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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관련 고민.. 계약직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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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7 15:28

안녕하세요 요즘 제 직업과 관련해서 고민이 많아 여기 글을 남깁니다.

현실적으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웹디자인 학원 수료 후에 사이버대학교에 웹디자인하는 일로 취직을 하게됐어요

계약직입니다. 계약서를 안쓰고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월급이 아주 작아요 150이 안됩니다.

하지만 근무 환경( 야근이 거의 없고 하는 일만 하면 바로 칼퇴근), 사람들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제가 원하던 업무(코딩)을 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만져봤자 html5 조금 건드리는 정도로 알고있는데 

아직 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물론 한다하더라도 아주 쉬운거라.. 할 것도 딱히 없습니다( 제가 그 일이 어떤 일인지 봄 그래서 쉬운지 안쉬운지 알고 있음) 

저는 원래 과는 영문과 나와서 무역회사 또는 해외영업 생각하다가 그쪽일이 아닌 것 같아서 

계속 지원하다가 코딩이 재밌어서 웹디자인쪽으로 왔습니다. (프론트엔드 쪽 개발자로 가고싶어서)

그러나 이미 현실을 알고 있었긴 했지만 웹디자인 학원에서 배우는건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워우고 웹디자인 계열로 취직을 하더라도 코딩보다는 디자인 업무가 치우쳐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지만 제 예상보단 더 심하네요 그게..

집에서 따로 코딩(자바스크립트)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이렇게 가면 프론트엔드쪽으로 갈 수 있을 것인가? 라는

걱정이 좀 생기네요.. 

 

계약서 쓰기 전에 그만두는게 이 학교에 대한 배려일 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여기서 일하면서 계속 꾸준히 공부하는게

나을지?

 

요약 -  

웹디자인 학원 수료후 디지털 대학교 웹디자인부서 계약직으로 들어옴.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임(그러나 내일쯤 해야될 것으로 생각..) 야근은 잘 없으나 하는 업무들이 ppt 디자인 수정, 템플릿 디자인 등 디자인 업무에 많이 치우쳐 있음.

(난 코딩을 하고싶음) 그러나 업무환경 괜찮고 사람들도 괜찮다. 월급은 아주 짜다 알바수준( 150이하) 계약직으로 최대 2년 있을 수 있음. 정규직 전환 기회 없을 것으로 봄. 과연 그만 두고 다른 회사 알아보는 것이 더 나은지..? 아니면 

이 회사를 다니면서 미래를 생각하고 계속 공부를 하는게 월급 조금이라도 벌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로 사용할지??

 

인생 선배님들의 지혜 좀 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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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마라동하
제 생각에는 직업을 구하게 되면 어느 하나라도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직장이 안정적이거나... 연봉이 괜찮다던가...
아니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던가....향후 발전가치가 있다던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편해서 있겠다고 하는건 본인한테 미래에 아무 도움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겠다는데...2년동안 무슨 공부를 할까요? 본인이 더 잘 알겁니다...2년 금방 갑니다.
어영부영 나이만 먹게 되죠....적어도 하나의 조건이라도 만족하는 회사에 가세요..
LV 3 하잉히잉
글쓴이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디자인업무를 많이 하다보니 디자인에 관련되서 자료들도 많이 보고
새로운 디자인도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기때문에 디자인 실력은 늘 것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하고싶은 업무가 주가 아닌 부이다 보니.. 망설여지는 건 사실이네요. 그러나 님께서 말씀해주신 것 처럼 그냥 허송세월 보내는 것보단 월급이 조금이지만 일을 하면서 매일 공부를 하여 자기계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
LV 3 화이팅1234
돈 많이 받는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오래다닐 수 있는 여건이 중요한거죠 글 보니 일은 편하니까 여건은 좋은거 같으니
일 그대로 하면서 공부는 개인적으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LV 3 하잉히잉
음 정규직 전환이 될 수도 있다는 늬앙스를 풍기며 말은 했지만 ( 그냥 희망고문의 늬앙스였음) 그것은 그냥 동기부여를 위한 말이었던 거 같지만 1년에서 2년동안 여기서 일하면서 자기계발 꾸준히 하면 개인적인 성장도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
LV 2 싸펑피펑
도움이되실지 모르겠지만 몇자 적고 갑니다.
일단 계약직의 경우 페이는 상당히 작을수 밖에 없습니다. 말그대로 인턴[수습시원]수준이라고 보면 되겠죠. 이는 솔직히 회사입장에서 님의 실력이 얼만큼 되는지 아직 확신이 없기에 님의 기량을 보기 위함입니다. 솔직히 근로자 입장에서는 많이 주기를 바라지만 내가 얼만큼의 능력이 있는지 회사는 아무도 모릅니다. 고로 지금은 비록 월급이 적다 할지다로 6개월후 1년후 님의 기량이 남들과 다를바가 없다고 회사가 인지하게 되면 인상되어질겁니다.

