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남사친’과 동침이 당당한 여자친구

  • LV 9 북극정신
  • 비추천 1
  • 추천 12
  • 조회 4069
  • 2017.08.01 10:52
남자친구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한 여자친구의 사연이 화제다.

3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남사친’이 많은 여자친구를 둬서 고민인 30대 남성이 출연했다. .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밝힌 주인공은 “여자친구 주변에 이성 친구들이 많다”면서 “데이트를 할 때도 여자 친구가 남사친들과 꾸준히 연락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특히 주인공은 “여자친구가 술을 좋아하는데 다음 날 아무것도 기억을 못 한다”며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는 “여자친구가 남사친과 단둘이 1박 2일 여행을 가기도 한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주인공은 또 “여자친구의 자취방이 아지트 수준”이라며 “아침에 가보면 남사친과 같이 누워있는 모습도 봤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그걸 눈으로 본 순간 화가 치밀더라”고 말해 주변의 격한 공감을 샀다.

이에 친구는 “새벽에 문 연 술집이 없어서 집으로 가서 마시고 술에 취해 쓰러져 잠든 것뿐이다”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혹시 아직 술이 안 깬 거 아니지? 언니가 술 깨게 해줄까?”라고 말하며 어이없어했다.

문제의 ‘남사친’들은 “중학교 때부터 친구라서 팬티만 입고 자도 아무렇지 않다”며 “주인공 입장에선 기분 나쁠 것 같다”며 사연을 의뢰한 주인공의 입장을 지지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주인공의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면 정신을 못 차리고 길거리에서 사람들과 싸우기도 한다”며 여자친구의 술버릇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

객석에 출연한 여자친구는 “남자와 여자도 친구가 될 수 있다”며 “내 남사친들도 저를 여자로 안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자친구의 고민이 왜 고민인지 모르겠다”며 “오빠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 나는 술을 마시기 위해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들과 연락을 하고 같이 여행을 다녀도 괜찮겠냐”고 묻자 여자친구는 “거기까지는 생각해보지 못했다”며 당황했다. 이에 이영자는 “27살이면 상식적인 판단이 가능한 나이”라며 “본인이 상식에서 벗어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본인 말로는 결혼을 하면 모든 걸 끊겠다고 하는데 먼저 변하는 걸 보여달라”며 “술을 줄였으면 좋겠고 이전에 만난 분들은 연락처를 지워라. 하지 말라니까 안하는 게 아니라 이해를 해서 안하는 거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배려심 많은 주인공과 꼭 결혼하고 싶다”면서도 “일주일에 5회 정도로 술을 줄이겠다”며 마지막까지 술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추천 12 비추천 1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4 아하그렇구…
미1친거죠....저라면 절대 인정 못함....최소한에 예의도 없는년.....
LV admin 허니스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너무 없네요~~..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시는 것이....
LV 5 nulabor
일본풍습 따라잡으려 방송국이 선두에서 안간힘을 쓰는군요.
LV 5 MFBTY
11살 차이면 음...뭔가 있을려나?? 왜 그러는걸까요 저남자?? 여자도 이상하지만 그 남자도 참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435 흔히 '국뽕' 이라는말... (20) LV 3 츠바쿠로 05-18 4096
20434 가와사키 ZX-10R, 슈퍼스포츠의 톱클래스에 서다 (3) LV 4 제이앤정 08-24 4096
20433 욕설·엉덩이만지고튀기…사진 찍어두세요 LV 10 아들래미 03-19 4095
20432 "교실서 교사 불륜행각" 전북교육청 발칵…감사 착수 LV 16 아들래미 12-28 4093
20431 박대통령 탄핵심판 지연, 빤한 수법 5가지 LV 7 북극정신 02-11 4092
20430 40년 정든 사진관 밀어내는 망리단길 ‘싫어요’ LV 12 아들래미 03-08 4085
20429 '文 프리허그' 비난 대변인, 여성 항의에 "양념?" 논란 (1) LV 8 북극정신 05-09 4085
20428 [종합]유신독재 잔재 '새마을기' 광주서 모습 감춘다 (1) LV 11 아들래미 02-14 4080
20427 "건포도 여기 있잖아"…의붓딸 가슴 만진 40대 새아빠 LV 16 아들래미 11-01 4075
20426 [단독]“달리는데 갑자기 차에 불 붙어… 처음에는 인지 못해” LV 15 아들래미 12-30 4073
20425 나랑 섹스 할래? 수학공부 할래? 친딸 성폭행하고 노예처럼 부린 엽기 아빠 (14) LV 3 하양바당 03-05 4072
20424 영혼없는 김문수의 행보…탄핵찬성에서 돌연 탄핵반대 LV 7 북극정신 02-07 4072
20423 ‘남사친’과 동침이 당당한 여자친구 (4) LV 9 북극정신 08-01 4070
20422 ‘박근혜 퇴진’ 세종대왕상 기습시위 신학생들 ‘무더기 벌금형’ 고통 LV 8 북극정신 03-29 4069
20421 洪 중심 보수 재결집…바른정당發 판세 변동에 文 '비상등' (1) LV 8 북극정신 05-03 4063
20420 예비군이 봉? …전투모 현금 강매 논란 LV 8 북극정신 03-13 4061
20419 [단독] 대낮 여대 앞 통학로에서 벌어진 무차별 폭행 LV 11 아들래미 02-14 4057
20418 대통령 방문일정이 곧 국정…경찰서는 '땡전뉴스' 중 (1) LV 8 북극정신 03-09 4054
20417 "소설쓰고 있다" vs "당신도 교수냐"…'막장' 이대교수들 LV 8 북극정신 05-01 4051
20416 "옆집 고3, 청국장 자제해달라며 쪽지를 보냈습니다" LV 15 아들래미 10-07 4049
20415 [단독] 우병우 “해경 상황실 서버 수색 말라”…세월호 수사팀에 압력 LV 7 북극정신 12-20 4047
20414 임은정 검사, 이재용 영장기각에 "계속 두들기면 허물어질 것" LV 7 북극정신 01-22 4041
20413 [단독] 국정원, 글 한건당 20대엔 2만5천원, 30대엔 5만원 지급 LV 8 북극정신 04-17 4035
20412 [속보] 1073일 어둠을 뚫고…세월호 물위로 떠오르다 LV 8 북극정신 03-23 4026
20411 [단독] 전경련, 사회공헌기금 25억 보수단체에 쏟아부었다 LV 7 북극정신 02-06 4020
20410 [단독] 보안사 ‘5·11분석반’, 5·18수사관들 입막음하려 사찰까지 LV 8 북극정신 05-17 4020
20409 '성관계 불법 촬영에 감금' 20대 남성… 구속영장 기각 LV 16 아들래미 09-24 4018
20408 2013년 신종 왕따 수법 (45) LV 3 OR0510 05-27 4017
20407 한반도 온다던 칼빈슨호, 정작 반대방향으로 움직였다 LV 8 북극정신 04-20 4017
20406 강남 철거현장 붕괴…매몰자 전원 구조 LV 8 북극정신 04-22 4015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