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아빠 나 마약했어"…아들 목소리에 1900만원 건넨 아버지

  • LV 16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6
  • 조회 5577
  • 2021.09.24 08:54

자녀가 돈을 빌려 마약을 했다고 속인 뒤 돈을 갈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남신향 판사)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수거책으로 피해자 B씨에게 총 19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었던 C씨는 20201125일 오후 1시 20분쯤 B씨에게 전화를 걸어 B씨의 자녀 목소리인 것처럼 “아빠 나 마약했어.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후 “아들이 돈을 빌려 마약을 했다. 돈을 갚지 않으면 신상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화기 너머로 B씨를 협박했다.

이들 조직에 속은 B씨는 같은 날 오후 3시 40분과 4시 40분쯤 두 차례에 걸쳐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A씨에게 총 1900만원을 전달했다.

당시 B씨나 C씨가 A씨의 자녀를 납치하거나 마약을 판매한 사실은 전혀 없었다.

재판부는 “보이스피싱 범행은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조직적·계획적으로 이뤄져 다수의 피해자에게 심각한 손해를 가할 뿐만 아니라 피해 회복도 쉽지 않아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며 A씨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추천 6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2 clzls
1900만원에 징역10월이면 할만하네 판사야 저놈이 딱한번 했겠냐?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612 국내 최대의 수영장 (105) LV 2 별솔 10-04 5673
20611 박승희 폭풍눈물, '다 잡은 금메달 영국선수 때문에…' (18) LV 3 제이앤정 02-15 5650
20610 "성교육 해주겠다" 친딸 9년간 성폭행 50대 구속 (22) LV 1 제이앤정 09-06 5637
20609 맹수처럼 목덜미 물고 몸 늘어질 때까지 안 놓은 '남양주 살인견' LV 16 아들래미 05-25 5597
20608 만취한 승객들 납치해 성범죄 저지른 택시기사 징역 12년 (1) LV 16 아들래미 04-23 5581
20607 "아빠 나 마약했어"…아들 목소리에 1900만원 건넨 아버지 (1) LV 16 아들래미 09-24 5578
20606 초딩들의 람보르기니 테러사건 1심 재판결과 (21) LV 1 늑대기사 09-12 5525
20605 울산투신 여고생 "너희 때문에 힘들었다" 유서 남겨 (3) LV 4 별솔 09-03 5486
20604 홀로 투숙한 20대 여성 성폭행…모텔 직원, DNA 증거에도 '혐의 부인' (1) LV 16 아들래미 04-23 5451
20603 헌옷수거함 여성 속옷 골라 손빨래…재판매 유튜버 '논란' LV 16 아들래미 03-30 5419
20602 이웃집 허위진술로 성폭행 누명 옥살이에도 "국가배상은 안 돼" LV 16 아들래미 06-20 5410
20601 소방관 딸 순직하자, 31년만에 나타나 상속받은 친모…구하라법 적용 LV 16 아들래미 08-28 5341
20600 대학교 축제 연예인 섭외 비용 ㅎㄷㄷ (57) LV 2 제이앤정 10-15 5339
20599 [음란공화국](1)“유출사진 구합니다”…비공개 출사 사건 피해자 두 번 죽이는 ‘온라인 관음증’ LV 14 아들래미 06-06 5321
20598 손호영 자살시도 차량…‘당시 끔찍했던 상황 짐작케 해’ (24) LV admin 허니스 05-24 5313
20597 [단독] "담배 사와" 60대 할머니 꽃으로 때린 10대들.."장난으로 그랬다" LV 16 아들래미 08-31 5282
20596 귀족,평민 요즘 여학생들의 계급 나누기 (7) LV 2 하양바당 12-12 5269
20595 '취미로' 권총·소총 부품 밀수…총기 12정 제작 40대 구속 LV 16 아들래미 07-30 5217
20594 그것이 알고싶다 보셨나요. 서울대 의사부인 (7) LV 1 민민 08-11 5211
20593 "만취한 상태에서 성관계. 바닥 기어가는 술주정해 나중에 보여주려고 사진 찍었다" LV 16 아들래미 04-13 5210
20592 일본 원정 성매매 (26) LV 2 별솔 10-17 5208
20591 마트서 소변 보다 항의받자 칼부림..요리사 피해자는 미각 잃어 LV 16 아들래미 05-25 5208
20590 미국이 기밀해제한 한국 전쟁 당시 (5) LV 4 별솔 06-07 5149
20589 ‘당근마켓 악용’ 550만원 순금 훔쳐… 3인조 추격전 끝 붙잡혀 LV 16 아들래미 04-30 5101
20588 베란다에 갇혀있던 여중생..경찰은 방만 둘러보고 갔다 LV 15 아들래미 12-02 5097
20587 "다 벗은 상태로"…20대 남성, 여탕 들어가서 여성들 추행 LV 16 아들래미 03-20 5066
20586 중학생 제자 성폭행 하고 '당했다' 덮어씌운 유부녀 교사 LV 16 아들래미 02-16 5054
20585 비뇨기과 의사가 말하는 자위행위 (59) LV 2 별솔 10-17 5051
20584 그것이 알고싶다 ‘5인조 살해조직’ 女직원 살해사건 감춰진 진범은? (33) LV 1 더오두 05-22 5027
20583 [단독] 미술교사, 수업 중 여학생들 앞에서 음란행위 (8) LV 4 별솔 07-03 5016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