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동안 자영업 하는사람입니다~여자친구 고민..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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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1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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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4년동안 하면서 사업 키우느라 연애생활도 잘 못하고 있었죠...

사업이 안정이 되면서 친구들과 술자리가 잦았고 나이트에서 지금 2개월된 현재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외동딸이고 현재 저희둘이는 너무너무 좋아하고 있고 매일매일 자기일이 끝나면 저의가게로 와서 저의 일을 도와주는 착한 사람입니다 하지만..술만 먹으면 정말 너무너무 감당할 수 없이 저를 힘들게 하는 성격때문에 고민입니다.

술이 일단 들어가면 처음에는 좋게 마시는 것 같지만 나와서 이차 삼차는 기본이고 마지막에는 둘이서 룸쏘에 꼭 가자고 합니다.(솔직히 가기 싫지만 억지로 끌려가듯 가게 됩니다) 룸쏘에 가서도 노래 몇곡 하고 1시간도 안되서 나와버린지가 몇몇 차례가 있고 약간 진상처럼 행동을 하죠..그리고 그날 한 행동을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다음날에 절대 술 안먹기로 약속을 하지만 그 약속은 오래 못가 또 깨찌고 또깨져서 지금 2개월 사기면서 4번정도인것 같습니다;;지금 2개월 밖에 안된때라 싫은 소리도 못하겠고 데이트비용은 그래도 제가 많이 벌어서 8:2정도 계산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룸쏘 1시간안에 나갈때에는 돈이 아까울때도 있고 낭비가 심하다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맥주도 그냥 시켜놓고 안먹고 나갈때도 많구요. 제가 속이 뒤집어 져서 오늘 한마디 하긴 했습니다만 다음부터 또 안그런다고만 하네요. 이제 2개월 사겼지만 솔직히 고칠수만 있다면 결혼까지 생각하고 감당할 수 있는 부분 제가 감당하고 계속 사기려고는 합니다. 물론 저도 문제이겠지만 이런 부분들을 해결 할 수는 없을까요? 참고로 저는 33살 , 여천은 30살입니다 외돌딸이라 그런지 철이 조금 안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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