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여친이 생겼는데 뭐랄까 헷갈립니다.

  • LV guest 익명
  • 비추천 5
  • 추천 9
  • 조회 6987
  • 2017.12.26 09:15

1년 반전에 처음 알았는데 가끔씩 같이 술마시면서 내가 꾸준히 좋아한다는 어필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사람은 나를 친구로 여기고 있었고, 그렇게 혼자만 좋아하면서 포기하기에 이르렀었는데요. 

그렇게 연락이 잘 없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23일날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영화를 보려 했으나 본인이 바쁘다기에 취소했더니 저녁이 이르러서야 부르더군요

 

술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얼마전까지 만나던 사람이 본인 마음에는 썩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기업에 다닌다기에 한달반정도 만나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마음이 움직이진 않았는지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이상형을 찾아 마냥 기다리지 않고 마음이 어느정도 맞으면 사귀어 볼려고 마음을 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나한테 자기를 설득시키라고 합니다.. 마음이 움직일수 있게.... 너무 당황해하고 있는데 오늘밤에 같이있으면서 

확인하고 싶으니 빨리 결정하라고 해서 근처 모텔잡고 하루밤 같이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같이 점심먹고 헤어졌습니다. 일이 많이 밀려있어서 연휴 3일동안 재택근무를 한다더군요. 

 

나도 25일날 출근을 했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일찍 퇴근하고 다시 저녁약속을 잡고 만나러 갔습니다. 

그런데... 드라이브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 뜻밖의 이야기를 합니다.

 

지난 밤에는 취기와 분위기에 휩쓸려서 같이 잤는데 다신 안볼사람이었다면 그냥 엔조이였다고 생각할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지켜봐온 사람이어서 한번 사귀어 보기로 마음정했다.. 앞으로 마음 변하지 않고 잘할수 있냐고 묻는겁니다.

 

당연히 알았다고 했지만 그동안 내가 겪어온 연애와는 좀 달라서 당황스럽습니다... 

막 좋아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이왕 같이 잔거 사귀면서 지켜본다는 뜻이 되는거잖아요

 

맞나요?? 아니면 그냥 앞으로 자기한테 잘해라 하는뜻인지 헷갈립니다.

 

 

추천 9 비추천 5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4 동화제약템…
님께서 그 여자분을 잘 모르지 않을가요?
어쩜 여자분이 잠자리처럼 확실한 뭔가의 변환점을 찾지 못하여 그런 결심을 했을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님이랑 다른 남자 사이에서 혼돈이 있는 상태에서 그여자분도 마음의 결단을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그랬다고도 생각할 수 있어 보입니다.

결단력이 확실한 여자인 것 같습니다. 좋은 만남 하십시요.
LV 5 포도밭그남…
님도 좋아하고 그녀도 확실히 마음을 정했으니 앞으로는 이쁜 사랑 할일만 남았네요
LV 2 라치옷
한쪽말만 들어선 알수 없으나. 웬지 여자분이 다 떠내보내고 마지막 밑천..
그니깐 어장관리에서 님이 마지막 고기 같은데요..
둘이서 같이 노력해야지 지금껏 이렇게 계속 바라봐주고 노력했는데도 말하는게 무슨
어디 중소기업 회사 면접관이 뽑아주면 잘할수 있냐? 하니깐 님이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거 같습니다.
LV 4 대단하다
님에게 마음은 있는데.... 2% 부족함이 있어서 고민하는거같네여

이유가 어떻든 이왕 사귀게 된거...헤어지지말고 쭉 행복하세여
LV 5 영원사랑
한번 하는거에 너무 큰의미를...두지 마세요
LV 4 아하그렇구…
한번하는거에 목숨걸 나이는 아니실듯......한번 사겨는 보시고 답 않나오면 빠이빠이 하시구여~~
LV 5 언제나바늘…
여자를 왜 그렇게 만나요? 아이고야...
아주 빌면서 만나시네.
사람은요. 마음이 편해야 살아요. 마음 편한 게 최고에요.
잘할 수 있냐고? 자기는요?
LV 1 아저씨당9
남녀간의 연애는 동등한 위치에서 해야하는 겁니다. 항상 한쪽이 다른한쪽 맞춰주기 시작하면 맞춰주는 쪽이 지치게 되어 있습니다.
LV 2 나니마루
솔직히 남자분의 느낌 보다는 여자분의 느낌을 더 잘 알겠네요
누구 만나다 별로 인거 같아서 헤어졌는데 막상 그렇고 나니 허전하고 외롭고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누군가 옆에 있으면 좋겠는데 딱히 생각나는 사람이 당신인거 같습니다

일명 보험들어 논걸 타먹는다고 표현하죠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여자는 당신을 만나면서 다른사람을 찾을거에요
더 좋은 사람이 생기면 또다시 당신을 보험으로 두겠죠

그렇게 않기 바래요
LV 5 제5의물결
사연만으로는 명확히 알 수가 없지만 우선, 현재는 사귀고 있는
상황은 같겠지만, 그 상황을 대하는 마음의 상태와 입장이 서로
다른거 같아요. 예를들어, 남자는 이전부터 좋아하고 마음속에
담아온 사랑을 꺼내어 교제를 시작하게 된 기쁨이 큰 상태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쓸만한 남자 없나? 모색을 하다가 종착역에서
남아 있는 한가지를 취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사연을 올린 것은 여성분의 행태에 대한 고민인것이져? 간단히
설명하자면 남자의 경우 흔히, 늑대에 비유를 하는데, 그 늑대
또한 몇 가지로 나눌수 있자나요. 강한적과 싸우기를 좋아하는
 아이, 무리에 소속된 것에 안도하는 아이, 늑대무리지만 초식
동물의 삶을 동경하는 아이 등 간략히 나눠본다면 위 사연속에
여성분은 반대로 여우중에 늑대 무리를 이끌거나 잡아 먹기를
원하는 분류로 작성자님은 편한 먹이감으로 지정이 되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요.

