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안녕하세요 4년동안 자영업 하는사람입니다~여자친구 고민..

  • LV guest 익명
  • 비추천 2
  • 추천 13
  • 조회 6479
  • 2017.11.19 03:05

자영업 4년동안 하면서 사업 키우느라 연애생활도 잘 못하고 있었죠...

사업이 안정이 되면서 친구들과 술자리가 잦았고 나이트에서 지금 2개월된 현재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외동딸이고 현재 저희둘이는 너무너무 좋아하고 있고 매일매일 자기일이 끝나면 저의가게로 와서 저의 일을 도와주는 착한 사람입니다 하지만..술만 먹으면 정말 너무너무 감당할 수 없이 저를 힘들게 하는 성격때문에 고민입니다.

술이 일단 들어가면 처음에는 좋게 마시는 것 같지만 나와서 이차 삼차는 기본이고 마지막에는 둘이서 룸쏘에 꼭 가자고 합니다.(솔직히 가기 싫지만 억지로 끌려가듯 가게 됩니다) 룸쏘에 가서도 노래 몇곡 하고 1시간도 안되서 나와버린지가 몇몇 차례가 있고 약간 진상처럼 행동을 하죠..그리고 그날 한 행동을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다음날에 절대 술 안먹기로 약속을 하지만 그 약속은 오래 못가 또 깨찌고 또깨져서 지금 2개월 사기면서 4번정도인것 같습니다;;지금 2개월 밖에 안된때라 싫은 소리도 못하겠고 데이트비용은 그래도 제가 많이 벌어서 8:2정도 계산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룸쏘 1시간안에 나갈때에는 돈이 아까울때도 있고 낭비가 심하다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맥주도 그냥 시켜놓고 안먹고 나갈때도 많구요. 제가 속이 뒤집어 져서 오늘 한마디 하긴 했습니다만 다음부터 또 안그런다고만 하네요. 이제 2개월 사겼지만 솔직히 고칠수만 있다면 결혼까지 생각하고 감당할 수 있는 부분 제가 감당하고 계속 사기려고는 합니다. 물론 저도 문제이겠지만 이런 부분들을 해결 할 수는 없을까요? 참고로 저는 33살 , 여천은 30살입니다 외돌딸이라 그런지 철이 조금 안들었습니다.

추천 13 비추천 2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2 벤틀리1
하늘이 내린 천성은 안바뀝니다. 아니다 싶으면 결혼은 절대 금물입니다. 한번뿐인 인생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LV 2 어프린스
결혼 5년차 입니다. 나이는 39이고요, 지금은 좋아서 넘어 가긴 하겠지만 나중에는 정말 못 참을 정도 까지 왔다 싶기도 할 겁니다. 남녀가 결혼 전과 후는 분명히 다릅니다. 좋게 바뀔 수도 있고 아니면 더 악화 되는 거는 사소한 한두개의 차이 일거 같네요. 자신이 보는 시선이 변하기도 할거고... 주저리 주저리 말은 많지만 저 같으면 세상에 여자는 많다는 겁니다. 아니다 싶으면 길게 끄는 건 아닐거 같네요.
LV 1 이국순
글쓴이님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까 해서 댓글을 남깁니다.
솔직히 남의 연애사에 조언을 드려봤자 타인이 당사자의  감정을 수치로 판가름할 수 없기때문에 주저리 말해봤자 본인이 감수하고
만난다면 조언의 의미가 없어지지요

보편적인 예를 들어 말해볼까 합니다
-남에돈 쉽게보는 연인하고 만나지 마세요 = 님의 피와 땀이 섞인 돈인데 그걸 쉽게보는 사람은 님이 돈없어지면 거지취급 할여자입니다.
-술퍼먹고 필름끊기는 연인이랑 만나지마세요 = 다른데서도 술먹고 필름끊겨서 자기몸이 어디서 굴러다니는지 모텔에서 남자랑 잤는지 아니면 어디서 실수를 했는지도 모를것 입니다.
-연인과의 약속을 하찮게 여기는 연인이랑 만나지마세요 = 연인과의 약속은 서로간에 신뢰이자 존중입니다 이것을 하찮게 여긴다면 님을 그냥 가벼히 여기는 것 같습니다.

님의 글에 이세가지 문제점을 찾아볼 수 있엇는데요
결혼한다고 가정하에 딱 답나오지 않습니까? ㅎㅎ 경제관념은 없고 님돈 막쓰면서 한번술퍼먹으면 필름끊겨서 외박하고오고
그러지말라고 약속하면 겉으로는 알았다 하면서 속으로는 뭔개소리야? 라는게 보이지 안나요?

