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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통큰 기념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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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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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일보 출처]그동안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은 20년 이상 장기 근속하면 순금 30돈(현 소매 시세 기준 600만원 상당)을 받았습니다. 감사원 지적을 받고 나서 2010년부터 현금 지급으로 바꿨는데, 근속 기간에 따라 액수가 200만원에서 48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안전공단이 2008~2013년 이런 용도로 쓴 돈은 7억5680만원에 달합니다.
한국공항공사도 직원 1명이 장기 근속과 퇴직 기념으로 퇴직할 때까지 220만원에 상당하는 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퇴직자에게 호텔·콘도·백화점·할인마트 등에서 쓸 수 있는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어치를, 한국감정원은 순금으로 제작한 기념주화를 지급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순금으로 만든 행운의 열쇠 등을 주다가 감사원 감사에 걸리자 100만원 상당의 기념품으로 바꿨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장기근속자에게 금 한 냥(37.5g·180만원 상당)이나 복지포인트 200만원어치를 지급하다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원 의원은 "공공기관의 누적 적자가 불어나는데 이런 식으로 내부 잔치를 벌인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도덕적으로 해이해진 공기업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이 국토부 산하 14개 공공기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각 기관에서 장기근속자와 퇴직자 3416명에게 순금이나 현금·상품권 등을 주느라 쓴 돈이 34억4929만원에 달했습니다.
 
정부의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은 이처럼 과도한 기념품 예산은 편성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런 권고를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합니다. 교통안전공단 측은 "일반 기업들도 다 하는 일이고 액수도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해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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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그냥살어
뻔뻔한 것들 지네들이 한것이 뭐 있다고....
LV 2 경주사랑
그만 회 처먹어라...
LV 1 가구
대단하다 할말이 없다..........
LV 1 부처뤼
잘하는짓이네.
LV 1 게슈펜스트
에휴 그럼 그렇지
LV 1 스캅
나라꼴이....
LV 2 우주홍당무
뭐 자기들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아니라는 얘기...
세금은 국민 입장에서는 피와 땀이지만......
쟤네들 입장에서는 그냥하늘에서 떨어지는 눈먼 돈일 뿐이니.............
LV 2 이힝룰루랄…
남의 돈 세금으로 걷어가서 자기들 돈처럼 인심쓰고 있네
LV 1 히딩크121
.....할말이 없네요..
LV 1 슈퍼맨A
하여간 공무원 x것들은 지들 잇속만 챙기느라.. 겉으로 국민국민 어쩌고 지들손해보는 장사는 안하지..ㅋㅋ 모든 공무원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국민연금 도 매한가지.. 공무원연금 사학연금은 왜안건들고..ㅋㅋ
LV 1 엑페리기즘
그래 6백정도면 니들한테는 별로 안되는 돈이제 일반 서민들은 못해야도 약 3달동안 일해야 받을수 있는돈이다

그러니 세금가지고 장난하지말고 정당히 해라 정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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