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 중반 남자 입니다.
초딩때부터 20년 지기 절친(A)이 있습니다,
그 친구의 여동생(B)은 20대 중반에 알게 되었고 같은 게임을 하다가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종종 안부를 묻고 지내다가 최근에 또 다른 닌텐도 게임을 같이 하면서 연락을 더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모임에서도 자주 만나구요. 그런 친구의 여동생(B) 를 좋아하는거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관계가 엮여 있는 사이입니다.
**엮여있는 모임
1. 아버지들이 동창 친구이시고 지금도 종종 만나시는 사이입니다.
2. 절친(A)와 그 외 15년 지기 친구들 계모임도 있고 자주 만나는 모임이 있습니다. (A모임)
3. 절친(A)의 여동생(B)도 어찌하다 저희 친구들 무리와 친해져서 A모임의 인원 몇명과 (B모임)을 만들었습니다.
4. 절친(A)의 여동생(B)과 저랑 A모임의 또 다른 20년 지기 친구(C)와 C친구의 와이프(C*)과 계모임을 하고있습니다. (C모임) - 이 모임은 최근에 2박3일 휴가도 같이 갔다왔네요
**현재 본인 느낌
지금 감정이 얘를 좋아하나? 라는 저 스스로의 감정에 아직은 확신이 없는 물음표의 상태 입니다.
마지막 연애가 3년전이다 보니 연애세포가 죽었는지 제 스스로의 감정도 잘 캐치를 못하겠네요.
근데 종종 생각 나고 가끔 꿈도 꿀정도면 맞는거같기도 합니다..
엮인 모임도 많고, 현재 계모임도 두 개나 교집합이고 하다보니 섣불리 둘만 볼 기회를 만들기가 쉽지 않네요..
그냥 소개를 받았다던가 했으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봤을건데
여동생(B)도 이제 30이 넘었고 대쉬 했다가 잘된다면 모든 모임과 관계가 베스트가 될거같은데
잘 안된다면 모든 모임과 관계가 많이 서먹하고 힘들어 질거같네요..
젤 중요한건 제 마음이라고 말씀주시겠지만 워낙 엮여있는 관계가 많다보니 너무 조심스럽게됩니다..
만약 고 하면 안된다 싶으면..감정이 더 커지기 전에 접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이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