다음으로 업무적인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사회라는 집단은 학교때와는 또 다르게 나름 해당학과에서 날고 긴다는 사람들이 모인곳이죠. 그러다 보니 선배들의 자존심도 있고 믿음이 부족해서 그럴수도 있고 선배들이 그윗 선배들로 부터받은 사회적 영향력이란것도 있기때문에 일을 직접 처리해보길 바라는 사람과 그냥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면서 배우길 바라는 사람등 다양한 부류가 있습니다.
그것을 감안하시고 판단하시는것에 보템이 되셨슴 좋겟네요...

저도 소방/전기 공사를 오랜시간 해오면서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몇자 적고 갑니다.
LV 3 하잉히잉
인생에서 묻어난 경험을 바탕으로 긴 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계약직인 관계로 정규직 전환의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기 부서의 팀장님이 과감히 시도해보라는 말들을 해주셔서 아무래도 사회에 처음 발을 들이는 사람인 저에겐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 번 해보겠습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선배님.
LV 5 헌트
그야 말로 최저시급인데 내년에 최저시급이 올라가면 같이 최저시급도 올라갈런지 모르겠지만 안올라갈거 같고,

저는 부모님께 손벌리기 싫어서 연봉 1800부터 시작하긴 햇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거 공부 더 해서 더 나은 회사 다니는게

낫긴 합니다. 물론 대학교 졸업한다고 답 나오는건 아닙니다. 첫단추 잘 꾀서 잘 되시길 바랄뿐입니다. 자러 가야 하는데

로그인하고 몇자 적고 갑니다.
LV 4 아하그렇구…
누구든 대학때 전공한일을 하지 못하고 대부분이 하고싶은 일을 못하면서 삽니다.꼭 전공이 아니더라도 비슷하게라도 흘러가는 경우도 있고 아예 전공이나 재미와는 상관없이 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제 생각은 일단은 님이 하시는 일을 다 마스터 하시고 다른분들이 하시는 일도 하나씩 뺏어 보세요....그러다보면 기회가 올꺼라고 봅니다.....
LV 6 영화보고또…
디자인계통 월급 무지 짭니다.  제가 2010년쯤 편집디자인회사 다닐때 수습 3개월 70만원받고 3개월후 120만원 받았었는데
(세금떼면 더 적음) 지금도 신입은 150미만 받는걸로 알고있네요. 디자인은 정말 좋아해서 하는거 아니면 못버티죠.
맨날 야근에 주말에도 나가고...특근비 따로 없고...
야근안하고 사람좋은것만으로도 거긴 좋은회사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정규직이던 계약직이던 디자인계통 초봉은 월 150 미만일것이니 돈은 신경쓰지 마시고 결정하셨으면 하네요.
어딜가든 디자인쪽은 3년 개고생 한다 생각하고 돈 생각말고 실력키우는 방법밖에 없어요.
전문직이다 보니 경력되면 연봉협상이 가능하죠...실력이 받춰주면..
저는 1년 일하다가 아니다 싶어서 전공을 바꿧습니다.....(대학교 전공이 시각디자인이라 편집,ppt 다 해봤음. 이거해서는
코딩회사 절대 못들어갑니다.  하지만 편집디자인회사는 경력 인정해줄거에요)