굳이 꼭!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시겠다면 결혼해보시고 아..똥은 똥이구나.. 라고 깨닫게 됬을때 이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막말해서 미안하지만 이런절차를 밟는다면 나 ㅄ이다 인증하는거구요^^
어쨋던 2개월 한참 좋을땐데 몇개월이야 새로운 여자고 좋고 해서 커버되겠지만
1년지나서도 이짓거리한다면 죽이고 싶어질거에요ㅎㅎ

30살이면 인성, 습관, 가치관, 개념 개조 안됩니다 참고하시고 자~알 판단하시길

참고로! 걍 시간낭비 하지마시구 다른여자 얼른 찾아보세요 돈 시간 아깞지 않아요?^^

답글 남겨주세요~
LV 2 쭈우당
내가 잘하면되겠지.. 그정도는 이해하고 바꾸면 되겠지 하며
사랑하면 뭐든지 이해해줘야하고 따지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어른들 말씀 하나 틀린거 없는거 같아요~ 그걸 고스란히 안고 가는건 본인일겁니다.
술먹고 기분풀고 이차 삼차 사차 가는 버릇.. 결국 초반엔 잘해도 나타날꺼고..
돈아까운줄 모르는거 초반엔 아끼는거 같아도 나중에 돈 막쓰는 걸로 싸우게 될겁니다.
결혼전에 그런 버릇 고치고 결혼하면 모를까.. 모험하지는 마세요~
LV 2 일구님
나이트에서 지금 2개월된 현재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대사에 많은 답이 보이지요. 물론 결혼해서 잘 사는 경우도 있다고는 합니다.
LV 3 디진게
해결할꺼같았음 님을 만났겠나..
그냥 오래 내가 여자못만난 이유에 대한 이유니 하고..에휴
LV 1 남냉이
직장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LV 5 영원사랑
돈귀한줄 모르는 스타일이네요
자영업하시느라 돈 새는게 보이실텐데...
님 입장에서 얼마나 귀한지 공감을 안하는듯
헤어지세요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5146 두 집 살림하신 아버지의 장례식을 직장에 알리나요? (1) LV guest 익명 05-11 283
5145 갑자기 없던 알레르기가 생겨서 고민이네요 (7) LV 3 와그노 04-05 512
5144 강사를 꿈꾸시는 분들 많이 있으시죠? (2) LV guest 익명 03-06 898
5143 실업급여 (7) LV guest 익명 02-27 1773
5142 컴 질문 (11) LV guest 익명 02-06 1032
5141 아는 누나와 이렇게 연락하는 건 일반적일까요? (19) LV guest 익명 11-12 11431
5140 비뇨기과 (8) LV 1 rkatoddl 11-11 4565
5139 아라문의 검 잘 보고 있습니다 (6) LV guest 익명 09-28 1823
5138 고민입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6) LV guest 익명 09-02 2707
5137 죽음에 대한 공포가 너무 큽니다. (16) LV guest 익명 08-29 4518
5136 실업급여,퇴직금 + 이직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 (9) LV guest 익명 08-29 2329
5135 게시판 비밀번호 넣는데가 있나요? (2) LV 1 lucikky 08-22 730
5134 잘못된건 알지만 그래도좀 .. 애매한 우리의 관계 (14) LV guest 익명 08-14 3355
5133 30대 직장인 분들! .....제 고민 상담 좀 들어주세요ㅠ (4) LV guest 익명 08-08 1683
5132 부모와 동생때문에 가족과 연을 끊고싶습니다 (6) LV guest 익명 07-19 3064
5131 만 38살... 점점 비혼이 되갑니다 (23) LV guest 익명 07-10 5216
5130 요즘 술마시러 어디로 많이 나가시나요?? (10) LV 1 창공818 07-08 2233
5129 결혼계획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6) LV 1 알프레이드 07-06 1502
5128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14) LV 1 그레미아토… 06-12 3138
5127 제가 계좌번호를 잘못입력해서 (7) LV guest 익명 05-28 3365
5126 여친 어머니랑 동갑이에요 (22) LV guest 익명 05-17 9452
5125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LV guest 익명 04-30 2787
5124 사는게 힘드네요. (18) LV guest 익명 04-20 5658
5123 나이 어린 여자가 과연 최선일까요??? 계속 만나는게 나을 지 고민입니다..ㅠ (20) LV guest 익명 04-13 11889
5122 음주운전 답답해서 하소연해봅니다. (25) LV 2 천국지기짱 03-05 12167
5121 인스타 그램 하려고 하는데 (4) LV guest 익명 01-09 6311
5120 알바몬 지원할때 (1) LV guest 익명 12-26 5201
5119 내일 면접인데 (6) LV guest 익명 12-13 6424
5118 계속 해주라고 해야 할까요? (4) LV 2 hmc2797 11-19 14557
5117 지인의 배신. (6) LV guest 익명 10-03 13199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1/3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