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보고 왔습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최근에 한국영화 보는 것마다 실패 했거든요.

무뢰한, 은밀한 유혹 ㅋㅋㅋㅋ 죄다 1점 수준..........

소수의견........ 화려한 액션 범죄 스릴러 SF 이런류의 영화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소 지루하거나 흥미를 떨어뜨릴 영화일 수 있습니다.

허나, 스토리와 연출 드라마 이러거 분석하고 또 집중하기 좋아하시는 분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정말 잼있습니다.

현 대한민국을 꼬집으면서도 왜 소수의견이라고 제목을 했는지

윤계상 연기 너무 좋고, 유해진은 뭐 말할 것도 없고 김옥빈도 정말 자연스럽게 자기 캐릭터 잘 소화했고

아무튼, 여러모로 정말 잼있게 봤네요. 러닝타임이 무려 2시간 17분인가 그래요.

근데 하나도 안지루합니다. 이야기로만 끌어가기 쉽지 않은데

극비수사, 나의절친악당들, 터미네이터 - 이거 보려고 예약해 놨고

연평해전은 좀 고민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정말 기억해야 할 좋은 영화일 것 같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