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제 직업과 관련해서 고민이 많아 여기 글을 남깁니다.
현실적으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웹디자인 학원 수료 후에 사이버대학교에 웹디자인하는 일로 취직을 하게됐어요
계약직입니다. 계약서를 안쓰고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월급이 아주 작아요 150이 안됩니다.
하지만 근무 환경( 야근이 거의 없고 하는 일만 하면 바로 칼퇴근), 사람들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제가 원하던 업무(코딩)을 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만져봤자 html5 조금 건드리는 정도로 알고있는데
아직 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물론 한다하더라도 아주 쉬운거라.. 할 것도 딱히 없습니다( 제가 그 일이 어떤 일인지 봄 그래서 쉬운지 안쉬운지 알고 있음)
저는 원래 과는 영문과 나와서 무역회사 또는 해외영업 생각하다가 그쪽일이 아닌 것 같아서
계속 지원하다가 코딩이 재밌어서 웹디자인쪽으로 왔습니다. (프론트엔드 쪽 개발자로 가고싶어서)
그러나 이미 현실을 알고 있었긴 했지만 웹디자인 학원에서 배우는건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워우고 웹디자인 계열로 취직을 하더라도 코딩보다는 디자인 업무가 치우쳐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지만 제 예상보단 더 심하네요 그게..
집에서 따로 코딩(자바스크립트)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이렇게 가면 프론트엔드쪽으로 갈 수 있을 것인가? 라는
걱정이 좀 생기네요..
계약서 쓰기 전에 그만두는게 이 학교에 대한 배려일 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여기서 일하면서 계속 꾸준히 공부하는게
나을지?
요약 -
웹디자인 학원 수료후 디지털 대학교 웹디자인부서 계약직으로 들어옴.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임(그러나 내일쯤 해야될 것으로 생각..) 야근은 잘 없으나 하는 업무들이 ppt 디자인 수정, 템플릿 디자인 등 디자인 업무에 많이 치우쳐 있음.
(난 코딩을 하고싶음) 그러나 업무환경 괜찮고 사람들도 괜찮다. 월급은 아주 짜다 알바수준( 150이하) 계약직으로 최대 2년 있을 수 있음. 정규직 전환 기회 없을 것으로 봄. 과연 그만 두고 다른 회사 알아보는 것이 더 나은지..? 아니면
이 회사를 다니면서 미래를 생각하고 계속 공부를 하는게 월급 조금이라도 벌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로 사용할지??
인생 선배님들의 지혜 좀 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