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월드 출처]밤새 컴퓨터로 드라마를 보는 도중 인터넷 접속이 끊겼다는 이유로 집주인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실형 선고를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제12형사부(박종택 부장판사)는 자신이 사는 다가구주택 집주인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이모(29)씨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월 20일 오전 7시50분쯤 집주인과 아들 A씨가 평상을 옮기다 인터넷을 선을 건드려 드라마를 시청할 수 없게 되자 인터넷 기사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이씨는 빨리 고쳐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집주인에게 욕설을 내뱉었고, 이를 듣고 자신의 지하방으로 내려온 A씨의 목과 얼굴을 향해 흉기를 3∼4차례 휘둘렀다.
A씨는 이씨와 몸싸움을 하다 흉기에 우측 머리를 찔렸지만 다행히 전치 2주의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이씨는 평소 혼자 방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 무협·판타지 소설이나 만화책을 읽으며 생활하는 전형적인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였다. 외부와 연락을 끊고 방 안에서만 지냈고 예비군 훈련에도 계속 불참해 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됐다.
서울남부지법 제12형사부(박종택 부장판사)는 자신이 사는 다가구주택 집주인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이모(29)씨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월 20일 오전 7시50분쯤 집주인과 아들 A씨가 평상을 옮기다 인터넷을 선을 건드려 드라마를 시청할 수 없게 되자 인터넷 기사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이씨는 빨리 고쳐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집주인에게 욕설을 내뱉었고, 이를 듣고 자신의 지하방으로 내려온 A씨의 목과 얼굴을 향해 흉기를 3∼4차례 휘둘렀다.
A씨는 이씨와 몸싸움을 하다 흉기에 우측 머리를 찔렸지만 다행히 전치 2주의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이씨는 평소 혼자 방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 무협·판타지 소설이나 만화책을 읽으며 생활하는 전형적인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였다. 외부와 연락을 끊고 방 안에서만 지냈고 예비군 훈련에도 계속 불참해 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됐다.