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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5곳 공사 재개…충돌·부상자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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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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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출처]경남 밀양지역 765kV 송전탑 공사가 중단된 지 126일 만에 2일 오전 재개됐다.

공사가 재개되자 곳곳에서 반대 주민과 경찰, 한전 직원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부상자가 잇따르고 있다.

한전은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단장면 바드리마을의 84번과 89번 송전탑, 오전 6시 40분께 부북면 위양리 126번 송전탑의 공사를 각각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전 7시께 단장면 바드리마을과 상동면 도곡리 송전탑의 공사도 시작했다.
한전은 현장 주변을 정리 정돈하거나 펜스를 설치해 기초를 다지는 작업에 들어갔다.
한전은 이를 위해 자체 직원과 시공사 근로자 등 200여 명과 건설장비를 투입했다
경찰은 한전의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송전탑 현장에 3~5개 중대의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모두 20여 개 중대 2천여 명을 투입, 반대 주민들의 현장 접근을 막고 있다.

반대 주민들은 공사를 막으려고 단장면, 상동면, 부북면 곳곳에서 밤샘 농성을 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마을 안팎의 통행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는 등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단장면 바드리마을의 송전탑 현장에서는 밤샘 노숙을 한 주민 30여 명이 이날 오전 5시께 경찰력이 투입되자 경찰 및 한전 직원 등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일부는 몸에 쇠사슬을 묶은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상동면 현장에서도 주민 100여 명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런 충돌 과정에서 부상자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상동면 도곡리 송전탑 현장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하던 강모(63·여)씨가 넘어져 한때 의식을 잃었고, 단장면 바드리마을 현장에서는 김모(75·여)씨가 실신해 구급차에 실려갔다.

전날에는 바드리마을에서는 경찰과 몸싸움을 하던 주민 고모(70)씨가 쓰러지기도 했다.

경찰의 공권력 행사에 반발해 조성제 신부(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 상임대표), 환경단체 대표, 주민 2명 등은 오는 2일 오전 11시 서울 한전 본사 앞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밀양시는 이날 오전 11시께 90명의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 단장면 송전탑 현장 인근에 있는 노숙시설(움막) 2개를 철거하는 행정 대집행을 할 예정이어서 주민과 충돌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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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tkddjs
밀양은 새누리당이 시장, 국회의원이죠..
LV 2 우주홍당무
피해자보다 수혜자가 많으니 당영히 시행해야 한다는 다수결의 논린데........
다수결이 민주주의 장점[?]이자 가장 큰 단점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 해서는 안될 일........
저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이 입는 물질적 심리적인 피헤에 대한 손해가 제대로 보상이 안되기 때문에 반대를 하는 것일 텐데...
시행 주체들이 저런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려고 했는지 되짚어 볼일........
LV 1 배신녀
밀양  사건이 무섭네요
LV 2 이힝룰루랄…
빨리 해결이 됐으면 좋겠네요ㅜㅜ
LV 1 채원아빠
역시 새누리답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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