긴 한데 일반적인 칫솔로 충분합니다. 양치를 분명히 했는데도 입냄새가 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혀를 닦지 않아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위장 문제인데... 이 부분은 내시경을 해봐야 하는거라 먼저 편도결석이나 치과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었을 때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일단 혓바닥 까지 양치할 때 잘 닦느냐 물어보는 것은 가볍게 양치할 때 혹시 혀도 닦느냐고 물어보면 될 것 같고, 편도 결석인 경우는 병원에 가야 자세히 알 수가 있습니다. 편도 잘못 건드리면 구역질 나서... ㅠㅠ
젊으신 분들은 대부분 편도결석 아니면 치아, 양치 관련 문제일 겁니다.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결혼하시는게 아니라면 오랜기간 유대가 쌓여 있으신 상태라 생각합니다.  어디 많이 아플지 걱정이 된다. 가는김에 같이 진료를 받아보자 하는 식으로 유도를 해보심이 어떨까요?....

입냄새가 아니라 좀 다르지만 여자 중요한곳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서
고민하다가 끝내는 얘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입냄새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는 진지하게 대화로 풀어서 해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헤어지세요..인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입냄새는 처음부터 났을텐데 어찌 만났을까요?

"윤서현"님이 쓰신 글처럼 사랑니가 썩으면 잘 드러나지 않고 치통도 금방 안생겨서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장이 않좋을 때도 나죠. 일단은 치과에 갈 수 있도록 얘기해 주세요.

충치 있는거 아닌가요 ? 사랑니 안뽑아서 음식물 껴서 냄새나던가
치과 가서 스켈링 받자고 해여 스켈링정도는 무난하게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