물론, 좋아하지만 어색해서 그럴수도 있고 몇가지 가능성들이
있지만 먹이감으로 지정된것에 더욱 가중치를 주는 이유는요
작성된 사연글만으로 파악이 힘들지만, 위 핵심은 작성자님이
현장에서 상대의 눈빛을 보고 목소리와 행동 대화의 내용 등을
보고 느끼면서 더욱 정확히 다가갈수가 있기때문에요. 게다가,
이전부터 좋아한 여성의 행태인데, 그러한 의구심이 들었다면
작성자님이 이미 생각하고 있는 그것이 맞을 가능성이 높아요.

끝으로, 리더하는 여성을 선호하며 그로인해, 다른 이성에게도
매력을 흘리거나 뿌리는 것, 또는 그 여성분이 앞으로의 상황에
원하는 이성을 취하려고 하는 행동을 할 여지가 높다는 것 등과
같은 상황들을 작성자님이 수인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날밤 잠자리는 크게 의미를 두지 마세요 위 사연속의
여성분은 잠자리를 무기로 사용할 줄 아는 혹은, 하고 싶어하는
부류에 속해 있는 듯 해요. 서로가 깊이, 사랑하는 감정의 밀도가
높을수록, 그런 교감일수록 성관계의 만족도는 하늘과 땅의 차이
만큼 나타나며, 그러한 의미에서 위 관계는 교감이 미비하다라고
보여져요
LV 3 앤디형
글 내용으로만 봐서는 님이 호구되신듯...

이놈 저놈 재보고 만나고 잠자고...

더 맘에 드는 놈 나타날 때까지 앞으로도 계속 그럴걸요?

바쁘다면서 연락 안하고 톡 쓉고.. 그러면서 딴 놈들 만나겠죠

그냥 엔조이로 즐기기만 하시고 목매진 마세요

시간 아깝고 돈 아까운 여자네요
LV 1 은냥41
남자들은 그런 여자들한테 목을매죠ㅠ
오래도록 못 잊고
자기 짝 만나셔서 행복한 연애하세요
LV 2 gajamashin
세상은 참 다양한 인간이 존재.

여자가 협박을 하네? ㅋㅋㅋㅋ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5145 갑자기 없던 알레르기가 생겨서 고민이네요 (6) LV 3 와그노 04-05 430
5144 강사를 꿈꾸시는 분들 많이 있으시죠? (2) LV guest 익명 03-06 812
5143 실업급여 (7) LV guest 익명 02-27 1639
5142 컴 질문 (11) LV guest 익명 02-06 984
5141 아는 누나와 이렇게 연락하는 건 일반적일까요? (19) LV guest 익명 11-12 11322
5140 비뇨기과 (8) LV 1 rkatoddl 11-11 4516
5139 아라문의 검 잘 보고 있습니다 (6) LV guest 익명 09-28 1805
5138 고민입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5) LV guest 익명 09-02 2679
5137 죽음에 대한 공포가 너무 큽니다. (16) LV guest 익명 08-29 4482
5136 실업급여,퇴직금 + 이직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 (9) LV guest 익명 08-29 2300
5135 게시판 비밀번호 넣는데가 있나요? (2) LV 1 lucikky 08-22 713
5134 잘못된건 알지만 그래도좀 .. 애매한 우리의 관계 (14) LV guest 익명 08-14 3311
5133 30대 직장인 분들! .....제 고민 상담 좀 들어주세요ㅠ (4) LV guest 익명 08-08 1665
5132 부모와 동생때문에 가족과 연을 끊고싶습니다 (6) LV guest 익명 07-19 3031
5131 만 38살... 점점 비혼이 되갑니다 (23) LV guest 익명 07-10 5176
5130 요즘 술마시러 어디로 많이 나가시나요?? (10) LV 1 창공818 07-08 2220
5129 결혼계획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5) LV 1 알프레이드 07-06 1485
5128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14) LV 1 그레미아토… 06-12 3107
5127 제가 계좌번호를 잘못입력해서 (7) LV guest 익명 05-28 3331
5126 여친 어머니랑 동갑이에요 (22) LV guest 익명 05-17 9380
5125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LV guest 익명 04-30 2771
5124 사는게 힘드네요. (17) LV guest 익명 04-20 5627
5123 나이 어린 여자가 과연 최선일까요??? 계속 만나는게 나을 지 고민입니다..ㅠ (19) LV guest 익명 04-13 11853
5122 음주운전 답답해서 하소연해봅니다. (25) LV 2 천국지기짱 03-05 12124
5121 인스타 그램 하려고 하는데 (4) LV guest 익명 01-09 6295
5120 알바몬 지원할때 (1) LV guest 익명 12-26 5184
5119 내일 면접인데 (6) LV guest 익명 12-13 6407
5118 계속 해주라고 해야 할까요? (4) LV 2 hmc2797 11-19 14528
5117 지인의 배신. (6) LV guest 익명 10-03 13175
5116 연차 수당 지급 안해준다는데..신고하는게 맞을까요..?? (13) LV guest 익명 09-27 13939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1/3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