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만취한 상태에서 성관계. 바닥 기어가는 술주정해 나중에 보여주려고 사진 찍었다"

  • LV 16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6
  • 조회 5210
  • 2021.04.13 08:54

인천 한 유흥주점에서 60대 여성 점주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유흥주점에서 이 점주를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을 체포하고 살인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한 유흥주점 내부 방에서 60대 점주 A(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손님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구급대원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상의와 속옷만 입고 있었으며 외상 흔적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흥주점을 드나든 손님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였다.

 

이어 A씨가 생존 당시 마지막으로 만났던 30대 중국인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살인 혐의를 추궁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가 발견되기 이틀 전인 지난 7일 오후 11시께 이 유흥주점을 찾았으며 A씨와 술을 마셨다.

 

이후 유흥주점에서 잠든 B씨는 다음날 오전께 옆에 잠들어 있는 A씨를 성폭행한 뒤 같은 날 오전 9시 40분께 유흥주점을 빠져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를 성폭행한 뒤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제시하며 살인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사진에는 A씨가 움직이는 모습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했으며 이후 A씨가 바닥을 기어가는 등 주정을 해 나중에 보여주려고 사진을 찍었다"고 진술하며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의 사인이 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뇌출혈이라고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했다.

 

경찰은 그러나 A씨가 약물에 중독돼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B씨를 준강간 혐의로 체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종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찍힌 사진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으로 미뤄봤을 때 B씨가 살해했을 가능성은 작지만,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며 "최종 부검 결과에서 약물 반응 등이 나오면 살인죄를 적용해 수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천 6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615 국내 최대의 수영장 (105) LV 2 별솔 10-04 5673
20614 박승희 폭풍눈물, '다 잡은 금메달 영국선수 때문에…' (18) LV 3 제이앤정 02-15 5650
20613 "성교육 해주겠다" 친딸 9년간 성폭행 50대 구속 (22) LV 1 제이앤정 09-06 5638
20612 맹수처럼 목덜미 물고 몸 늘어질 때까지 안 놓은 '남양주 살인견' LV 16 아들래미 05-25 5597
20611 만취한 승객들 납치해 성범죄 저지른 택시기사 징역 12년 (1) LV 16 아들래미 04-23 5581
20610 "아빠 나 마약했어"…아들 목소리에 1900만원 건넨 아버지 (1) LV 16 아들래미 09-24 5578
20609 초딩들의 람보르기니 테러사건 1심 재판결과 (21) LV 1 늑대기사 09-12 5525
20608 울산투신 여고생 "너희 때문에 힘들었다" 유서 남겨 (3) LV 4 별솔 09-03 5486
20607 홀로 투숙한 20대 여성 성폭행…모텔 직원, DNA 증거에도 '혐의 부인' (1) LV 16 아들래미 04-23 5451
20606 헌옷수거함 여성 속옷 골라 손빨래…재판매 유튜버 '논란' LV 16 아들래미 03-30 5419
20605 이웃집 허위진술로 성폭행 누명 옥살이에도 "국가배상은 안 돼" LV 16 아들래미 06-20 5411
20604 소방관 딸 순직하자, 31년만에 나타나 상속받은 친모…구하라법 적용 LV 16 아들래미 08-28 5341
20603 대학교 축제 연예인 섭외 비용 ㅎㄷㄷ (57) LV 2 제이앤정 10-15 5339
20602 [음란공화국](1)“유출사진 구합니다”…비공개 출사 사건 피해자 두 번 죽이는 ‘온라인 관음증’ LV 14 아들래미 06-06 5322
20601 손호영 자살시도 차량…‘당시 끔찍했던 상황 짐작케 해’ (24) LV admin 허니스 05-24 5313
20600 [단독] "담배 사와" 60대 할머니 꽃으로 때린 10대들.."장난으로 그랬다" LV 16 아들래미 08-31 5282
20599 귀족,평민 요즘 여학생들의 계급 나누기 (7) LV 2 하양바당 12-12 5269
20598 '취미로' 권총·소총 부품 밀수…총기 12정 제작 40대 구속 LV 16 아들래미 07-30 5217
20597 그것이 알고싶다 보셨나요. 서울대 의사부인 (7) LV 1 민민 08-11 5211
20596 "만취한 상태에서 성관계. 바닥 기어가는 술주정해 나중에 보여주려고 사진 찍었다" LV 16 아들래미 04-13 5211
20595 일본 원정 성매매 (26) LV 2 별솔 10-17 5208
20594 마트서 소변 보다 항의받자 칼부림..요리사 피해자는 미각 잃어 LV 16 아들래미 05-25 5208
20593 미국이 기밀해제한 한국 전쟁 당시 (5) LV 4 별솔 06-07 5149
20592 ‘당근마켓 악용’ 550만원 순금 훔쳐… 3인조 추격전 끝 붙잡혀 LV 16 아들래미 04-30 5101
20591 베란다에 갇혀있던 여중생..경찰은 방만 둘러보고 갔다 LV 15 아들래미 12-02 5097
20590 "다 벗은 상태로"…20대 남성, 여탕 들어가서 여성들 추행 LV 16 아들래미 03-20 5066
20589 중학생 제자 성폭행 하고 '당했다' 덮어씌운 유부녀 교사 LV 16 아들래미 02-16 5055
20588 비뇨기과 의사가 말하는 자위행위 (59) LV 2 별솔 10-17 5051
20587 그것이 알고싶다 ‘5인조 살해조직’ 女직원 살해사건 감춰진 진범은? (33) LV 1 더오두 05-22 5027
20586 [단독] 미술교사, 수업 중 여학생들 앞에서 음란행위 (8) LV 4 별솔 07-03 5016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