결론 : 정규직 전환 안될것같으면 다른데 알아보시길...님한테 남는게 없음.
원하는 코딩을 배우지도 못하고 2년 허비하고 2년뒤 새로운 직장을 신입으로 들어가야하네요.
그리고 디자인 회사는 어딜가나 박봉....신입월급=계약직 월급....별차이 없음.
참고로 혼자 코딩공부 2년한 사람과 실무 2년 경력쌓은 사람의 실력차는 하늘과 땅차이라 봅니다.
나중에 2년뒤 디자인쪽으로 취업하실꺼면 상관없는데 코딩쪽으로 취업하실꺼면 얼른 그만두고 다른회사 찾으세요
LV 3 하잉히잉
네 맞습니다. 상당히 짭니다. 그런데 웹에이전시나 코딩을 주로 하는 회사에서는 신입을 잘 안뽑으려고 합니다 ㅠㅠ.. 참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면접을 본 곳 중에 웹에이전시가 하나 있었는데 디자인쪽을 더 강조하더군요. 회사 분위기도 이상했지만..(부동산분양 일을 같이 하고 있었음, 회사 수익 구조 자체가 이상하고 분위기도 이상했음) 뭐 면접 결과를 저에게 통보해주지도 않았지만 ㅎㅎ 네 2년까지 생각 하지도 않고 있는데.. 제가 사는 곳이 광역시이긴 하나.. 거의다 쇼핑몰 디자인쪽에 치우친 회사들이 많고
웹에이전시는 별로 없거나 경력자를 뽑더군요.. 회사의 입장이 이해가 가긴 갑니다만. 아니면 서울이라도 올라가야 할까요? 경력 쌓을겸. 근데 보통 웹에이전시 아닌 곳이 신입을 많이 안뽑고 경력자만 뽑더군요. 그래서 연습해서 포트폴리오 더 만들어서 웹에이전시 노려볼려고했는데.. 그냥 실무에 몸이 던져지는게 더 빠른 길인거군요..확실히.. 오늘부터 코딩업무 좀 하게 됐습니다만 제가 실력이 늘 수 있는 그런게 아니라 어렵지 않은 것들이라..발전을 논하기엔 무리인 건 확실한 거 같습니다. 계약 파기하고 나가야할지.. 참 고민이네요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LV 2 drgo
저랑 많이 비슷했던 상황이 떠올라 한글자 써봅니다.
전직 웹디자이너,웹퍼블리셔 출신이구요.
첫 회사를 인테리어 회사에서 홈페이지관리 겸 웹디자인으로 취업을 하게되어 일을 했지만, 칼퇴근에 일이 많지 않고 (업무량이 많지가 않아 실무적으로 발전할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틈틈히 퇴근하고 제이쿼리나 모바일반응형웹 같은거 학원다니면서 배우고 웹에이전시로 이직했거든요.
그리 오래 일한건 아니지만 인테리어 회사보다는 웹에이전시에서 일했던 때가 실무적으로 발전됬던건 사실이에요

(첫 회사인 인테리어 회사는 1년 넘게 있었지만 솔직히 실무적으로 하나도 도움안됬고
단기로 몇달 있었던 웹에이전시는 외주로 홈페이지 많이 만들어보다니 포트폴리오도 많아지고 실무적으로 도움이 많이 됬엇네요)

코딩업무를 주력으로 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다른 회사 알아보는게 나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이직을 하게된다면 웹에이전시, SI솔루션 업체 등 위주로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형 웹에이전시가 아닌 이상 디자인+코딩 병행을 많이 하실거에요~
실무적으로 경력 쌓고 더 큰 곳, 코딩분야로 이직하는걸 추천드릴게요~
LV 3 하잉히잉
흠 그럼 회사 다니면서 더 배우면 좋을까요? 엄청 빡셀거같긴한데 ㅎㅎ 미래를 위해선 그정돈 해야한다고 봅니다만..
퇴근 후에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 집에오면 피곤해서 퍼지려고 해서 힘듭니다 정말 ㅎㅎ조언 감사합니다 선배님!
혹시 현재도 퍼블리셔로 일하고 계신가요?
LV 3 다크젤리
박봉이지만 편한 직장에서 혼자 공부를 한다구요???
죄송하지만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그간의 경력은 0년이지요.

실무를 해야 경력 인정이 됩니다. 능력에 따라서 6개월을 해도 3년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구요...
5년을 했는데 1년차로 느껴지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진짜로 디자인과 코딩을 해보고 싶다면 해당 분야의 회사로 이직하세요. (월급이 더 적어도... 일이 굉장히 빡세도...)
취미로 또는 재미있을꺼 같아서 코딩을 해보고 싶은거라면 지금 회사에 계속 계세요...

나이를 잘 몰라서 얘기하기 애미하지만... 2년이라는 세월을 경력 0년으로 보내는 것이 쫌 아깝지 않은가요?
LV 3 하잉히잉
현재 나이 29이고 내년 30입니다 나이도 사실 좀 애매한 거 같아요. 2년을 꽉 채우진 않을 생각이었는데..
사실 1년 정도 해서 돈 번거 저축한걸로 프론트엔드쪽 공부를 서울에 있는 학원가서 배울 계획도 있긴합니다만..
그냥 코딩을 전문적으로 하는 웹에이전시나 그런 회사에 들어가서 부딪히며 실무를 익히는게 ... 실력이 팍팍 늘거 같습니다 ㅠ
흠 조만간 정말 결정을 내야할 거 같군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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