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글을 써보네요.
요번에 2년 5개월 정도 다니던 회사에서 나왔습니다..
호텔에서 시설관리를 했었는데. 좀 규모가 작은 호텔이다 보니 저혼자 시설관리를 했습니다.
프론트, 하우스키핑 직원분들은 정말 다 좋았습니다. 그분들때문에 제가 2년 5개월을 버틴거죠..
문제는 지배인이였는데요. 이분이 제가 지금까지 직장생활하면서 처음 겪는 사람이였습니다.
감정기복이 시간별로 왔다갔다 했습니다. 온화할때는 천사지만 기분이 안좋은날에는 아주 지옥을 선사했거든요..
그게 5월달쯤에는 더 심해져서 참다참다가 그만둔다고 했습니다.그래서 6월달 중순 쯤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전에 지배인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다시 와달라고 월급 올려주겠다구요..
갑자기 그래서 아직 프론트에 근무하는 동갑내기 친구한테 연락을 해봤더니 제가 나가고 한달안된사이에
시설관리 3명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고민하는 이유가 다른 직원들 생각하면 무조건 가고 싶은데..
지배인이라는 사람때문에 저 한사람때문에 고민이 엄청 됩니다..님들 같으면 다시 갈꺼 같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